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스타를 이스포츠 디렉터로 영입하며 야심차게 출발했던 PSG 이스포츠, 

상대적으로 좋은 네임밸류와 든든한 후원구단에도 불구하고 소리소문없이 추락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요약: 

1. 스프링시즌 유럽 챌린저시리즈 (EU CS, 유럽 2부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PSG는 프나틱 아카데미와 붙어 패배해 아깝게 LCS 승강전 티켓을 놓치고, 2부리그에 잔류했습니다. 


2. 2부리그에 잔류하고 나서, PSG는 지금까지의 모든 EU CS 섬머시즌 경기에서 패했습니다. 


3. 남은 한 경기를 이겨도 꼴찌 확정이므로, PSG는 다음 EU CS에서 이탈합니다. 다시 EU CS로 돌아오려면 예선 플레이오프를 통과해야 합니다. 





기사 번역:


프랑스의 축구 명문팀 파리 생제르망(PSG)은 LCS를 향한 도전에 또 실패하였습니다. 

PSG의 LOL팀은 스프링시즌에는 간발의 차이로 LCS행 티켓을 놓쳤으나, 이번 섬머시즌에서는 전패를 당하고 있습니다.

꼴찌를 달리고 있는 PSG는 남은 한 경기를 이겨도 무조건 섬머시즌 EU CS에서 탈락합니다. EU CS에 잔류하려면 챌린저시리즈 예선전을 다시 뚫어내야 합니다. 


오리젠, Team RB, Wind and Rain 이 세 팀 중 한 팀과 PSG는 챌린저시리즈 예선전 토너먼트에 합류합니다. 강등을 피하는 나머지 두 팀은 플레이오프에서 샬케 04와 자이언츠 게이밍과 맞붙게 됩니다.

(역주: 요약하면 상위 4팀은 플레이오프행, 하위 2팀은 강등 후 예선전 합류.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두 팀이 LCS 승강전 합류)

(현재 EU CS 순위표)






작년 10월에 이스포츠 부서를 출범시킨 후, PSG는 EU CS에서 힘든 여정을 보냈습니다. 섬머시즌에서는 플레이오프에서 프나틱 아카데미에게 지면서 LCS 승강전에 진출하는데 실패하였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 프나틱 아카데미에게 3:2 패배를 당한 PSG)




섬머시즌이 시작하기 전 PSG는 Nardeus (원딜. 파일럿 대신 들어온 선수.) 와 Noxiak 을 영입하면서 전력 보강을 꾀했습니다. 섬머시즌 2주차에 들어서도 단 1승도 따내지 못하자, PSG는 Noxiak을 전 프나틱 아카데미의 서포터인 Klaj로 교체하였습니다. 

그러나 Klaj를 영입한 후에도 PSG는 제 폼을 되찾지 못하고 Team RB와 샬케 04에게 연패했습니다. 오는 7월 16일에 열리는 EU CS 5주차이자 마지막 경기인 Wind and Rain 전에서 PSG가 승리하더라도, PSG는 EU CS에서 이탈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