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에 반 재미삼아 올린 떡밥정리글인데 반응이 꽤 좋아서 여따가도 올림

사실 좀더 손보고 올리려했는데 그럴 힘도 시간도 없어서 그냥 복붙해서 올렸셈

※ 해당 글은 데몬슬레이어/어벤져(이하 데몬)의 스토리에 대한 일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며, 메이플스토리 외전격 웹툰 "데미안" 의 설정이 공식 설정이라는 가정 하에 작성되었음. 
해당 웹툰 보러가기
그닥 길지도 않으니 한번쯤 웹툰을 보고 이 글을 읽는것도 좋음. 데몬 스토리에 대해 무지하더라도 웹툰 보면 이해가능

1. 데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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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은 루타비스 퀘스트 중 발췌

간단하게 말해서 데몬 남동생임. 마스테마가 데몬 캐릭터의 성별에 따라 성별이 바뀌는것과는 달리 얜 남동생 고정
데몬의 스토리상 어머니와 함께 수백년 전 검은 마법사의 리프레 남부 침투에 의해 사망이라고 알려져있었음. (레전드 당시 스토리는 여기서 끝이었던거로 어렴풋이 기억나는것도 같음)

근데 사실 살아있었음ㅋ

웹툰 데미안(이하 웹툰)에 의하면 데미안은 마족인 아버지와 인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남. 근데 형은(전 여캐로 키워서 누나겠지만 일단 공식 설정을 따라 이하 형)마족의 피도 진하게 받고 하튼 졸라 짱쌨지만 데미안은 인간에 가까웠던데다 왼쪽눈은 태어나서부터 실명에 날개조차 없는 약한 마족이었음. 근데 힘이 곧 법인 마스테리아에선 반 죄인 취급이었음. 고로 데몬 일가족은 마스테리아에서 살지 못하고 리프레 남부 지역에서 살았음. 근데 이 지역이 검은 마법사의 침공을 받게되어 데몬의 가족은 당시 임무를 나가있던 데몬을 제외하고 몰살당하고, 불타는 자신의 집을 바라보며 데몬의 스토리가 시작됨. 

근데 리프레 남부 습격은 데몬의 공로를 질투한 아카이럼의 단독 소행이었고 데몬의 어머니는 아카이럼이 죽인 것이었음. 아카이럼은 이때 데미안을 각성시키고 데미안이 각성에 의해 이성을 잃은 틈을 타 마치 "각성한 데미안의 힘때문에 어머니가 죽었다." 라는 시나리오를 만들어냄. 데미안은 당연히 그를 믿게되고, "새로운 시간의 초월자의 힘으로 시간을 되돌리면 어머니를 살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 라는 말로 데미안을 군단장으로 취직시킴.

현재 데미안은 현직 군단장으로 메이플월드에서 이것저것 뭔가를 하고있음. 이 뭔가는 후에 정리함


2. 현재 그의 상태

살아있고 현직 군단장으로서 데몬 스토리에서 별짓을 다하고있음
다른 직업 스토리에도 나오는진 모르겠고

1. 엘리쟈를 폭주시킴


ㅇㅇ

2. 모두가 아는 루타비스




이 스크립트가 데몬캐로 가면 약간 달라지는데 지금 데몬이 123에 노템이라 레벨업할 자신이 없었음 ㅠㅠ

대충 말은 비슷하니 이거로 만족

하튼 벨룸의 말로 보아 얘내는 검은마법사가 아니라 데미안의 수하라는걸 알수있음

3. 루디브리엄하고 리프레쪽 퀘도 있었던거같은데 기억이안남ㅋ

4. 암벽거인



구와르가 마족의 짓이라는 말까지 함 그 거미한테 얻는 아이템도 마족의 증표인가 뭐인가 하는거고

제가 컨이 개꼬져서 암벽거인 그 카트라이더같은걸 못깨서 이건 자세히 모르겠음

5. 신수 살해

스샷 가져오기 귀찮당.. 하튼 신수도 데미안이 죽였음
메이플스토리의 스토리상 엄청 중요한 내용인데 이 부분의 내용이 왤케 대충이냐면 제가 이걸 깜박하고 안쓰고있다 글 다쓰고 허겁지겁 추가하는거라 그런거임

6. 데몬 140 시간의신전 퀘


예전엔 마스테마가 200레벨때 다른 차원의 데몬에게서 펜던트를 받아왔다고하는데 이게 왜 다른차원에 갔는지 어떻게 갔는지 이건 어떻게 받아왔는지 말이되는게 하나도 없어서 바꾼듯

참고로 예전엔 여기서 오르카가 도도를 소환하고 튀었음


3. 마족은 지금?

