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너무 답답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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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가 게임을 보는 눈은 일반적인 직관과는 전혀 달라.
아니 롤이라는 게임 자체가
탁월한 선택은 직관과는 거리가 먼 경우가 많다

그래서 브실골은 아무리 설명해줘도 절대 이해를 하지 못한다
이해를 전혀 하지 못하니 당연히 우기겠지
"내가 다 옳아 등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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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에 있던 다이아는 애가 타겠지
탑에있는 적 딜탱캐릭이 저렇게 쉽게 성장을 하면
일반적인 미드ap로서는 답이 안나오거든

그래서 탑라이너를 설득하기 시작한다
딜교환방식이나 아이템트리 조언같은걸 해주고
후반가면 유리해진다는 등(브실골이 지나치게 근시안적임)

하지만 탑라이너는 말을 해줘도 듣지를 않겠지
왜? 이해가 안되니까.
직관적인 본인 생각과 조언은 괴리가 심하니까.

여기서 소위말하는 "티어멸시"가 나타나게 돼.
"그래서 니 티어가 실버인거야"

그럼 이렇게 받아 치겠지.
"그럼 넌 어딘데?"
"나 다이아임"

으로 시작되는 대화는,
실버는 다이아가 초반에 게임도 못터뜨리냐고 따지고
다이아는 자기가 느꼈던 답답했던 부분을 까면서 은근슬쩍 조롱도 하겠지

솔직히 웃기잖아
초딩들이 성인들한테 인생조언해주는 꼴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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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이 말하는 "티어멸시"는 대부분 이렇게 시작돼.

게임 시작부터 "나 다야요"하면서 깝치는 애들은 거의없어
대부분은 처음엔 묵묵히 게임만 해.

그런데 브실골에서 게임을 하다보면 (난 다야 하위라 플레는 좀 한다고 느낀다. 마스터가보면 코웃음치겠지만)
대표적으로 보이는게
탑운영이나 미드맵리 정글동선 원딜포지션
기타등등 하나하나 너무 답답한게 많아

그냥 너무 답답해
'멸시'같은게 아니야
답답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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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인데 댓글이 안달려서 여기다 적을게
내가 말한 부분은 랭겜이야
본캐는 1년동안 안해서 휴면계정이 됬더라구

그래서 그냥 부캐를 팠고 실버배치 받아서
현재는 골1이야
(노말은 29렙까진 플레, 다야-마스터부캐들 언랭만 떴고
30렙되니까 실제로 플레-다야인애들뜨더라. 수준높아서 내가 뭐라할 수준은 아니었음 노말은 걍 아닥하고 게임함)

실버에서 골1까지 올라오면서 느꼈던 점이랑
앞에 "티어멸시"에 대한글이 있어서 써봤어

구체적인 예시가 중간에 있어서 일기같은 느낌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많이 나오는 양상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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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야 하위주제에... 라고 언급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다이아티어는 4까지 올렸고

나름 op기준 상위 0.7퍼였던가 그랬어

물론 마스터나 다이아 상위와 다이아하위는 엄청난 차이인건 알겠는데

그래도 브실골이랑은 보는 눈이 나름 다르지 않을까

 

참고로 노말은 손풀거나  신챔프 몇판 하는거 아니면 안해

랭겜 교차픽이 훨씬 재밌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