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협곡에 입니다. 지난번에 정규시즌 SKT의 분석을 썼느데요..역시 후폭풍이 좀 있더군요...주르륵..
물론 예상을 못한바는 아니지만 부족함을 느끼고 좀 더 준비해서 객관적으로 써보려고 노력을 더 해야겠습니다.
아 그리고 역시나 SKT는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초반설계에 좀 더 힘을 주는게 보였습니다. 
아무튼...끝난 만큼 이번에 MVP vs 아프리카 3전 2선승 경기가 끝났는데요, 많은 분들이 예상은 하지만 MVP의 밴픽이
날카로웠고 그 부분에서 아프리카가 무너졌다고 보는데 주요 장면을 분석하려고 합니다.
재밌게 봐주시고 피드백은 댓글로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ㅁ경기 전

출저 : 인벤 기록실
로스터가 바뀐 최근 LCK 스프링의 6경기만을 다루었으며 그 중 
1라운드 MVP 2:1승 / 2라운드 아프리카 2:0 승 / 순위결정전 아프리카 1:0 승 으로 아프리카의 우위가 예상되었습니다.

특히 스프링 후반부 들어 팀에서 아쉬운 부분으로 평가받던 바텀듀오의 기량 상승과 스피릿 선수의 기량 만개 등
아프리카는 경기력이 좋아지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 3/24~4/6 7경기 5승 2패 승률 71.4% ) KT와의 경기에서도
지긴 하였지만 분발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포스트시즌에서의 기대감을 주기 충분했습니다.

반면 MVP같은 경우에는 비록 SKT와 삼성과 같은 강팀과 경기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상대적 약팀으로 평가 할 수 있는 ROX와의 경기에서 패배하고 SKT와 삼성전에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한채 팬들의 우려를 사기에 충분하였습니다.
3/24~4/6 7경기 1승 6패 14.3%)

많은 팬들은 아프리카라는 걸출한 스타팀이 드디어 호흡을 맞추고 색깔을 찾아가는 반면, MVP라는 일약 스타덤에 오른 팀의 한계가 드디어 도래했다고 평가를 했습니다. 더더군다나 바로 포스트시즌 이전의 3경기에서 아프리카가 MVP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아프리카의 승리를 점쳤습니다.

ㅁ아킬레스건

먼저 아프리카의 경우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찾을 수 있듯이 바텀듀오의 경기력 입니다. OGN 해설진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하체 부실이라고 많이 표현을 했었는데요, 아프리카가 졌던 많은 경기들이 대부분 바텀에서 밴픽을 밀어주고 몰아주지만 라인전에서 스노우볼이 꽤 크게 굴러가며 졌습니다. 이겼던 경기는 그러한 바텀듀오가 최소 반반이상 가게되었을때 많이 이겼습니다.

MVP의 경우에는 취약한 라인전을 꼽을 수 있는데요, 실제로 MVP는 라인전을 이긴적이 많지 아니하며, 이는 포스트시즌 진출 팀중 유일하게 경기중 2000골드 선취률이 50%가 되지 않습니다. 특히 기존에 1라운드 기준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미드라이너 Ian 선수가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았던 부분 또한 지적이 되었죠. 다만 졌다고 판단이 되는 경기에서도 끈끈함을 바탕으로 한 한타력으로 뒤집어내는 경우가 곧 잘 있었고, 그 원동력으로 포스트시즌까지 올라왔습니다.

양팀의 선수들과 코치진은 정규시즌이 끝나고 짧은 준비기간동안 이러한 자신들의 약점을 보완하고 상대방의 약점을 파고들기 위해서 많은 연구를 진행했을 것입니다.

ㅁ1경기 밴픽

출처 : You tube : [2017.04.07] Wild Card Afreeca vs MVP Game1 / 2017 LCK 스프링 스플릿(롤챔스)
먼저 순위결정전에서 승리한 아프리카가 블루진영으로 시작을 하게 됩니다. 

아프리카가 밴한 3개의 의도를 먼저 해석을 해보겠습니다. 먼저 MVP의 시그니쳐픽인 사이온은 고정밴으로 시작하게 되고, 그레이브즈를 밴하며 정글 챔프폭 싸움을 유도합니다. 다음으로 MVP에서 가장 라인전이 준수한 ADD에게 쉔을 넘겨주는 것을 방지하는것과 동시에 마린이 잘 사용하지않는 챔프중 하나인 쉔을 밴함으로서 부족한 초중반 라인전을 보완하는 것을 방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아프리카는의 밴중 가장 핵심이라 볼 수 있는것은 쉔밴입니다.

