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글러와 탑은 중요합니다...

이번 시즌은 특히 그러하네요


하루가 있는 삼성팀과 엄티가 있는 진에어를 보고 느끼고...

카사가 있는 FW와 아치가 있는 JT를 보면 절망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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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0)           VS        (승,2)


(승,2)           VS         (패,0)



HKE가 또 졌다면

완전 최악의 사태로 번졌을 수도 있었습니다만

다행스럽게도 파이어볼 정도는 잡아주는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상당히 압도적으로 이겼지만 워낙 파이어볼이 별로여서 크게 관심가질 필요없습니다.



FW와 AHQ가 대결함으로써 다시 붙는 1,2위의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FW는 강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컨트롤과 운영보다는 밴픽에서의 실책이 컸습니다.

1경기에서는 르블랑을 풀어주고 OP원딜을 못가져가서 케이틀린을 픽하는 실수가 나오면서, 르블랑에게 이리저리 처참히 깨지고 이니시에이팅 부족으로 인해 한타에서도 전혀 이득을 보지 못하면서 패배했습니다.


2경기에서도 OP 정글러가 다 사라지자, 엘리스를 플레이하지 못하는 건지 그라가스 정글러로 픽하고, 카밀과 질리언을 가져간 AHQ는 카사의 리신에게 그라가스가 말리면서 카밀이 쉔을 상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이에 한타에서는 체력유지가 잘 안되서 질리언의 궁이 너무 쉽게 빠지면서 데쓰가 계속 터져나왔습니다.


이럴바에야 1픽으로 룰루 서폿을 가져갈 이유가 전혀 없었는데 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카밀 상대로는 레넥톤보다 쉔픽이 더 좋다고 봅니다. 1:1과 스플릿에 좋은 카밀을 상대로 쉔은 궁과 도발로 도망이 가능하고 카밀이 밀어버린 라인을 빨리 정리하고 더 빨리 본대와 합류할 수 있기 때문이죠.

차라리 엘리스 픽으로 무조건 쉔을 잡는 방향으로 갔으면 판도 바꼈을 수도 있다고 보는데 늦은 정글링의 그라가스가 두어번 정글링 동선이 꼬이면서 결국 스노우볼의 시작점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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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경기 결과입니다



전과 다름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