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짐의강산 공략을 적어볼까 합니다. 읽는 분들이 계셨다면, 이번에 적는 팁이 콱막힌 전략에 숨통을 틔여드리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소개드리는 내용은 이미 눈치가 빠르신 유저분이라면 진작 캐치하셨을 내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먼저 지난 번 소개드렸던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자면 공격과 방어를 위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공격의 경우에는 오늘 소개할 장수 조합과 육성에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국민덱의 수급입니다. 꼭 보라색 또는 주홍색 카드를 얻어야 하는 것은 아니며, 파란색 카드라 하더라도 국가별 추가 버프만 잘 확인하셔서 육성하신다면 주력 장수로 손색이 없습니다.


낮은 등급의 카드도 어떻게 육성하느냐에 따라 쓰임이 달라집니다.

주력장수의 출정은 상대팀의 병력 출정 여부에 따라, 잔여 병력이 적은 성을 위주로 공략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수비의 경우라면 반대로 준비하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 계책을 통해 군사확충을 진행하거나, 빠르게 주력 장수를 공격알림 메시지와 함께 배치하는 방법입니다. 참고로 주력장수들은 공격중인 경우를 제외하고, 어떤 성에 있던 병력해산을 통해 원하는 위치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기존에 소개드렸던 공략을 정리했는데요. 본론으로 돌아와 장수별 조합에 따른 추가 버프를 활용하는 방향입니다. 전략을 짜는 데 있어서 중요한 포인트는 장수의 유형 파악과 배치라고 말씀드렸고, 전략 요충지 길목막기, 눈치싸움을 통한 공략 길목 선정 등이었는데요. 실제 공성을 진행하면서 느끼실텐데, 상대편 진영의 병력이 3만 명을 넘어가거나 높은 레벨의 장수들이 포진되어 있다면 이 방법을 활용하시면 유용합니다.


꼭 좋은 카드가 있어야 천하통일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먼저, 장수 카드의 등급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 이유는 장수 조합별 버프 효과 때문도 있습니다. 간단한 소개를 위해 등급 단위를 숫자로 치환하여, 일반카드를 1이라고 가정합시다. 이랬을 때 주력으로 초반 육성이 필요한 카드는 3번 파란색 카드입니다. 

짐의강산은 장수에 장비를 장착하거나 레벨을 강화하고, 고유 능력치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카드의 등급에 따라 업그레이드 시 상승되는 효과도 커지는데요. 4번 보라색, 5번 주홍색 카드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단계별 더 강력한 힘을 지닌 카드인 것은 맞지만 더 강력하게 육성하기 위해서 너무나 많은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주홍색과 보라색 카드는 현질을 하지 않더라도 모을 수 있습니다.


적절한 자원 관리가 중요합니다.


5성 강화까지 달성해야 비로소 상대의 진영을 뒤흔들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게 되는데, 투자대비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건 3번 파란색 카드가 좋습니다. 가장 먼저 5성을 찍어 버프효과를 봐야할 선택지는 미축과 미방으로, 두 장수를 같은 진영에 담았을 때 추가되는 버프 효과 역시 막강합니다.

참고로 이런 형태의 접근을 이어간다면, 절대 무너뜨릴 수 없었던 고급 장수 진영도 너무나 가볍게 허물어뜨릴 수 있습니다. 3만 명 이상의 병력이 쌓인 성을 공략하는 것도 기존보다 더 빨리 공략할 수 있지요. 구체적인 장수명과 순서를 소개드리지 않는 이유는 이 조합을 고민하고 찾는 과정 역시도 즐겁기 때문입니다. 틈이 생긴다면 더나은 팁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