MVP의 밴을 볼까요? 현재 메타의 0티어/0.5티어 챔프인 카밀과 럼블을 먼저 잘라줍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현재의 탑 메타는 카밀->럼블->노틸->기타 순으로 이루어 진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즈리얼을 밴하게 되는데, 이때는 그냥 마하가 사용하지 않는 원딜을 하나 밴하는 수준에 준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MVP의 빅픽쳐가 있었죠. 

이즈리얼이 밴된시점에서 가용가능한 원딜챔프는 [1티어 : 애쉬,바루스 2티어 : 루시안,진,케이틀린]이 남게됩니다. 이날 아프리카가 준비해온 경기 스타일은 바로 이니시조합이라고 생각됩니다. 쿠로가 1,2경기 모두 에코를 픽한것이 그 근거가 될 수 있겠네요. 그렇기에 아프리카는 바로 애쉬를 선픽합니다. 

MVP는 그에 맞추어 바루스를 가져오고, 스피릿의 리신을 의식해서 리신을 가져옵니다. 

다음으로 아프리카는 아군 보호에도 능하며 이니시 조합에 힘을 줄 수 있는 룰루와 함께 CC를 보강하기위해 엘리스를 가져오게 되는데요, 이는 위에서 말했던것과 같이 아프리카가 조합시너지 이외에도 1픽과 2픽에 바텀듀오를 빠르게 구성함으로서 부족한 바텀라인에 힘을 싣게 됩니다.

첫번째 픽페이즈의 마지막으로 MVP가 자이라를 가져감으로 바텀듀오를 완성시키는데, 이를 통해서 MVP는 바텀라인전에 힘을 주고 적의 돌진에 어느정도 받아치겠다는 선택을 하게됩니다.

2번째 밴픽페이즈의 MVP가 탈론과 아리를 짜르게 되는데요, 사실 MVP는 이렇게 밴하게 되면 당연히 아프리카가 신드라를 자르게 될 줄 알았고, 그렇다면 개인적으로 이안선수가 준비한 다른 픽을 볼 수 있지않았을까 싶습니다. 아프리카의 경우에는 마지막픽으로 MVP가 가져가기 때문에 신드라를 살려도 신드라가 아닌 이니시조합의 카운터격인 블라디미르가 픽될 가능성이 있기에 미리 자르고, 탑라인 챔프폭 싸움을 걸기위해 피즈까지 밴하게 됩니다. 

이때 이안의 신드라가 살았기 때문에 MVP가 빠르게 가져가고, 그에 맞추어 아프리카는 노틸러스와 에코를 가져가며 조합을 마무리 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 마지막으로 ADD선수의 자르반이 등장하게 되며 밴픽페이즈가 마무리 되는군요. 이즈리얼을 밴한 이유가 여기서도 확실하게 드러나는 군요! 자르반의 간접(?)카운터인 이동기 있는 챔피언들을 밴한것이 보입니다.

ㅁ조합vs조합

먼저 조합대 조합으로 보자면, MVP가 밴픽을 잘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들어오는 탱커와 이니시챔프들을 자이라/바루스/신드라 등으로 두번 세번 받아낼 수 있으며, 후방에 딜러들은 자르반의 대격변을 통해서 딜로스를 유발시킬 수 있고, 사거리적인 측면에서도 우월하기 때문에 무난하게 간다고 보았을때는 MVP의 조합이 더 좋아보입니다. 즉 많은 돌진기와 원거리 CC기가 있는 아프리카 입장에서는 반드시 초중반 스노우볼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ㅁ라인전/초반

출처 : You tube : [2017.04.07] Wild Card Afreeca vs MVP Game1 / 2017 LCK 스프링 스플릿(롤챔스)

먼저 이 장면이 바로 아프리카가 설계한 부분입니다. 양팀의 정글러들은 먼저 역버프를 시작하고 본인 정글지역의 캠프를 돌고 귀환을 하게 되는데요, 이때 두 정글러 모두 남아있는 작은골렘을 사냥하러 가게 되는데요, 이때 탑에서 아프리카의 마린선수는 라인을 밀고 귀환을 하게되고, MVP의 바텀듀오는 딜교환을 펼치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블루진영의 스피릿 선수는 작골 사냥이후 부드러운 갱킹을 통해서 퍼블을 만들게 됩니다.


