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방식은 고양이 2마리가 은행을 털고 마치 GTA처럼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는 것으로
경찰을 공격함과 동시에 경찰이 던지는 폭탄은 피하며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게 됩니다

중간중간에 제공되는 샷건이나 기관소총으로 게임을 쉽게 풀어갈 수도 있고요
손가락으로 자동차의 위치만 움직여주면 도둑고양이들이 알아서 경찰을 공격해주는 게임입니다




저는 4B 연필로 그린듯한 카툰 스타일의 그래픽 + 특유의 속도감이 재미있었고
자신이 원하는 무기, 드라이버를 업그레이드 하거나
차량의 레벨을 올리면서 육성할 수 있다는 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스테이지에 따라 난이도가 다른데, 난이도가 낮은 곳에서는 안전하고 편리한 게임이 가능하고
높은 스테이지에서는 경찰의 공격 방식도 다채로워져서 난이도도 자연스레 높아지고 스릴도 있습니다

유사시엔 자동플레이 기능도 쓸 수 있는데
다만 자동플레이 기능이 좀 멍청하고 순식간에 객사하는 일이 잦아서
자동플레이를 켜놓고도 긴장을 놓을 수가 없다는 게 단점입니다
이건 개선이 필요해 보이네요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이 2가지 있는데
하나는 홍수처럼 넘쳐나는 for Kakao 게임이 아니라는 점이고
둘째는 과금 강제유도가 거의 없다는 점이에요

유료 아이템이 있긴 하지만 게임 내에서의 재화 제공량도 많고
수 만원 ~ 수십 만원을 요구하는 다른 모바일게임보다 가격도 현저히 낮아서
과금에 대한 반감도 적고, 상대적 박탈감이 전혀 없습니다 




저는 이 게임을 광고어플을 통해 처음 접했습니다
그냥 보통 광고 어플 적립금만 받고 어플리케이션을 곧장 삭제했었는데
이건 게임 자체에 호감이 가는 게, 팔라독 이후로는 처음이네요

요새 여러 덩치 크고 규모 있는 게임들도 많지만
오랜만에 게임으로서의 순수함 그 자체를 느꼈던 것 같습니다
새로 출시된 게임이니만큼 업데이트도 잦고, 개발진의 의욕도 충만합니다


 

스둘이라는 아프리카 BJ분의 유튜브 동영상이 있어서 첨부합니다

휴대폰으로 정말 단순하면서도 거리낌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아닐까 싶네요
용량도 작고 부담없는 캐쥬얼 게임이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 번 접해보셔도 좋습니다
재즈풍의 BGM이 듣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