프렐요드의 얼어붙은 산악지대는 오랜 세월 동안 힘없는 자들에게 잔혹한 땅이었습니다. 그러나 셀 수 없이 많은 약자들이 강자들의 발 아래 쓰러져간 빙하의 땅은 그저 힘만 센 장사를 진정한 챔피언으로
담금질해내는 영웅의 요람이기도 했습니다. 브라움의 이야기도 이곳 프렐요드에서 시작됩니다. 그가 강인한 힘과 불굴의 인내력을 키워갈수록 브라움의 전설엔 새로운 활약상이 덧붙여졌고, 결국 오늘날까지 브라움이 쌓아온 놀라운 위업은 가장 가난한 농노들부터 가장 흉포한 약탈자들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이야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제 드디어 방패를 들고 정의의 전장에 나서는 브라움은 자신의 어깨에 온 프렐요드 사람들의 동경과 희망이 걸려 있음을 마음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스킬 

• 기본 지속 효과: 뇌진탕 펀치– 브라움의 기본 공격에 뇌진탕 펀치 효과가 적용됩니다.

첫 번째 중첩이 쌓이면, 브라움뿐만 아니라 아군의 기본 공격으로 추가 중첩이 적용됩니다.

중첩이 넷 쌓이면 대상은 기절하며 추가 마법 피해를 입습니다. 한 번 기절한 적에겐

                        잠시 동안 뇌진탕 펀치 중첩이 쌓이지 않습니다.



• Q: 동상 – 브라움이 방패에서 직선 궤적으로 빙결을 뿜어내 처음 적중하는 적에게

브라움의 최대 체력에 비례한 마법 피해를 입히고 뇌진탕 펀치 중첩을 적용하며

둔화시킵니다.



• W: 내가 지킨다 – 브라움이 근처 아군에게 도약하여 대상과 가장 근접한 적 챔피언 앞을 막아서고, 브라움 자신과 대상 아군에게 브라움의 총 방어력과 총 마법 방어력에 각각

비례하여 추가 방어력 및 마법 방어력을 부여합니다.



• E: 불굴 – 브라움이 지정한 방향으로 방패를 들어올려, 해당 방향에서 처음 날아오는

공격을 무효화하고 이후 방패를 내려놓을 때까지 가해지는 공격의 피해량을 줄입니다.

불굴 스킬로 방패를 들어올리고 있는 동안 브라움은 투사체를 가로막아, 자신이 대신 맞고서 소멸시킵니다. 그 동안 브라움의 이동 속도가 약간 상승합니다.



• R: 빙하 균열 – 브라움이 방패로 지면을 강타해 거대한 충격파를 발생시켜, 휘말린 적

모두에게 피해를 입히고 공중에 띄웁니다. 이후 잠시 동안 충격파가 지나간 영역에 들어온

적들은 크게 둔화됩니다.



 

게임 플레이 

브라움은 매우 강인하고 튼튼한 근접 서포터 챔피언으로, 쏟아지는 적의 공격으로부터 아군을 보호하며
게임의 판도를 뒤엎을 만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습니다. 적군을 벽처럼 가로막고 위험에 처한 팀원 앞에 
뛰어들며 아군 원거리 딜러와 함께 성장하여 게임 후반을 책임지는 탱커로 거듭나지요.

하단 공격로 

서포터로서 브라움은 공격로에서 적의 공격을 받아 치거나 기회가 왔을 때 최대의 이득을 챙기는 플레이를 하는 데 적합합니다. 상대 원거리 딜러와 서포터에게 뇌진탕 펀치 중첩을 쌓을 기회를 계속해서 노리게 되죠. 적이 자기 편 미니언 무리에서 떨어져 나왔을 때 동상 스킬을 적중시켜 뇌진탕 펀치 중첩을 적용하고, 
적군이 공격적으로 나오면 기본 공격으로 중첩을 쌓은 후 내가 지킨다 스킬을 아군 원거리 딜러에게 시전해 
안전지대로 돌아가면 됩니다. 일단 뇌진탕 펀치가 들어가면 브라움과 동료 원거리 딜러는 두 가지 강력한 
전술을 활용할 수 있죠. 적군을 끝까지 쫓아가며 공격해 기절시키거나, 적을 몰아붙인 후 유리한 위치를 
점유하는 전술입니다. 뇌진탕 펀치의 강력한 피해량 덕분에 어떤 상황에서든 유리한 맞대결을 
펼칠 수 있으며, 기절 효과가 발동할 수 있는 상황에선 골드를 획득해야 하는 적 원거리 딜러가 미니언에 쉽게 다가올 수 없게 되니까요. 다른 포지션의 아군이 협공을 온 상황에서도 브라움은 위력을 발휘합니다. 
내가 지킨다 스킬로 아군 정글 사냥꾼에게 도약하면 적 챔피언들에게 매우 가깝게 따라붙을 수 있기 
때문이죠. 뇌진탕 펀치 중첩을 쌓으면 정글 사냥꾼이 후속타를 넣어 기절 효과를 발동시키고 쉽게 킬을 
올릴 수 있습니다. 

