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5시즌까지 솔랭과 팀랭 모두 즐기던 유저이다.

 

 일반겜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다르겠지만, 일반이 재미없어서 혼자서 할 때는 솔랭만 돌렸던 유저들이 많이 있다. 이런 성향의 경우, 친구들과 같이 할 때도 팀랭이 아닌 일반겜을 하게 되면 재미가 많이 감소하게 된다.

 

 같은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점수라는 결과가 변동되는지 여부에 따라 의욕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런 성향의 유저들은 일반겜은 이기든 지든 부질없어하고, 어쩌다 일반겜에 접속하게 되면 열심히 하는 일반겜 유저들에게 "랭크도 아닌데 왤케 빡빡하게 구냐"와 같은 채팅을 치면서 대충하는 유저들도 있었다. 이런 유저들은 랭크겜으로 그 수요를 돌려야지, 열심히 하는 일반겜 유저만 스트레스를 받게된다.

 

 그런데 다인큐 도입과 동시에 팀랭이 사라지면서 친구들과 게임을 하기가 어려워졌다. 티어제한때문이다. 어차피 솔랭이 별도로 도입될 것이라면 다인큐는 티어제한을 풀어주던지, 아니면 팀랭을 별도로 신설할 필요가 있다. 솔랭이 도입된다면 어차피 기존의 다인큐 티어는 예전의 팀랭크 티어와 비슷하게 취급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굳이 "버스문제 때문에 티어제한을 해야한다"는  필요가 없게된다.

 

 결론: 기존에 있던 팀랭에 대한 수요를 다인큐로서는 온전히 담아내지 못하기 때문에, 티어제한을 없애든지, 팀랭을 별도로 신설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