출처 : You tube : [2017.04.07] Wild Card Afreeca vs MVP Game1 / 2017 LCK 스프링 스플릿(롤챔스)

이 장면은 아프리카의 좋은 플레이 이후에 실책장면에서 벌어진 부분입니다. 물론 MVP의 애드선수의 좋은 텔레포트 활용이 1킬을 추가로 더 만들어 낸거지만, 사실 스피릿선수의 방심이 없었다면 에코와 노틸러스가 둘다 텔레포트가 있기때문에 충분히 해볼만 했지만, 엘리스가 이전에 미리 끊기고 룰루또한 궁극기도 없고 스펠도 없기때문에 텔레포트로 도착하기 전에 상황이 종료될거라 판단이 된 마린/쿠로선수가 텔레포트 사용을 하지 아니하고 라인을 미는 모습입니다. 


출처 : You tube : [2017.04.07] Wild Card Afreeca vs MVP Game1 / 2017 LCK 스프링 스플릿(롤챔스)

MVP바텀듀오의 슈퍼플레이로 2:1 킬스코어 교환을 하지만 쿠로의 텔포백업으로 2:2동률을 이룹니다. 하지만 이안선수가 라인을 밀어넣으며 약간의 이득을 챙겼네요.


출처 : You tube : [2017.04.07] Wild Card Afreeca vs MVP Game1 / 2017 LCK 스프링 스플릿(롤챔스)

MVP가 한타를 미드진영 초반한타를 승리하며 미드 포탑까지 철거하고 포탑을 획득하는 모습입니다. 물론 포탑퍼블은 바로 이전에 아프리카가 획득하기는 했지만 포탑퍼블에 대한 욕심으로 2데스를 올리며 무리가 되었습니다. 이로서 20분 이전 초반단계에서는 MVP가 우위를 가져가게 되네요. 
이는 분명 조합적 시너지가 좋고 기존에 라인전 단계보다 한타 및 중후반 운영단계에 강점을 보인 MVP에게 매우 호재라 할 수 있습니다.

ㅁ중반/후반

출처 : You tube : [2017.04.07] Wild Card Afreeca vs MVP Game1 / 2017 LCK 스프링 스플릿(롤챔스)

아프리카의 기습 바론오더가 통하는 장면입니다. 바론오더를 통한 바론획득 뿐만이 아니라 한타까지 승리하며 글로벌골드 역전까지 이루게 됩니다 ! 이 바론획득은 텔레포트가 2개인 아프리카에게 운영적 이득을 극대화 시켜줄 뿐 아니라 비교적 공성에 취약한 아프리카에게 부족한 부분을 크게 보완해 줄 역할을 충분히 하기에 스노우볼이 굴러갈 여지가 매우 커졌습니다.


출처 : You tube : [2017.04.07] Wild Card Afreeca vs MVP Game1 / 2017 LCK 스프링 스플릿(롤챔스)
쿠로선수의 에코픽의 이유를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순간적으로 폭딜을 넣고 어그로 핑퐁을 존야와 궁을통해 2번을 하는 장면이죠. 아프리카가 한번 더 스노우볼을 굴리고, 이 후에 맥스 선수의 자이라를 한번 더 암살하는 활약까지 하게 됩니다. 만약 이 경기를 승리했다면 쿠로선수가 MVP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아무튼 그렇게 아프리카는 글로벌골드 5천까지 차이를 벌리게 됩니다. 이쯤에서 중간 평가를 하자면, MVP가 초반에 유리하게 시작하기는 했지만, 조합 구조상 한번 이니시 조합에게 뒤집어지기 시작하면 대치구도에서 이득을 보기 이전에 계속 물려서 한타가 열리고 CC와 폭딜로 인해서 한명 잘리고 시작되는 경우가 빈번해져서 가면 갈수록 한타가 어려워 지는 조합입니다. 그렇기에 이 상황은 아프리카가 매우 유리하다고 볼 수 있는셈이죠.


출처 : You tube : [2017.04.07] Wild Card Afreeca vs MVP Game1 / 2017 LCK 스프링 스플릿(롤챔스)

위에서 언급한대로 아프리카가 이니시를 열어가며 스노우볼을 가속화 시킵니다. 사실 이쯤되면 7:3에서 많게는 8:2정도로 유불리가 가려졌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이 전투의 결과를 바탕으로 아프리카는 MVP의 쌍둥이 포탑을 거의 철거하지만 에코가 죽게되고 정비를 하러 갑니다. 이때  MVP가 승부수를 던지는데요, 상대방이 한명 없으니 바로 바론으로 달리게 됩니다.


