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올림입니다.

이번에 롤챔스가 끝나고 MSI가 다가오고 있는데,

각 팀들의 성향을 분석해 글을 쓰면 더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아 한 번 분석해봤습니다.

참고로 이 글의 분석은 6.6 버전 플레이오프 시즌만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밴이 필밴 수준으로 자주 되는 픽들은 다루지 않았습니다. (ex-라이즈,니달리)

또 한 앞버전으로 인해 달라지는 밴픽 구도는 많이 제외해 기존 데이터로 분석했습니다.

 

 

 

1. SK 텔레콤 T1

 

리그 전적 : 1위 - 9승 2패 (플옵 기준)

 

아마 많은 분들이 1위를 예상할 것 입니다. 저 또한 그렇고요.

그렇다면 SKT가 어떤 챔피언으로 Jinair, KT, Rox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을까요?

 

 

 

1) SKT의 주력 챔피언

 

* 듀크의 마오카이

 

 

듀크의 마오카이는 플옵에서 5승 1패로 승리의 큰 주역이었습니다.

 

그 기세가 너무 무서워 락스는 결승전 모든 경기에 마오카이를 밴을 할 정도니 말이죠.

 

또한 에코가 너프를 당하면서 탑 3대장인 뽀삐, 마오카이, 에코 중 가장 선호되는 챔피언입니다.

 

 

* 뱅의 시비르

 

 

개인적으로 밴을 깔고 가야한다고 생각하는 챔피언 중 하나입니다.

 

LCK를 기준으로 시비르는 원딜 중 가장 압도적인 원딜러로 자기 매김하였고 외국 리그에서도 시비르를 많이 선호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뱅의 시비르는 플옵 기준 5승 1패라는 좋은 승률을 보유하고 있고 마오카이와 마찬가지로 결승전 때 밴으로 인해 볼 수 없었던 필밴 카드 중 하나였습니다.

 

거기다 마오카이 - 시비르 조합을 완성시키면 매우 무서운 조합이 탄생하게 됩니다.

 

'SKT의 마오카이 + 시비르 = 적 파괴' 같은 말도 안되는 공식이 성립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블랭크의 킨드레드

 

 

결승전 때 정말 파괴적인 모습을 보여준 블랭크의 킨드레드입니다.

 

'LCK 최고 정글러는 피넛이다' , '킨드보단 그브가 낫지 않냐?' 이런 식의 글들은 결승전 전 날에 수도 없이 많이 언급되었던 말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블랭크의 킨드레드는 락스를 상대로 보란듯이 결승전에서 날뛰었습니다.

 

실제로 플레이오프 기준으로 6승 0패라는 어마어마한 성적을 남겼습니다.

 

정글 캐리메타에서 보여주는 블랭크 선수의 킨드레드 캐리력은 억제 불가능 할 정도입니다.

 

아마 MSI 때는 밴으로 인해 보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 페이커의 질리언

 

 

2015년도 페이커에게 룰루가 있었다면 2016년은 질리언이다 라고 말하는 것 처럼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챔피언입니다.

 

페이커 선수는 플옵 때 너무 다양한 챔피언을 플레이해 특정 챔피언의 플레이 횟수가 높지 않습니다. 그래도 질리언으로 가장 많은 플레이를 했는데 총 3판을 해 3전 3승의 좋은 기록을 보유 중 입니다.

 

아직 많은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해 15년도 페이커 룰루만한 인식은 없지만 이대로의 질리언 플레이를 보여준다면 '페이커에게 질리언주지마라!' 라는 말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2) SKT의 조커 카드

 

* 울프의 탐켄치

 

 
사실 더 이상 조커카드라 부르기 힘들 정도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자주 나왔던 챔피언입니다.
 
울프 선수의 탐켄치를 주 챔피언과 조커 카드 중 어디에 배치할까 고민하다가 브라움, 트런들, 알리스타에 비해 평범한 픽은 아니라 생각되어 조커 카드에 적게 되었습니다.
 
