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니다.

카정이나 2렙갱은 왠만하면 말리고 싶은게, 잘 통하지도 않을 뿐더러 동선이 길어져서 라이너들과 경험치 차이와 손실이 생깁니다. 애초에 카정을 잘 당해주는것도 아니고, 실패하거나 적의 백업으로 킬을 내준다거나 하면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이블린의 파워는 어디까지나 템이 잘 나오고 격차를 계속 벌랴나가는 스노우볼링을 통해 무쌍을 찍는 것이지, 성장이 대차게 말리면 복구하기 너무 힘듭니다.

정글링에 도움되느 별다른 흡혈기나 회복기도 없고, 레벨링 밀리기 시작하면 정글에서 피는 피대로 닳고, 마나는 마나대로 들이부어야 해서 자주 집가야 하고, 그동안 상대 정글은 활개치고... 사실상 성장이 굉장히 느려집니다. 사족이지만, 망했을때는 일단 닌자타비나 쇠사슬갑부터 사서 정글몹한테 피 덜 닳게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쿨감을 최대한 확보하세요. 궁쿨과 스킬쿨을 최대한 빨리돌려서 보완해야 합니다. 인챈트는 정글링속도+마나수급 때문이라도 룬글이 용사보다 낫습니다.

적절한 딜템이 없으면 딜 부족으로 갱킹이 어려워지고, 갱킹으로 이득을 보는 방향으로 운영하는 갱커인 이블린에게는 초반 성장과 갱킹성공이 매우 중요합니다.

카정 안당하게 조심해야 하고, 왠만하면, 정글 첫 바퀴를 4캠프까지 안정적으로 도는 방향으로 가시길. 쌍버프 타이밍 탑갱을 성공시킬 각이 안나온다면,(우리팀 탑이 블라디 니달리
이런거라면)역갱만 봐주시고 4캠프를 바위게 포함해서 안정적으로 돌고 집갔다가 갱을 봐줍시다.

4렙까지 안정적으로 찍는것이 제가 여태 정글을 돌면서 느낀거지만 이블린은 그 무엇보다 첫바퀴를 안정적으로 도는게 과제입니다. 경험상 4렙까지 안정적으로 못찍거나, 카정으로 말리면 그 뒤에도 계속 말리기 쉬워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