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여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이 있을까봐 소개글을 써봅니다.
시간나면 해봤던 게임을 이렇게 하나씩 남겨보겠습니다.



개발 - 패러독스
장르 - 4X, SF, 실시간
예상 플레이타임 - 100시간 이상

 한국에선 '역설사'라고 불리우는 패러독스는 그간 4X 장르의 다양한 시대를 다뤄왔는데 2016년에 드디어 미래(SF)를 출시했습니다.
 초기에는 초반에 비해 빈약한 컨텐츠로 인해 평이 나빴는데 이 회사의 장점이자 단점인 DLC 하나 내고 패치 여러번 하고를 반복하면서 점점 갓겜이 되가고 있죠.

 2.0 패치가 내년 상반기에 예고되어 있어 현재와는 크게 다른 양상으로 흘러갈 것 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12월7일을 기준으로 신규 DLC와 함께 1.9 패치가 진행되었습니다.





 다른 4X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세력간의 동맹, 연방, 전투, 학살(...) 등을 해서 승리를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은 같습니다.

 다만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컨셉플레이에 치중되어 있다는 겁니다.
 
 막 FTL항법을 터득하고 우주로 진출한 문명이 다른 외계인들을 만나고 온갖 기현상을 접하게 되는데 이때 해당 문명의 가치관, 정부형태가 크게 좌지우지하죠.

 예를들면 이런겁니다.



 ...
물론 착한 친구들도 많이 존재합니다.


 아무튼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SF 문명을 실시간 전략으로 접할 수 있다.
플레이하다 질리더라도 한두달 묻어두면 꾸준한 패치로 다시 즐길 수 있다.
온갖 컨셉플레이가 가능하다.
멀티는 방장만 DLC가 있으면 다른 사람 모두가 즐길 수 있다. 

단점

패러독스사 답게 DLC가 계속 나온다.
(초기 진입자들을 위해 필요없는 DLC를 거르고 세일때 사면 일정 가격이 유지되게 조절하긴 합니다.)
4X게임 특징상 진입장벽이 존재하며 게임 자체의 난이도도 꽤 있는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