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을 이야기하면 코어를 올릴수록 딜 기댓값이 제일 높은 원딜을 제외하곤 
전부 돈탬 가서 원딜(없다면 걍 딜러)에게 몰아주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칼바람은 웨이브가 한라인에 미니언 몇마리+킬+포탑 말고는 
골드 수급하기가 쉽지 않고 15분 안에 게임 끝나는 상황을 제외하곤
노랑, 초록, 파랑 돈탬 전부 돈값 이상의 효율을 보여주기 때문에
돈탬을 가는 것이 이득입니다.



- 파란 돈탬

특히 가장 사기인 게 파랑 돈탬으로 라인 클리어에 사용해야될 스킬을 
상대 견제에 사용하고 거기에 돈까지 번다는 아주 이기적인 메커니즘을 가진 아이템입니다.
보통 20분 제 기준으로 주문도둑검만 가면 700~1000원, 얼음송곳니는 최소 1500원 이상
벌어서 게임 끝나고 보면 킬차이가 안 나면 cs 거의 안 먹어도 골드 수급량 1위 찍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니달리, 브랜드, 카르마, 자이라, 소나, 말자하, 럭스, 피들, 미포는 헌납 터뜨리기 너무 쉬워서
선 얼음송곳니를 가는 편입니다. 첫 데스 전까지 마나 관리가 힘들지만 첫 데스 이후부턴
cs를 안 먹어도 골드 수급은 왠만한 딜러만큼 할 수 있습니다. 모렐로 때문에 얼음송곳니까지만 
올리고 서리여왕은 가지 않습니다. 




- 초록 돈탬

그리고 근접 챔프들은 뿔피리+고대방패 유물이 좋습니다. 초반 효율 최강인 뿔피리가 있으면
돈탬을 가더라도 탱로스를 크게 줄일 수 있고 유지력도 겁나 좋아서 상대가 극포킹 조합이라도
6렙 전까지 버틸 수 있습니다. 다만 타곤산의 보호나 산악방벽은 효율이 안 좋은 거 같아서 안 올림
갱플이랑 나서스, 렉사이랑 고대방패 효율이 굉장히 좋습니다.





-노란 돈탬

마지막으로 노랑 돈탬 같은 경우는 룰루, 잔나, 소라카처럼 서포팅 챔프가 가는게 좋습니다.
그런데 고대주화 같은 경우는 안 간 것보다는 효율을 뽑을 수 있긴 한데 아예 작정하고 cs 안 먹으면
결국 거기서 거기기 때문에 위의 챔프들은 선유목민의 메달+다른탬이 좋더군요
저 챔프는 작정하고 어그로 끌지 않으면 백포지션을 잡는 경우가 많아서 선유목민 메달을 가면
격이 다른 유지력을 보여줄 수 있고 cs를 안 먹어도 코어 뜨는 속도가 늦어지지 않습니다.

또 트런들 같은 경우 뿔피리+고대 주화 효율이 굉장히 좋습니다. 트런들 패시브+체젠까지 더해지면
포탑 끼고 cs 먹어도 다음 웨이브 전까지 체력 회복이 가능하고 뚜벅이인 트런들 입장에서 승천의 부적
에 w까지 깔면 마이궁 쓴거 같은 느낌이 들겁니다. 깨알 방어력도 있고 

특히 cs,킬 먹기도 힘들고 유지력이 중요한 소라카 같은 경우는 선유목민에 물약 사서 가면
기본 1코어, 심하면 2코어 뜨기 전까지도 살 수 있어서 소라카 하시는 분들은 선유목민 극추하는 바입니다.
룰루, 잔나는 파랑 돈탬 가도 되기는 한데 헌납 터뜨리기가 상대적으로 어렵고 이 챔프들은
깡주문력보다 구원+솔라리+승천으로 아군 딜러 지키기도 좋고 자신도 잘 안 죽어서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