출처 : You tube : [2017.04.07] Wild Card Afreeca vs MVP Game1 / 2017 LCK 스프링 스플릿(롤챔스)

사실 MVP의 포지션이 일반적으로 보았을때는 썩 좋지 못한 포지션을 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바론의 꼬리쪽에서 맥스를 제외한 5명이 오손도손 모여서 바론을 치고있었는데요, 원래대로라면 저러한 포지션은 상대의 광역기 (여기서는 에코의 W : 평행시간교차)가 그대로 다 들어갈 수 있기때문입니다. 또한 상황이 급학하다 보면 바론의 에어본에 다인 에어본이 될 수 있고, 바론을 무조건적으로 다 쳐야한다는 의무가 주어지기 때문입니다.(원래는 치다가 한타를 열거나 빼거나 선택이 가능하지만 저 포지션에서는 선택이 불가능하죠.)

 4:5지만 아프리카 입장에서는 글로벌 골드도 앞서며, 적 팀이 바론둥지에 들어가서 딜을 그대로 다 받아내는 상황이기에 충분히 해볼만하고 판단합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바론과 함께 위치한 MVP선수들의 딜러들을 직접적으로 노려서 딜을 하거나, 혹은 위협을 주어 자르반과 리신을 둘다 어그로를 바론에서 끌어내야 합니다. 즉 적 딜러에게 애쉬를 통한 직접타격 혹은 바론을 통한 간접타격을 하여야만 한타승리가 이루어 진다고 볼 수 있는것이죠. 하지만 여기서! MVP가 준비한 자르반! 자르반의 궁극기인 대격변이 빛을 발휘합니다. 

위에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MVP진영과 아프리카진영을 정확하게 가르게 되며, 이를 통해서 애쉬-자르반, 리신-바론 구도를 만들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들어왔던 엘리스는 바론을 보지만 적 딜러들의 화력을 감당하지 못하고 죽어버리고, 바론을 MVP가 가져가며, 한타 또한 자르반의 깃창콤보를 통하여 무난하게 승리하게 됩니다.

이 한타에서 ADD선수가 보여준 자르반 이해도가 굉장히 깊었는데요, 챔프를 통해서 진영붕괴를 시키는 건 봤었어도, 아군의 진영을 보호해주는건 잘 나오지 않는데, 대단하네요. 그리고 에어본을 통해서 마지막에 딜로스를 유발하고 살아남는 부분까지, 전설의 B가 생각나는 장면입니다..


출처 : You tube : [2017.04.07] Wild Card Afreeca vs MVP Game1 / 2017 LCK 스프링 스플릿(롤챔스)

이 전장면에서 MVP가 치는 바론을 스피릿선수가 스틸하지만...에코가 바로 죽어버리고, 끈질긴 추격을 통해서 후반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탑/미드/원딜을 싹다 잡아내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


ㅁ경기 평

먼저 MVP는 준비해온 밴픽이 잘 먹혔다는 것을 보여주었죠. 뜻하지 않게 아프리카가 신드라를 풀어주고, 자르반을 통해서 조합적 시너지 또한 맞추며 불리한 게임을 잘 역전해 냈습니다. 역시 한타의 MVP다운 경기력을 보여주었죠. 또한 그간 지적받던 라인전에서의 문제 또한 라인전 자체에서의 문제점은 많이 보완이 된 모습이 보였습니다. 특히 ADD선수가 대단하게 여겨진 부분은, 노틸러스라는 1티어 픽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초반 설계나 한타 단계에서 마린선수의 노틸러스보다 더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아프리카의 경우 준비했던 에코픽을 쿠로선수가 잘 소화한 모습은 보였지만, 팀이 준비했던 부분이 애매했던 부분은 사실입니다. 투텔/애쉬 등 스노우볼을 굴리고 가속화 하는 장면이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또한 이득을 보거나 유리할때 욕심을 부리다가 자기발에 걸려 넘어지는 경우가 꽤나 보였습니다. 특히나 2경기에서 노틸러스에 대한 딜레마가 있을 것 같습니다. 밴을 하자니 카드가 아깝고, 주자니 1티어 픽이고, 가져가자니 상대방은 자르반이라는 카드로 대응이 가능하고..또한 바텀 듀오는 다시 시즌 초반과 같이 주도권을 내주는 모습 또한 많이 보여줬습니다. 

과연 아프리카가 위의 문제점을 보완해서 2경기를 승리를 차지할까요? 아니면 한번더 MVP가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플옵1라운드에 진출하게 될까요? (물론 결과는 이미 나왔지만...) 다음 2경기를 빠르게 업데이트 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