마족은 검은 마법사가 봉인되고 메이플월드에서 모습을 감췄다고 함


데몬도 알고있고


마스테마도 알고있음

애초에 마스테리아에 문제가 생겨서(여담인데 마스테리아 퀘스트는 깼는데도 도대체 누가 개객끼고 누가 당한거고 누구 소행인질 모르겠음 애초에 해결된거같지도 않고.. 위키보니깐 훈장도 "마스테리아를 구 자"가 아니라 "마스테리아를 구 자" 라면서요) 메이플월드에 신경쓸 겨를도 없을듯ㅋ

고로 현재 메이플월드에서 일어나는 마족 관련 소행은 데몬이 미쳐서 한게 아니라면 다 데미안의 짓이라고 볼수있음

4. 말나온김에 마스테리아 데몬 전용 스크립트





별 관련은 없지만 솔직히 마스테마 졸라귀여운듯 ㅠㅠ 마스테마가 남캐여도 얜 맘에듬 남캐인데 애정하는 몇안되는캐임

아니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하튼 뭐 그럼

5. 현재 데몬의 상태

눈치없음

ㄹㅇ


모름ㅋㅋㅋㅋ

사실 당연히 죽었을거라고 생각하고 검은마법사를 배신까지 했는데 살아있으면 그것대로 말이 안돼서 못믿을거같긴한데.. 그래도 너무한듯 ㅋㅋ


이건 200레벨 스크립트인데.. 솔직히 좀 뜬금없는듯

예전엔 마스테마가 이때 펜던트를 줬음

너무 얼렁뚱땅 넘어가는거같음; 데몬 컨셉 자체가 복수귀인데 갑자기 착한발언함

사실 별로 할말도 없긴 한데 이건 좀 아닌거같음

차라리 여기서 데미안이 한번 더 나왔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6. 블록버스터 떡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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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을 시작해볼까? 하고 나옴

7. 위키에서 퍼온 공식 팬북 내용

알리샤 : 그 보라색 잡초? 글쎄, 어떠냐고 물어봐도 말이야…. 누가 널 납치하려고 해. 근데 첫 번째는 '널 납치할 거란다, 하지만 지금은 몸값이 떨어진 상태이니 나중에 다시 올게.'라고 하고 갔어. 갇혀 있는 와중에 겨우 누군가가 널 살려주고 어디 다른 곳에 피신시켰는데 그 납치범이 어떻게 알고 거길 다시 찾아왔네? 그리고 드디어 넌 납치당했습니다~☆ 여기서 문제, 너는 그 납치범이 어떨 거 같아?

데몬 : 데미안은 참으로 착한 동생이었습니다. 자신의 존재가 제게 짐이 되지는 않을까, 늘 지나친 염려를 하던 아이였지요. 검은 마법사를 따르게 된 것에는 그 아이를 지키고 싶다는 마음도 컸어요. 아아, 그렇게 세상을 떠나가지만 않았더라면…. 검은 마법사, 절대 그를 용서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군단장들에 대한 인터뷰라면서, 왜 제 동생에 대해 물으시는 것인지?

아카이럼 : 그 녀석이 나대는 것을 눈감아 주는 건 단지 이용할 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일세. 위대하신 그분께서 바라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그 마족 나부랭이들의 힘도 조금쯤은 필요하니까 말이지. 절대로 그냥 손놓고 내버려두는 것이 아니라니까?

메르세데스 : 신 군단장? 아, 그 마족에 대한 이야기? 마족이라고 하면 왜 레지스탕스에도 있잖아. 그 녀석. 그날 우리를 도운 건 고맙지만 아직 용서한 건 아니고…. 거기다 같은 종족인 마족이 신 군단장이 되어 나타났다?! 계속 지켜봐야 할 일이지. 다들 나를 세상 물정도 모르고 잘 넘어간다고 그러는 것 같은데, 난 사실 엄청나게 확실한 여자라고! 어? 걔 말고 딴 군단장? 그걸 왜 나한테 물어…?

