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로얄이 요즘 대세 장르로 떠오르고 있죠.
그래서인지 요즘 하드코어하게 진행되는 FPS 게임이 참 많더라고요.
물론 대부분이 배틀로얄이란 접두어만 붙였을 뿐 딱히 차별화된 포인트는 없지만요.



그런데 최근 플레이한 것 중에 혹했던 게임이 하나 있었어요.
제목부터 반전가득한 게임인 리틀빅가디언즈입니다.

작은 거인쯤으로 해석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제목만큼이나 그래픽과 재미는 반전이더라고요.



겉보기에는 마인크래프트처럼 저연령층에게 어필하는 듯 보였지만,
실제로 해보면 튜토리얼 하나 없어도 직관적인 플레이 방식 덕분에
순식간에 빠져드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제작사는 4399입니다.
짱개게임이 다 뻔하지 하실지 몰라도, 가뭄에 콩나듯 괜찮은 곳들이 있더라고요.
이곳은 나름 액션 작품을 잘 만들어 온 곳이라 그런지 손맛도 그렇고,
쫄깃한 전장을 잘 구현한 듯 싶습니다.



음..그런데 정말 이 재미를 딱히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개인적으로 난타전을 참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있는데,
배틀로얄식으로다가 시간 정해놓고 무한 PK를 하다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딱히 돈쓰라고 유도하는 것도 아니고...
아무튼 출퇴근길 심심한 두손과 함께시라면, 이 게임 한 번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의외로 진국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