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달정도 접었다가 시즌 시작과 함께 마법사 래더로 복귀한 유저입니다.

꽤 전에 인벤 아이디 시간의손 님이 집중, 자제 셋을 가지고 실험한 글(링크)을 봤었는데 

피해량 연산 공식이 과거 합연산에서 곱연산으로 바뀐것을 보고 활용할 방법을 모색해 보다가

이런 가설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체널링 스킬의 자원 소모량보다 회복량이 많아 자원이 항상 꽉 차 있으면 체널링 중 셋효과는 계속 발동한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그렇다" 입니다. (적어도 마법사 비전 격류 - 화염 수호물은 됩니다.)

사실 더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는 데이터가 더 필요할 것 같지만 일단 눈에 보이는 피해량은 증가합니다.


셋팅

일단 먼저 제 법사의 아이템과 스킬 셋팅입니다.

다행히 템 운이 좋은편인지 정복자 렙 200 즈음에 집중, 자제 셋과 잉걸불 외투를 얻을 수 있었는데요,

셋팅을 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 천둥갑옷, 사역마, 초월적 존재로 비전력 소모량을 최소화하고 

초당 회복량을 극대화한겁니다.

뭐 아직 고행 6도 간당간당한 스펙으로 셋팅을 논하는것도 웃기니 이정도에서 끝내겠습니다.



실험 영상 1) 동일 셋팅에 천둥갑옷, 사역마 노 룬 상태 (비전력 회복 x)

 

보시다시피 그홈에게 극대 피해량이 700~800만 정도로 형성되는 것이 보일겁니다.


실험 영상 2) 동일 셋팅에 천둥갑옷, 사역마 폭풍의 위력, 비전 친구 룬 상태 (비전력 회복 o)

 

보시다시피 그홈에게 극대 피해량이 1200만 정도로 형성되는 것이 보일겁니다.

적어도 이 영상으로는 집중, 자제 셋 50% 피해량 증가가 적용된다고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실험 영상 3) 동일 세팅에 자제만 요르단 반지로 교환

 

사실 여러 변수 때문에 이 영상이 의미가 있을까 싶어서 올릴까 말까 했지만 

이 영상은 반지 하나만 화피 요르단으로 바꾸고 실험한 영상입니다. 

집중, 자제가 발동하지 않은 상태보다 더 나오고 발동한 상태보다는 덜 나옵니다.

몰론 왕실 반지를 꼈을 때의 변수를 계산한다면 많이 달라지겠지만

최소한 저는 현 셋팅에서 집중 자제셋이 왕실 요르단 보다 피해량이 많이 나와 집중, 자제셋을 쓰고 있습니다.


결론

사실 체널링 스킬이라는 것이 고단으로 갈 수록 사용하기가 힘든것은 사실이지만, 

공포 부두가 홀딩을 하고 프리딜을 하는 팟에서는 어느정도 방향의 가능성 정도는 열어둘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시간 문제상 다른 케릭터도 가능한지는 실험해 볼 수 없었지만 일단 정보 공유를 위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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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인벤 글 검색해 보니까 이미 실험이 다 된 정보더군요 ;;

글을 지울려다가 일단 환기성 정보로 남겨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