이렇듯 공격적인 면모도 뛰어난 브라움이지만, 수비 상황에서는 그야말로 진가를 발휘합니다. 내가 지킨다 스킬로 방어 능력치가 증가하므로 브라움과 아군 원거리 딜러는 원래라면 치명적이었을 공격을 받아도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또 불굴 스킬을 정확하게 활용하면 적의 맹공으로부터 아군을 상처 하나 없이 지켜낼 수 있죠. 이 스킬을 활성화하면 방패 뒤편의 모든 아군을 기본 공격뿐만 아니라 바루스의 꿰뚫는 화살, 타릭의 황홀한 강타, 케이틀린의 필트오버 피스메이커 등 모든 대상 지정형, 관통형 스킬로부터 보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니달리의 매복 덫, 스웨인의 부동진 등의 설치형 스킬은 막을 수 없는 점 주의하세요. 그러나 더욱 
중요한 점은 브라움이 불굴 스킬을 시전한 상태로 움직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군이 포탑 쪽으로 퇴각할 때 같이 물러나거나, 적이 방패를 우회하여 공격하려 할 때 이동하여 공격을 차단할 수 있겠죠. 뿐만 아니라 
브라움은 불굴 스킬로 아군을 방어하면서 기본 공격과 스킬을 평소처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퇴각하면서 
동상 스킬로 적을 둔화시킨다면 적 정글 사냥꾼이나 원거리 딜러의 움직임을 더욱 확실하게 
봉쇄할 수 있겠죠. 

6레벨이 되어 빙하 균열 스킬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 브라움의 전투 개시 및 적 추격 능력도 강력하게 
향상됩니다. 공중에 띄우고 둔화시키는 효과로 아군 정글 사냥꾼의 기습에 효과적으로 호응할 수 있죠. 
이때 대상의 퇴로를 끊고 싶다면 내가 지킨다 스킬로 위치를 잡은 후 빙하 균열 스킬을 대상의 뒤에 시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둔화 영역이 넓고 효과도 강력하기 때문에 적에게 점멸 사용을 강요하며, 아군은 킬을 
올리게 해줍니다. 또한, 빙하 균열은 정확한 순간에 시전하면 적의 추격을 뿌리치는 전투 회피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죠. 

팀간 전투 

브라움의 방패는 주위에 아군이 많을수록 빛을 발합니다. 소규모 교전에선 내가 지킨다 스킬로 죽음의 
위기에 처한 아군 앞에 순간적으로 나타나 불굴 스킬로 공격을 흡수할 수 있죠. 적이 수적으로 유리할 때는 
이미 말씀드린 대로 빙하 균열로 전투를 회피할 수 있는데, 특히 좁은 정글 통로에서 강력한 스킬이죠. 
반대로 아군이 우세한 상황에서는 동상 스킬을 절묘하게 사용하면 뇌진탕 펀치 중첩을 통해 거의 확실하게 킬을 올릴 수 있습니다. 

다른 서포터는 아군과 함께 있을 때 또는 적진에 깊숙이 들어갔을 때 위력을 발휘하지만, 브라움은 양 진영 
사이에 자리했을 때 가장 빛나는 서포터입니다. 아군이 공격하는 동안 불굴 스킬로 적의 공격을 막아내는 
것이죠. 동상 스킬은 재사용 대기시간이 짧아, 적이 쇄도할 때도 퇴각할 때도 팀원들을 위해 둔화 효과와 
뇌진탕 펀치 중첩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교전이야말로 뇌진탕 펀치가 빛을 발하는 장면인데요, 
아군과 적군 진영 사이에서 분주히 움직이며 적 전방의 탱커와 전사에겐 기본 공격으로, 후방의 
공격수들에겐 동상으로 중첩을 쌓을 수 있죠. 잘만 하면 적 모두를 기절시키는 것도 가능합니다. 
한편, 내가 지킨다 스킬의 기동력을 활용해 팀원에게 날아가 불굴 스킬로 공격을 차단하는 플레이는 최악의 불리한 전투도 뒤집을 수 있는 위력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적 진영에 빙하 균열을 명중시키면 
일사불란하게 공격해오려던 적의 희망을 한 순간에 말 그대로 쪼개버릴 수 있죠. 그 후 아군과 함께 전열이 
흐트러진 적들을 말끔하게 정리해버리면 됩니다.



챔피언 기획 해설 

시너지 

잘 어울리는 아군 챔피언:

• 애쉬 – 적을 둔화시켜 브라움이 동상 스킬을 더 잘 맞출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6레벨이 되면 빙하 균열과 마법의 수정 화살을 함께 시전하여 적을 마비 상태에 
빠뜨린 후 손쉽게 킬을 올릴 수 있죠.




