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정제승 코치는 밴픽의 핵심을 잘알고있다.

몇일전에 SK의 핵심카드는 이즈 알리 그라가스라는 글을 적은적이 있는데(삭제했지만)

그라가스를 가져와버리니까 블랭크는 귀신같이 1인분을 해내지 못했다. 전체적으로 못했고

특히 용앞에서 점멸고치를 벽으로날리는 모습은 안타까웠다. 차라리 렉사이 & 엘리스 를 쓸거라면 벵기가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봤다. 그리고 말자하를 밴하고 코그모를 픽하고 테란의 메카닉을 연상케하는 바루스 코그모를 확실히

지키는 쉔. 그라가스. 트런들의 픽.. 정말 많은것을 생각하고 온 픽밴이었고 감탄을 자아냈다.

모두가 시비르를 1티어라고 생각 한 허를 찌르는 픽이었다.


확실히 SK의 이니시 전담은 울프의 알리스타로부터 시작될때가 많았다. 혹은 블랭크의 그라가스. 그리고 지금 그라가스

와 알리스타의 티어는 날이갈수록 높아져가고있고 울프는 옛날부터 알리스타를 많이 사용하고 실제로 밴당하는 상황도

있었다.

그라가스를 뺏기고 알리스타를 밴당하니 확실히 SK는 맞고있을수밖에 없었고 딜러들의 사거리가 상대적으로 짧은 SK가

이니시수단도 없으니 맞다가 끝날수밖에 없었다.



SK의 강점은 딜러들의 폼이 엄청나다는 것이고 피지컬이 뛰어나다는것인데 그걸 뒷받침해줄수 있는 픽이 사라져버리니

까 패배를 하게 된거라 생각한다. 당분간 SK의 밴은 알리스타.그라가스 고정밴이 나올수밖에 없다

이 이유는 블루에서도 니달리를 밴할수밖에 없는 SK 정글의 챔프폭에서부터 비롯된다.

보통 다른팀들에서는 퍼플(레드)에서만 니달리를 밴해왔는데 SK는 블루에서도 니달리를 밴하고있다.

페이커를 밴하는것 보다 확실히 블랭크와 울프를 겨냥해서 밴하는게 확실히 SK의 힘이 빠지고

실제로 1경기에서 아프리카는 그것을 증명해냈다.


세주아니와 탐켄치가 2경기에서 마저 알리.그라가 밴당한 상황에서 활약을 하지 못한다면

SK의 고정밴은 패치전까지 당분간 알리스타.그라가스가 될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