울프 선수는 플옵 기준으로 탐켄치 서폿을 무려 5번을 했습니다. 4승 1패라는 좋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요.
 
재밌었던 점 중 하나는 울프 선수가 뽑았던 탐켄치 5판이 전부 적 서폿이 알리스타였다는 것 입니다.
 
이것이 대 알리스타를 위한 픽인지, 조합에 의한 픽인지, 울프 선수의 자신감인지는 확실치 못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SKT의 대 알리스타 작전 중 하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울프 선수의 집어삼키기Devour/Regurgitate(집어삼키기/역류)(w)를 통한 변칙적인 플레이와 아군 보호는 가히 아릅답다고 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 페이커의 카시오페아
 
 
페이커 선수의 카시... 전 결승전 때 그 카시오페아를 잊지 못 합니다.
 
페이커 선수는 플옵 시즌 동안 카시를 총 2전 2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예측 못하는 타이밍에 등장해 적 팀을 매우 곤란하게 만드는 조커 카드 중 하나입니다.
 
MSI 때도 하이드온부띠! 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페이커의 벨코즈
 
 
IEM 때 등장해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더니 이번에는 롤챔스 결승에 들고왔습니다.
 
IEM 때 페이커 선수가 리산드라 상대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챔피언이다 라고 언급한 만큼 MSI 에서도 적이 리산드라를 가져간다면 충분히 꺼낼 수도 있는 카드입니다.
 
 
 
 
 
 
3) 이 팀에서 중요한 선수
 
*페이커
 
페이커 선수는 플옵 11 경기 중에서 7개의 챔피언을 플레이했습니다.
(카시, 벨코즈, 아지르, 질리언, 에코, 리산드라, 트위스트페이트)
 
이 처럼 예측 불가능한 챔프폭을 가지고 외국팀 미드라이너들을 압박하며 밴픽의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많은 챔피언 폭으로 여러가지 색깔을 낼 수 있으므로 억제가 불가능한 선수 중 한명이죠.
 
거기다가 페이커 선수가 분노한다면 이미 끝난 경기라고 봐도 됩니다.
 
 
 
 
 
 
2. G2 e스포츠
 
리그 전적 : 1위 - 6승 2패 (플옵 기준)
 
G2 e스포츠가 생소하신 분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많은 분들이 유럽리그하면 OG, 프나틱을 떠올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유럽리그 1위는 G2 e스포츠입니다.
사실 작년 롤드컵 전까지만 해도 많은 분들이 유럽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롤드컵 때 4강에 2팀을 올려보내고 올해 IEM 2위라는 성적을 찍으면서 더이상 유럽은 만만하지않다, 한국의 대항마지 않냐? 라는 얘기가 많아졌습니다.
 
 
 
1) G2의 주력 챔피언
 
*트릭의 그레이브즈
 
 
전 CJ의 트릭선수를 기억하시나요? 네 맞습니다. 그 트릭선수입니다.
 
외국리그도 마찬가지로 정글 캐리메타를 피해갈 수는 없었습니다. 그 중에 가장 눈에 띄였던 선수가 바로 트릭 선수였는데 트릭 선수는 그레이브즈와 킨드레드를 통해 게임을 터트리는 장면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실제 승률은 플옵기준으로 4승 2패라는 좋은 승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총 8경기 중 6경기를 그레이브즈로 플레이 했으니 트릭 선수의 그레이브즈 선호도를 대강 보실 수 있겠네요.
 
 
* PerkZ의 르블랑, 제드
 
 
 
PerkZ 선수는 암살자 챔피언을 매우 선호하는 선수 중 한명입니다.
 
사실 게임 수준이 높아지다 보면 미드라인에 암살자 챔피언을 쓰기가 힘들어 집니다.
 
후반에 갈수록 딜링이 불안정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글 캐리메타가 되어 정글 그레이브즈와 같이 한다면!
 
네 그렇습니다. 충분히 미드에 암살자 챔피언을 기용해 변수를 만드는 능력을 더욱 키우는 조합을 쓸 수 있게 됩니다.
 
