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드시즌 패치로 서포터 아이템 고대 주화가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아군이 미니언을 처치할 시 쓰레시의 영혼처럼 골드주화마나주화가 일정한 확률로 떨어진다!'





라이엇은 고대주화의 패치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그동안 뒤에서 리스크 없이 골드만 얻어가는 고대 주화 플레이에 안정성을 낮추려는 패치"


 하지만 그동안 고대주화는 애초에 라인전이 힘들 것 같을 때 가는 템이였습니다.
라인클리어를 도와주고 원딜에게 체력을 나눠주는 고대유물(타곤산)
깨알같은 주문력과 적에게 데미지를 더 줄 수있는 주문도둑검
이와 같은 아이템을 두고 원딜에게 아무 도움 안되는 고대주화를 간 이유가 무엇이였을까요??

주문도둑검 돈 조금 벌자고 앞으로 나갔다가 카르마 자이라한테 된통 맞던 서폿들이 
"아 나는 안되겠구나" 하며 뒤에서 체력재생 얻으면서 사려야겠다 하며 가던 템이였죠.
 앞에 나서 때리는것 보다 힐로Hp가 빠져버려 체력재생이 필요했던 소라카가 그 예이며 대표적인 주화 서포터였습니다.



고유 지속 효과 - 나눠받기: 주변에서 내가 최후의 일격을 가하지 않은 미니언이 쓰러지면 4골드와 체력 5를 얻습니다.

과거 미니언 1마리당 체력5를 올려주던 고대주화의 능력은 이번 패치로 사라져버렸다. 



 이번 패치로 고대 주화는 더이상 아무런 메리트가 없어졌습니다.
자이라 카르마와 같던 딜 서포터들의 쏟아지던 견제에
 뒤에서 꾸역꾸역 버티게 해주던 고대주화는 더이상 체력을 올려주지 않으며
동전을 주우러가는 행위는 나 쳐맞으러 간다는 뜻과 같습니다.

이번에 새로생긴 퀘스트 보상에서 
고대 주화가 다른 템들과 달리 획기적인 보상을 얻냐? 그것또한 아닙니다. 
고대주화의 퀘스트를 달성할 시 보상은 스킬포인트 1레벨을 더 주는것 입니다.

"오! 그럼 5렙에 궁극기 쓰면 이득아니야?"


아닙니다. 퀘스트는 대략 8~9레벨에 완성되며 
이시기의 서포터 스킬 +1레벨

....


이는 생각해보면 그다지 큰 도움 안되는 것입니다. 


반면 주문도둑검의 보상은 이속 증가로 짤 서폿들의 생존력에 날개를 달아주었고 
고대 유물 역시 지속적으로 쉴드가 생겨 생존력에 힘을 더했습니다


또한 드물겠지만 경기가 길어져 서포터가 18레벨까지 갈 경우
주문 도둑검은 여전히 공격시 이속이 늘어나는 보상을 주며
타곤산은 역시 지속적으로  쉴드가 생기는 보상이 있지만
 고대주화는 18레벨이 달성시 보상 자체가 사라지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스킬을 더 올릴 수 없으니까요.



사라져버린 체력재생
동전을 주우러가야하는 위험성
다른템들에 비해 좋지않은 같은 퀘스트 보상

그동안 소라카 정도만 쓰던 고대주화가
이번 패치로 소라카조차 쓰지 않을 아이템이 되어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