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피파온라인4 pvp시에는 전략수비만 가능하도록 출시가 된다고 발표가 되었는데요.

이때문에 전략수비를 모르셨던분들중에서 특히 키보드유저분들에 대한 걱정이 예상됩니다.

키보드 유저분들이 전략수비를 접하기전에 아셔야할 내용들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피파온라인이 'EA 피파엔진을 기반으로 하는한' 키보드,패드 상관없이 엔진자체의 메커니즘때문에 

PVP에서는 전략수비가 필수불가결합니다. 이미 EA에서는 PVP에서는 전략수비만 가능한 상황에서 엔진을 개발한지 

오래되었고(정확한 년도는 잘 모르겠네요) 앞으로도 전략수비만 가능한 환경을 기준으로 엔진을 개발하기때문에

넥슨의 이번 'PVP는 전략수비만' 이라는 정책은 어찌보면 당연한 선택을 한것이라고 볼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피파온라인은 키보드유저가 많이하는 게임이라서 EA야 어떻든 넥슨은 '자동수비'를 안고 가고가려는 

노력을 한것같지만 최근 전략수비만가능한 3차 CBT로 PVP에서의 자동수비는 힘들것이라고 판단을 했을거라고 봅니다.

 요약 : EA 피파엔진은 PVP는 전략수비만 가능한 상황만을 염두에두고 개발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것이기때문에 

         넥슨도 EA와 엔진을 공유하는한 'PVP는 전략수비만 가능'은 어쩔수없는 선택이었다.



하지만 피파온라인은 '키보드유저'가 많기때문에 엔진을 수정해서라도 자동수비를 가능하게 해야 되지않겟냐 하지만

엔진자체의 메커니즘때문에 아무리 엔진을 수정해봤자 나올수있는 게임성은 피파온라인3의 게임성이 한계라고 봅니다.
(피파온라인3도 엔진리뉴얼 당시엔 답답하다 너무 실축같이 만들려고 하니까 답답하다 등 의견이 많아서 엔진을 계속 수정해서 나온게 지금의 피파온라인3 입니다.) 

3차CBT 전략수비만가능한 테스트를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답답하고 골넣기가 힘들다 둔하다등의 원인이 

자동수비에 있다는것을 느끼셨을겁니다. 자동수비가 너무 완벽하고 빈틈없이 수비를 하기때문에 공격자입장에서는

말 그대로 숨이 막히는 상황이 되는겁니다. 하지만 전략수비만 가능한 CBT에서는 전혀 다른게임이라고 느꼈을겁니다.

말그대로 피파엔진에서 자동수비는 엔진수정으로 안고 갈수있는 요소가 아니라는겁니다.

만약에 피파온라인4+자동수비로 출시후 엔진수정을 거친다면 이런게임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비 박스안에 다 박아넣고 사이드역습 크로스 장신공격수 헤더' 아니면 '코너킥 헤더'

전략수비가 자동수비보다 좋은 이유중 중요한 이유중 하나가

전략수비일때는 공격시 심리전 플레이가 가능하니까 사이드 플레이뿐만 아니라 중앙플레이도 가능해집니다.

볼을 돌리기보단 상대와의 승부를 하는 빈도가 늘어날겁니다. (승부를 해서 이기면 골을 넣을 확률이 높아지니까)

그런데 자동수비는 그런게 불가능하죠.(승부를 할수가없음 자동수비가 모든것을 차단하기때문에)

그저 상대 눈 안구건조증 올때까지 돌리다가 눈 깜빡이거나 스트레스로 인한 뇌정지 올때 생기는 빈틈만 이용할것입니다.



글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는데요.. -.- 제가 드리고 싶었던 말은 윗 내용들 보단 아래 내용입니다.



과연 키보드 유저는 전략수비가 불가능한가? 혹은 불리한가?

처음에 오픈하면 기존 피파온라인3 유저들은 200% 불만이 생길수밖에없습니다.

갑자기 수비가 허접이 되버리기때문인데

자동수비있을때의 실력이 본인실력이라고 착각해서 나온 박탈감은 무조건 생길수밖에 없습니다.

이건 패드유저 키보드유저 둘다 똑같은데

그런데 키보드 유저는 그 박탈감을 아 키보드론 전략수비 못하네 이렇게 착각할수가 있다는데 문제가 있는데요.
(키보드 유저 패드유저 차이가 없다는것을 이야기하는것이 아니고 위와 같은 이유가 크게 작용할거라는 겁니다.)

자동수비가있는 피파와 전략수비만 있는 피파는 다른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접근을 해야된다는점을 강조하고싶습니다.





처음으로 돌아와서 과연 키보드 유저는 전략수비가 불가능한가? 혹은 불리한가?

결론은 아직은 알수없다. 

피파온라인4 출시후에 많은 키보드유저들이 많은 경험이 쌓인 후에야 판단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키보드 유저분들도 처음부터 불가능할것 혹은 불리할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플레이하시기보다는 

전략수비만 가능한 피파엔진에 대한 새로움과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플레이 해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