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텔하향이 절실하고 점화 상향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는데

이번 롤드컵에서 그 이유가 제대로 보여지고 있다.


탑 미드가 모두 라인전은 위한 스펠을 버리고 오로지 텔포를 들고 로밍을 다니고 있다.

텔은 현재 너무 많은 것들을 가능하게 해주는 스펠이다.

라인복귀 텔을 이용하여 라인전도 나쁘지않게 가져갈 수 있고 특히나 팀이 위험할 떄 한 번 우리의 기회로 만들어 주는 변수 때문에 모두들 텔포를 들고 있다.

또한 롤드컵에서도 나오는 처음에 탑라이너가 정글몹을 먹고 라인에 가는 현상도 있다.
(물론 라인 스왑을 당하긴한다.)


텔이 많아지면 OG의 경기처럼 길게 늘어지고 자신의 라인에서 파밍파밍만 하는 노잼만 하다가

봇에서 적이 약간 들어 왔을때만 텔을 타서 경기를 풀어가기 떄문에

결과적으로 봇도 점점 아무것도 안하게되는 십노잼 경기가 나오기 쉽다.
(옛날에 아무것도 안하고 50분가던 나진 vs 진에어 경기를 생각해보라)


빠르게 텔이 하향되서 치고 박고 싸우는 점화의 메타가 다시 돌아왔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