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마지막날이라 놀면서 폰으로 글씀.
오타나 문맥이 안맞는 점은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요즘 이슈가 되는 롤의 문제점.

1. 핵
2. 솔큐가 사라지고 다인큐로 티어가 결정됨.

이 2가지가 아닐까 싶다.
먼저 1번 핵에 관해 말해보자면.
사실 핵을 뿌리까지 없애는 방법은 불가능하다.
모든 게임에는 핵이 있다.
다만 그것이 이슈화 되느냐 마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예전에는 핵이 그리 크게 대두되지 않았다.
게임에 관심이 많은 핵 개발자가 적었기때문에
보안회사에 외주를 줌으로써 엥간한 클라이언트 핵은 막았다.
그러다 어떤 한 게임에서 강력한 핵이 감지되었다.
볼 스튜디오를 사용한 핵이었다.
2010년도에 난 이 핵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당시에는 이정도로 강력한 핵은.처음이었기에
몰래 핵 사용자로 가입해서 막았다.
릴리즈해서 핵 막으면 몇일 뒤 다시 핵이 릴리즈되고
또 보안업체에서 막으면 다른 방식으로 또 뚫렸다.
어짜피 보안이라는게 100프로 완벽하게는 만들 수 없다.
왜냐면. 보안프로그램도 결국 게임프로그램에 얹는 애드온 개념이거든.
게임 프로그램과 충돌을 일으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핵을 막아야 하기에 곤란할 때도 있다.
그리고 핵쟁이는 그 틈을 파고 들어 또 핵을 가동시킨다.

1년정도 그 싸움을 하다가 게임 자체가 시들해졌고
난 보안업체를 떠났기에 더이상은 어찌 된지 몰랐다가
시즌2에 롤을 시작했고
시즌3부터 핵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고 시즌4쯤에 헬퍼라는 것이 볼 스튜디오를 이용한다고 알게 되었다.

어짜피 보안업계는 떠났기에 큰 관심은 갖지 않았지만.
요즘 인벤을 보다보니 헬퍼보다 더 강력한 핵도 많아진걸 알게 되었다.

핵은. 100프로 막을 수 없다.
사실 막을 수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소리다.
서버와 클라이언트의 데이터량이 많아지면 그만큼 핵 감지.능력이 좋아지지만. 그만큼 안정성이 떨어지거나
서버의.증설이 필요하고 이는 돈과 연결된다.
더욱이 기존 잘 돌아가는 프로그램을 저렇게 수정하려면..
대규모 프로젝트다. 그러기에 현실적으로
핵을 100프로 막는건 불가는하다.
하지만 막으려고 노력 할 수는 있다.
끊임없이 보안툴 릴리즈해서 업데이트 하면 된다.
몇일 핵 사용가능하다가 업뎃으로 막히는 이 시간을 줄이면 가능하다.
핵쟁이들이 핵을 만드는 이유는 돈이다.
이게 돈이 좀 된다.
근데 만약 사용자가 핵을 사용함에 있어 몇일 핵사용하다 몇일은 막히고 이게 반복되면 재구입이 있겠는가?
사용저가 불편을 느끼면 수요가 줄어들고 그럼 핵쟁이는 개발 포기하고 다른 게임 핵 만들기에 집중한다.

이게 핵 막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근데 돈이 좀 많이 들어가지 ㅋㅋ

한국이라면 아마 이게임을 포기할 테지만.
중국기업이니까 혹시나 하고 기대해본다.


그리고 요즘 롤을 안하는 이유는 이유는 이거같다.

티어가 실력이다 라는 말이 점점 스스로 안믿어지니까.

롤이 뜬 이유중에 큰 이유가 바로 티어 아닌가 싶다.
나는 게임을 잘해!
라고 말할 수 있는 절대적인 증거가 있는 게임이니까.
근데 지금은 그.티어의 믿음이 흔들리고 있다.
같이 즐기기에는 다인큐가 좋다는거 인정한다.
하지만. 내 실력의 증거가 되는 티어를 건드리는건.
적어도 한국에서만큼은 그 티어를 건드리면 안되는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