실제 결승에서 OG를 상대로 제드로 2연승, 르블랑은 3연밴을 당할 정도로 PerkZ의 암살자는 위력적입니다.
 
MSI에서 G2의 그레이브즈 - 암살자 조합으로 화끈한 게임 기대해보겠습니다!
 
 
 
 
 
 
 
2) LCK와 다른 픽, 조커 카드
 
* 잔나, 쓰레쉬, 바드
 
바드 같은 경우에는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자주 조커 카드로 기용되는 픽입니다.
 
하지만 쓰레쉬나 잔나같은 픽은 자주 보이지 않는 것이 현 추세입니다.
 
LCK는 알리스타, 트런들, 브라움을 위주로 밴픽이 짜여지고 그 이후로 티어가 올라가는 챔피언이 탐켄치, 쓰레쉬 정도인데 사실 서포터 픽에 크게 투자되지 않아 많아 봐야 탐켄치 정도에서 커트가 되서 쓰레쉬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런데 G2는 총 8판 중 쓰레쉬 3판, 잔나 2판, 바드 1판이라는 재밌는 픽을 보여줬습니다.
 
과연 MSI 에서도 이 밴픽은 유효하게 걸려들지는 의문입니다.
 
 
 
 
 
 
3) 이 팀에서 중요한 선수
 
* 트릭 - PerkZ
 
G2는 플옵 때 캐리형 정글 - 암살자 조합으로 올라온 팀이기 때문에 MSI 때도 비슷한 스타일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그렇게 되므로 트릭, PerkZ 선수의 플레이가 어떻게 펼쳐지느냐가 게임을 가르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 입니다.
 
 
 
 
 
 
3. Flash Wolves
 
리그 전적 : 1위 - 6승 0패 (플옵 기준)
 
항상 세계 대회에서 큰 반전을 일으키는 지역인 대만리그입니다.
 
대만리그는 매우 공격적인 리그로 유명합니다. 실제로 작년 롤드컵에서도 공격적인 운영으로 강팀들을 잡아내며 8강 진출을 이뤘으니 말이죠.
 
플래쉬 울브즈는 지금도 매우 공격적인 편입니다. 이번 시즌은 저번 시즌보다 더 빠른 템포로 경기 운영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는데 플래쉬 울브즈는 그에 잘 어울리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로 이번에도 반전을 만들어낼지 기대해 봅니다.
 
 
1) FW의 주력 챔피언
 
* SwordArt의 알리스타
 
 
사실 알리스타는 세계 공용 서포터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어느 지역이든 알리스타는 사용하죠.
 
FW는 매우 한국과 흡사한 팀이라고 평가합니다. 실제로 한국팀과 챔피언폭도 매우 비슷합니다.
 
그리고 플옵에서의 챔프폭도 매우 다양해 이 것이 주력이다! 라고 하기에 애매했는데 FW가 우직하게 한 챔피언이 있습니다. 그 것이 알리스타죠!
 
총 6경기 중 4경기, 알리스타를 사용했고 나머지는 상대가 밴을 해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성적도 4전 4승으로 매우 좋습니다.
 
다이브와 로밍에 거의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는 알리스타는 다이브와 로밍을 구사하는 FW의 운영스타일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MSI에서 FW를 상대로 1순위로 견제되는 챔피언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2) FW의 조커 카드
 
* Maple의 갱플랭크
 
 
갱플랭크는 한 때 필밴 리스트에 올랐던 챔피언입니다.
 
하지만 너프와 안정성, 탑 탱커 메타가 오면서 물러갔던 챔피언입니다.
 
FW의 Maple 선수는 갱플랭크를 구사해내면서 결승전에서 ahq를 상대로 2연승을 챙겨갑니다.
 
갱플랭크 또한 궁극기를 통한 교전 합류를 통해 이득을 챙겨갈 수 있어서 FW에게 꿀맛 같은 챔피언입니다.
 
그리고 변수가 너무 커서 어떤 경기가 펼쳐질지 쉽게 예상가지 않습니다.
 