8. 앞으로의 예상

일단

1. 데몬이 군단장을 나오고 데미안이 군단장이 된건 모든게 아카이럼의 계략임. 근데 둘다 모르고있음
2. 데미안은 검은마법사에 대해 그닥 큰 충성심을 갖지 않음. 
3. 데몬 어머니의 시신은 아카이럼이 보유중(웹툰 설정)-현재까지 가지고있을지는 미지수임.
4. 검은마법사는 데몬을 죽이지 않고 살려주었음. 데몬같은 실력자 부하가 쿠데타를 일으켰다면 상식적으로 죽여야 하는게 맞음. 그리고 죽일 수도 있었음. 갓-검마님께서 보호막 하나 깨졌다고 마족하나 못죽일리가 없음. 근데 죽이지 않았다는건 오해를 풀려고 했다던지 나중에 이야기를 들어보려했다던지 하튼 하얀 마법사의 원래 성격을 보면 뭔가 조치를 취했을거임 단지 영웅들이 들어와서 그럴 여유가 없었을뿐
5. 데미안은 지금 인간의 몸으로 마족의 힘을 다루고 있어 위험하다는 언급이 웹툰에서 나옴

대충 이정도인데

1. 둘다 모르던채로 데미안이 사망 혹은 데몬과 영원히 이별
2. 데몬만이 진실을 알게 됨
3. 데미안만이 진실을 알게 됨
4. 데몬/데미안 둘 다 진실을 알게 됨

어차피 이 넷중 하나라고 생각됨. 플레이어인 데몬 자체가 죽진 않을꺼니까

이런 게임에서 끔찍한 사망엔딩이 나오겠어? 라고 할수도 있는데 벨비티는 머리가 터져서 죽음

현재는 1번이 진행중인 상태임. 데미안이 데몬을 계속 찾아와 이것저것 대화를 하긴 하는데.. 아마 아직은 정이 남아있어서 쫓아다니지 싶음. 대화하다가 부하가 빨리 죽여야합니다! 이러니까 짜증내기도 했고 140퀘에서 자신과의 추억을 잊지 말아달라하고 나중에 또 보자고도 했음.
근데 지금 데미안은 사망플래그를 짱 많이 뿌려놓은상태임 무리하게 마족의 힘을 쓰고있고 불가능한 것(어머니의 부활)을 꿈꾸고 있으며 별 나쁜짓을 다해놓고있고 실제로도 짱 쎔. 블랙헤븐 오르카 스우에서 스우가 죽은걸 보면 실제로 데미안도 죽일지도 모르겠음 

2번은 아마 데몬 정신이 무너질듯 ㅠㅠ 복수하려고 배신자 오명까지 쓰며 죽을 위기를 겪으며 보호막깨고 기절, 수백년이 지나고 레벨도 잃어버린채로 다시 복수하려고 별짓을 다했더니 동생은 살아있었던데다 심지어 죽이려고 별짓을 다했던 검은마법사는 범인도 아니었음 현자타임 개쩔듯; 제가 데몬이었으면 자살했음
만약 버텨내어 데몬이 데미안에게 말해주려 한다 해도 만나기도 쉽지 않고 말한다해도 믿어줄지 의문

근데 개인적으로 이 엔딩이었으면 좋겠음 데몬 정신 조각조각 붕괴해서 무너지는거 보고싶다
물론 데몬은 현재 제 최애캐임

ㅋㅋㅋㅋㅋㅋㅋ

3번은 지금 졸라쎈 데미안이 뭔가 하지 않을까 싶은데 아마 데미안이 알아챘다면 데몬에게 말해주지 싶음 애초에 데미안 자체가 어려서부터 힘에 트라우마가 있어서 이렇게 된 것 자체는 크게 후회 안할지도 모름. 물론 어머니의 죽음에 대해선 큰 충격이겠다만 꽤 예전 일이기도 하고

만약 둘다 진실을 알게된다면 아카이럼이 죽지 않을까.. ㅋㅋㅋ 사실 2번과 3번이 겹쳐있는 상태라 이것저것 뽑아낼건 많은데 그래서 이건 예측을 못하겠음

사실 데미안은 오르카 스우마냥 나쁜놈도 아니고 어찌보면 불쌍한 쪽인데 안 죽었으면 좋겟당.. 사실 살아도 문제 죽어도 문제인 북한같은 존재지만 ㅠ



이 글 쓰기위해 123짜리 데몬으로 스토리퀘 앞부분을 다시한번 깨보면서 잠깐 오 데몬슬레이어도 괜찮은데 한번 키워볼까 하며 다시한번 데빌크라이를 눌렀는데 아직 스킬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보고 스토리 깨자마자 끔

진짜 sy 캐릭터개편 개못함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