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트리스타나가 대회에서 상당히 자주 보이는 추세.
많은 사람들이 트리스타나가 갑자기 왜 나오는지 궁금해하시는데, 그 사람들을 위해 글을 남김.
일단 대회에서 쓸만한 원딜들을 알아보자.

대회에서 나올만한 원딜 픽.
S(봉인): 케이틀린
A 칼리스타 자야
B 코그모 트위치 진 애쉬 바루스 트리스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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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시비르 코르키 루시안
D 나머지
케이틀린은 압도적인 사거리와 개사기 덫, 꽤 괜찮은 생존기, 인피 상향으로 원탑으로 자리잡았고 봉인되었다. 그 아래로 칼리, 자야가 자리잡고있다.
C 부터는 원딜로는 안나온다고 보면 된다.

항상 나왔던 애쉬 바루스가 상당히 내려간 것을 볼 수 있는데, 트리스타나의 등장은 간단하게 애쉬 바루스를 쓰기 부담되서 나온 픽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럼 애쉬 바루스가 안쓰이기 시작한 이유를 알아보자.

1) 메타의 변화
최근 탑과 정글은 점점 돼지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잿불 상향으로 초식정글들이 대다수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탑은 가고일의 등장과 피오라의 너프로 서서히 돼지들이 올라가기 시작했다.
자르반을 필두로 그라가스, 마오카이 등의 탑과 세주아니, 그라가스, 아무ㅁ..등의 cc기반의 정글러도 상당히 자주 나타나기 시작하며 탑에는 가끔 가로등을 든 남자가 가기도 한다..
이러한 픽들은 뚜벅이 원딜들에게 매우 큰 부담을 주며 애쉬, 바루스의 픽을 부담스럽게 만들었다.
(물론 자르반은 뚜벅이 원딜들 때문에 등장했음.)

2) 라칸의 등장.
어제 봤듯이 라칸의 이니시는 매우 강력하며 웬만한 프로게이머들도 반응하기 힘들다. 고대주화 버프로 라칸이 자주 나오기 시작했고 라칸이 나오면 뚜벅이 원딜을 사용하기 부담된다. +알리

3) 탈진너프
탈진의 너프로 서포터들이 탈진을 안드는 경우가 상당히 잦아졌다. 여전히 드는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는 힐/점화를 들고, 가끔가다 정화/힐을 드는 경우도 있다.
원딜들이 정화를 들기 시작하면서 당연히 애쉬 바루스의 궁극기로부터 생존 확률이 높아졌고, 애쉬 바루스를 픽할 이유가 더더욱 없어졌다.

이러한 이유 등으로 애쉬 바루스가 쓰이지 않게 되고 그 자리를 트리스타나가 대체한다고 보면 된다.
트위치 코그모는 애쉬 바루스보다 더 조건을 많이 타서 조커 카드로나 사용되는 픽이지 결코 좋은 픽은 아니다.

최근 밴픽을 보면 자야/칼리를 둘다 살리지 않고 둘 중 하나를 자르는 밴픽이 상당히 많은데, 그런 경우에만 칼리/자야를 뺏기고 후픽으로 그나마 덜 부담이 되는 트타를 픽한다고 보면 간단하다..

3줄 요약
1. 칼리/자야 밴
2. 칼리/자야 뺏김
3. 뚜벅이는 하기 부담스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