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엄청 말이 많았었던 이 그림이 기억나시나요?

캡틴이 배신했다고 엄청 말이 많았었던 장면이었고 마퓨파 내부에서도 캡틴 이미지가 완전 쓰레기로 추락했었던
사건인데요, 최근 확인된 추가 이슈에서 이 장면은 레드스컬에 의해 기억조작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요 근래에 캡틴 아메리카 75주년을 발표했었죠
아마 제 생각에는 저걸로 어그로를 끈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어그로, 성공적)

캡아 75주년을 기념해서 각 마블의 IP를 이용한 게임사들이 오리지널 캐릭터를 창조해내는 이벤트를 벌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괴ㅁ...아니 캡틴의 딸 '샤론 로저스'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마블 퓨처파이트에서 등장한 오리지널 캐릭터로 캡틴 아메리카와 그의 첫사랑이었던 페기 카터가 연합하여
레드스컬을 몰아내고 2차 대전에서 승리 한 후에 결혼하여 낳은 딸 이라는 설정입니다.

영화상에서 캡틴이 북극으로 추락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은 '평행세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샤론 로저스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 스테이지에서 얻을 수 있고 이벤트 상점에서도 역시 구입 할 수 있습니다.
...만 아까 괴물이라고 말할 뻔 했던 이유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엄청난 성능 때문입니다.
출시 되자마자 월드보스를 때려잡고, 배틀월드를 정복 하는 등 말도안되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여기에 한층 더해서 현존 컨텐츠 중 탑급으로 어려운 '월드보스' 그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인피니티 타노스'를
2티어도 아니고 1티어의 성능으로도 때려잡는 그야말로 '괴물'같은 성능을 자랑합니다.

덕분에 하루 총 클리어량이 1~2천 사이를 맴돌던 인피니티 타노스의 클리어 수가 약 20배 가까이 늘었다고 합니다.

마블 퓨처파이트의 독자 캐릭터라고 너무 밀어준 탓일까요?
조금 성능이 과한게 아닌가 싶지만 아무튼 저야 몹시 고맙습니다 ㅎ

사실 '퍼스트 어벤져'를 보신 분이라면 그리고 캡틴 아메리카 영화를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캡틴(스티브 로저스)과 페기 카터가 맺어지는 상상을 하셨던 분들도 계실텐데요.

그런 상상이 실현된 설정을 마퓨파에서 보여줬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