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슨 더러운 지적 유기체들을 퍼지했기 때문...

 평소에 외계 혐오 성향을 즐겨했는데 이번엔 확고한 말살자(=기계 정화자)로 해봤더니 나름 재밌네요.
요녀석은 광적 정화자랑 다르게 광물압박으로 인해 초반이 좀 애매합니다. 정화기사단 보다 약한 느낌?

 정화자 특성상 근처 제국 하나를 갈아버리고 시작해야 좀 편한데 이녀석은 매우 어려움 이상일 경우 그냥 중반 이후를 바라보는게 나을 정도. (이번 판은 어려움으로 플레이했습니다.)
 재밌는건 외계인을 갈아버리면 건전지가 됩니다...


 외교 불가 제국 중 내적완성자, 광적정화자, 확고한 말살자는 승리 해봤으니 이제 정화기사단, 포식하는 무리 두 개가 남았어요.
 하지만 두 개 다 큰 맘 먹고 해야될 것 같아서 당분간은 다른 게임이나 해야겠습니다ㅠㅠ

 아마 다음은 요녀석이 될 것 같네요.



 한창 유황숙께서 삽질을 하고 계실 때 조용히 흥했던 게임이죠.
오리와 눈먼숲 때처럼 오래 전에 사놨다가 플레이를 미루고 있었는데 이제 꺼낼 때가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