대만의 최고 미드라고 불리는 Maple이 MSI에서 미드 갱플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해봅니다.
 
 
 
 
 
3) 이 팀에서 중요한 선수
 
* 'Karsa-Maple-SwordArt
 
보통 FW은 이 선수들에 의해 로밍과 빠른 교전 합류가 이루어집니다.
 
고로 이 선수들이 MSI에서 로밍과 합류로 어떤 변수를 만드느냐가 가장 중요한 관점 포인트가 될 것 입니다.
 
 
 
 
 
 
4. Counter Logic Gaming
 
리그 전적 : 1위 - 6승 4패 (플옵 기준)
 
CLG는 북미 지역의 자존심같은 곳이죠.
 
하지만 아직까지 CLG는 세계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거기다가 북미리그는 와일드 카드를 제외한 팀 중에서 가장 못하는 팀이 아니냐 하는 의견도 많습니다.
 
실제로 한국과 분위기가 많이 다른 지역이기도 합니다.
 
과연 이번에는 북미 리그의 치욕을 되갚을 수 있을지?!
 
 
1) CLG의 주력 챔피언
 
* Stixxay의 케이틀린
 
 
사실 LCK에서도 케이틀린이 잠시 반짝하긴 했지만 금방 꺼졌었었습니다.
 
하지만 CLG는 플옵 총 10경기 중 4경기를 꺼내들었던 원딜러로 플옵 시즌 중 가장 많이 플레이한 원딜입니다.
 
3승 1패의 꽤 괜찮은 성적을 보유하고 있지만 과연 이것이 다른 지역에게도 통할지는 의문입니다.
 
요즘 메타에서 원딜러들은 매우 한정되어 있습니다. 시비르, 루시안, 이즈리얼, 칼리스타, 코르키 이 정도가 끝이죠.
 
하지만 이 5개의 챔피언을 버려두고 CLG는 케이틀린 4판, 트타 2판을 플레이 했습니다.
 
CLG가 MSI에서 원딜계의 혁명을 일으킬지 보는 것이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겠네요!
 
 
* Aphromoo의 소라카
 
 
사실 LCK에서 소라카를 볼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북미 리그에서는 매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서포터입니다.
 
소라카는 강력한 힐링기와 광역 침묵, 글로벌 힐을 가지고 있는 보조형 서포터의 대명사입니다.
 
그 덕에 매우 강력한 라인유지력으로 라인전을 매우 강하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아! 저게 안죽네!가 나올 수도 있고요.)
 
하지만 소라카의 단점도 명확합니다.
 
일단 갱호응이 매우 힘들다는 점과 이니시 능력이 매우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보통적으로 LCK에서는 탑과 서포터가 이니시를 거는 형태가 흔하게 나옵니다.
 
소라카는 이 부분에서 매우 부족합니다. 오로지 받아치는 것 밖에 안되기 때문이죠.
 
알리스타의 꿍꽝, 브라움의 한타능력, 트런들의 기둥 이니시, 노틸러스의 cc기, 모르가나의 원거리 cc기, 잔나의 지키기에 밀려 LCK에서는 쓰인 적이 없죠.
 
그런 소라카가 북미리그에서는 플옵기준으로 2승 0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고 Aphromoo를 상대로 무려 7연밴을 하게 됩니다. 과연 MSI에서 소라카가 나올 수 있을지, 활약할 수 있을지 기대해봅니다.
(갠적으로 안나왔으면 좋겠네요. 솔랭에서 소라카 상대하기 귀찮아서 ㅡ.ㅡ)
 
 
 
 
 
2) 조커 카드
 
* Huhi의 에코
 
 
LCK에서 페이커 선수가 미드에코를 썼었다면 북미에서는 huhi 선수가 미드에코를 썼습니다.
 
결승전에서 2번의 픽을 골라 2전 2승의 기록을 냈습니다.
 
그리고 탑라이너인 Darshan 선수도 에코를 사용할 수 있어서 스왑효과도 충분히 낼 수 있습니다.
 
