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드가 버프되었습니다.

요즘 럼블, 블라디같은것들이 자꾸나와 저를 고통스럽게 해서 신지드를 접고있다가 다시 꺼내볼까 하는데

거의 고인급이던 신지드가 익숙하지 않았던 분들을 위해 신지드의 운용법 자체를 알려주고자 합니다.

스펠은 텔 유체화입니다.(텔 점화드시는 분도 있는데 따라하시면 곤란합니다. 매우 위험해요)


픽창에서 상대라이너를 보고 1랩 오버파밍각을 잽니다. 상대가 자신보다 이속이 빠른챔피언이거나 이속증가가 있다면
안하는것이 좋습니다. 자살신지드라는 말이 있지만, 죽는것=cs15개 입니다.


우리팀 미니언 이동경로를 보며 상대 타워 뒷편에서 cs를 수급합니다. 억제기 앞 타워까지가서 하기에는 딱히 의미가 없고 2차 타워앞이 제일 좋습니다(이동경로가 널널합니다.) 중요한건 우리팀 정글러의 동선입니다.
우리 정글러가 첫 버프몹을 먹고 위로 올라올때 집에가는게 안전합니다.(괜히 집안가고 죽으면 손해 입니다.)

3번째 웨이브가 대포미니언입니다. 그러니까 2번째 웨이브만 먹고 집에가는게 좋습니다.
첫귀환은 그냥 걸어가는게 좋습니다. 짜피 cs손해는 별로 안보거든요.

그리고 라인한번먹고 와드하나를 적 두꺼비(진영에 따라 레드)에 박고 오버파밍을 하든 라인전을 하든 맘대로 합니다.
여기서 미드미아라면 바로 도망갑시다.
궁극기를 배운후에는 꽤 여유가 있습니다. 와드를 두개 사서 귀환합시다. 늑대에하나, 블루에하나,

오버파밍을 하면서 계속 바텀에다가 필요할때 위험콜을 쳐줍니다.

적 정글러가 미드라이너에게 블루를 안주고 있다면 당연히 탑갱을 보거나 바텀갱을 본다는건데, 탑에는 없다는 확인이 됫으니 당연히 바텀갱을 보고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1코어 로아를 무난히 뽑았다면 이젠 로밍을 가셔도 좋고 적 정글을 빼먹어도 좋습니다.

유체화 궁극기 둘다 있으면 세명 다와도 신지드를 잡기는 어렵거든요.

오버파밍 하다가 적 정글과 미드가 와드에 보이면 반대방향으로 가면 끝이고 각을 좁혀서 온다면 cc가 덜한쪽으로 돌진한다음 던져버린 후에 접착제를 깔고 바텀방향으로 도망가면 못쫒아옵니다. 바텀방향으로 가는 순간 적어도 적 탑솔은 못오거든요.(서포터가 올수도 있지만 그건 천재지변과도 같은일)


아이템은 로아 이후에 탱템위주로 맞춰주시는게 좋습니다. 어짜피 딱히 살 템이 없습니다,
라일라이 효과가 좋다고는 하나, 신지드가 맞추기에는 가격대가 너무 비싼편이고, 슬러우가 있다고는 하나 그렇게 큰 효과를 본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마관템의 경우는 그다지 추천을 하지 않습니다. 신지드의 경우 깡뎀<계수기 때문이죠

부가 설명을 하자면 독딜이 0.3ap 지만 3틱으로 들어가니 0.9ap라고 생각하면 계수가 더 강력하다고 보셔도 됩니다.
게다가 갈만한 마관템도 없고요(심연의홀정도?)

방템은 빠르게 맞추는게 좋습니다.

제기준으로

로아-벤시-란두인(예전에는 영광을 갔으나 너프크리)-가갑-헤르메스-암거나

이렇게 가는데 우리정글, 서폿이 솔라리를 안가면 지휘관의 깃발을 가기도 합니다. 라인푸쉬 핵꿀입니다.

가끔 쯔롯차원문도 가는데 지휘관의 깃발과 함께라면 더욱 꿀잼이됩니다. 게다가 가성비도 나쁘지 않습니다.





티어가 높아지면 정글러가 탑쪽에서 시작하는것도 볼수 있긴합니다만
다5까지는 거기서 거기입니다(사실 다이아5가 헬입니다.ㅂㄷㅂㄷ)


3줄 요약

1. 오버파밍은 적cc기를 보고 할것
2. 두꺼비와드 하나에 대부분의 갱킹을 막을수 있다.
3. 가장중요한건 죽지 않는것 
 

-사실 한타페이지도 적어볼까? 생각했습니다만 글이 너무 루즈해지기 때문에 여기서 끝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