• 케이틀린 –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공격 사거리를 자랑하는 케이틀린은 뇌진탕 효과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원거리 딜러입니다. 케이틀린이 90구경 투망을 시전한 직후 
절묘한 타이밍에 내가 지킨다 스킬을 사용하면, 퇴각할 때에도 적 포탑에 뛰어들 때에도 
강력한 전력이 될 수 있습니다.




• 이즈리얼 – 신비한 화살에는 적중 시 효과가 적용되므로, 브라움이 뇌진탕 펀치 중첩을
하나만 쌓으면 나머지는 이즈리얼이 멀찌감치 떨어진 채로 해결해줄 수 있습니다. 
웬만한 적이라면 겁을 먹고 미니언 사냥에 소극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죠.



상대하기 힘든 적군 챔피언:

• 자이라 – 자이라 스킬은 브라움의 방어를 쉽게 뚫을 수 있습니다. 브라움 뒤에 씨앗을 
심으면 치명적인 꽃으로 불굴 스킬을 무시할 수 있죠. 또한, 휘감는 뿌리로 브라움을 속박하여 내가 지킨다 스킬로 아군 원거리 딜러를 보호할 수 없게 만듭니다.




• 베인 – 베인은 스킬 활용으로 브라움을 압도할 수 있습니다. 구르기로 동상을 쉽게 
피할 수 있으며, 브라움이 불굴을 활성화했을 때에도 선고 스킬로 밀어내버리고 상대 원거리 딜러를 직접 공격할 수 있으니까요.




• 룰루 – 브라움이 불굴 스킬을 시전하면, 룰루는 도와줘 픽스! 스킬을 브라움이나 브라움의 
원거리 딜러에게 시전한 후 반짝반짝 창으로 피해를 입히고 둔화시킬 수 있습니다. 




개발자 노트 
                                                                                                            - 챔피언 기획자 RiotWrekz 

다른 모든 챔피언과 마찬가지로, 브라움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구성에 있어 부족한 점을 구체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더욱 정확히 말씀드리면,
브라움은 최초의 순수 탱커 서포터 챔피언입니다. 팀원들 대신 공격을 받아내는 
역할을 하죠. 지금까지의 서포터는 치유 효과나 보호막으로 공격을 무효화하는 나미, 소라카, 잔나 등 수비형 서포터나, 적진 깊숙이 뛰어들어 최대한 적의 발목을 붙잡는 레오나와 알리스타 등 전사형 서포터가 많았습니다. 브라움은 다릅니다. 브라움은 
말 그대로 아군 대신 타격을 맞아주는 탱커 서포터 챔피언이며, 따라서 지금까지의 서포터와 다른 새로운 운용법, 위치선정, 플레이 스타일이 필요합니다. 

브라움의 특징적인 플레이 스타일에서 핵심은 E 스킬,
불굴입니다. 야스오의 바람 장막과 유사한 적극적 방어 
스킬이지만, 바람 장막은 아군을 지켜주는 용도는 
부수적이고 우선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스킬인데 
비해 불굴은 팀원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스킬입니다. 이 스킬로 자신의 뒤에 ‘안전 지대’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브라움이 차별화되는 것이죠. 브라움은 게임 초반엔 공격로에서 원거리 딜러를 보호하고, 게임 후반엔 아군 전체를 보호하면서 게임 내내 방어 역할을 수행합니다. 
효과 부여, 치유, 적군 방해 등에 치중하는 다른 서포터와 달리 브라움은 아군과 적군 사이에서 팀원 대신 공격을 
받아내고 아군의 공격수들이 적을 요리할 수 있게 해주죠. 

그 특성상 브라움은 말 그대로 아군과 적군 사이에 위치하게 되며, 이로 인해 몇 가지 흥미로운 문제가
발생하게되죠. 첫째로, 공격력이 제한적이고 적 전방의 탱커와 전사들에게밖에 기본 공격을 할 수 없는 근접 서포터 챔피언이 팀 전투에서 어떻게 아군에게 도움이 될 것인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본 지속 효과 뇌진탕 펀치와 Q 스킬 동상이 있습니다. 브라움은 혼자서 공격력을 발휘하는 게 아니라 적에게 뇌진탕 펀치 효과를 적용함으로써 아군을 보호하면서 적을 견제할 수 있죠. 이로써 팀 전체의 전투력이 크게 향상될 
뿐만 아니라, 팀 전투에서 브라움이 계속해서 두 진영 사이에 자리할 필요가 생깁니다. 이때 동상 스킬은 처음 적중한 적에게만 효과가 있고 기본 공격은 근접이므로 브라움이 후방에 위치하는 적 공격수를 공격하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적군 전사와 탱커가 아군에게 달려드는 상황에선 내가 지킨다 스킬로 재빨리 위치를 
선정한 후 뇌진탕 펀치로 다수의 적을 쓰러뜨릴 수 있습니다. 



곧 정의의 전장에 등장할 브라움에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