제가 정보력이 부족해 MSI 가 무슨 버전으로 진행하는 지 모르지만 6.8 버전에서는 탱에코가 하향을 당하고 딜에코가 상향이 됐는데 huhi 선수의 미드에코가 더욱 힘을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3) 이 팀에서 중요한 선수
 
* Stixxay - Aphromoo
 
북미 지역의 원딜-서폿 라인은 다른 지역의 원딜-서폿 라인과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Aphromoo 선수만 해도 총 10경기 중에 모르가나 3번, 소라카 2번, 바드 2번, 잔나 1번, 브라움 1번, 알리 1번을 사용했는데, 확실히 다른 지역과 차이가 보입니다.
 
이번 MSI를 통해 봇라인의 혁명을 일으킬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매우 큽니다.
 
 
 
 
 
 
5. Royal Never Give Up
 
리그 전적 : 1위 - 6승 3패 (플옵 기준)
 
LPL... 한국의 대항마라 불렸던 리그입니다.
 
이제는 5부리그라는 별명까지 붙었습니다. 하지만 중국리그의 스텟은 여전히 무섭습니다.
 
방심을 놓을 수 없는 곳 입니다.
 
1) RNG의 주력 챔피언
 
* 마타의 쓰레쉬
 
 
마타의 쓰레쉬는 정말 유명하죠. 한국을 휩쓸었던 마타의 쓰레쉬입니다.
 
최근 플옵시즌에서 쓰레쉬를 자주 픽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3전 3승의 기록을 가지고 있고 WE를 상대로 3연밴을 당했습니다.
 
물론 마타 선수가 알리스타, 트런들, 브라움을 안 쓰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MSI에서 알리스타가 밴 당한다고 가정했을 때 마타 선수가 쓰레쉬를 꺼낼 확률은 상당히 높습니다.
 
 
 
 
 
2) RNG의 조커 카드
 
* mlxg 의 에코
 
 
상당히 재밌었던 부분입니다. 정글 에코의 등장이죠.
 
결승전에 등장해 2연승을 챙겨갔던 챔피언입니다.
 
RNG는 루퍼 선수의 라인전, 캐리력이 주가 되는 팀입니다.
 
요즘 탑 탱커메타에서 탑 캐리를 할 때 보통 탑 에코를 가져갑니다.
 
고로 RNG는 에코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이고 상대팀은 이를 노리는 밴픽구도를 펼칠 텐데 이 때 정글 에코로 밴픽의 변칙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조심해야합니다.
 
 
*  루퍼의 퀸
 
 
위에서 말했다시피 RNG는 탑 캐리가 주가 되는 팀입니다.
 
그래서 탑 캐리의 표본인 퀸을 뽑았습니다.
 
사실 탑 탱커 메타가 고착화 되면서 퀸은 저 구석에 들어가 보이지 않을 것만 같았습니다. 나와도 미드?
 
하지만 과감히 루퍼 선수가 결승전에서 탑 퀸을 뽑으면서 승리로 가져갔는데, 연습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루퍼 선수의 탑 퀸을 잘 못 만나면 급 물살을 타고 RNG의 흐름대로 흘러갈 가능성이 큽니다.
 
 
 
 
 
3) 이 팀에서 중요한 선수
 
* 루퍼
 
저는 이 팀의 미래는 루퍼 선수에게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느정도 개인적인 의견이 섞여 있지만 말이죠.
 
루퍼 선수가 어떻게 라인전을 풀어 가느냐가 이번 MSI에서의 RNG의 행보를 결정 짓는다고 생각합니다.
 
 
 
 
 
 
6. SuperMassive eSports
 
이 팀은 잘 아는 게 없어서 못 적겠습니다. 와카전을 안봐서... 죄송함돠...
 
 
 
 
6.6 버전을 통해 각 팀의 성향과 챔피언들을 분석해봤습니다.
MSI 버전을 제가 자세히 몰라 MSI에서 어떻게 바뀔지 분석하고 싶었으나 그 점 못한 점 죄송합니다...
재밌게 보셨다면 댓글, 3추 한번씩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