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후기는 널렸으니 성장포인트에 따른
느낌을 씁니다
새벽에 팁게에 글 올렸다가 욕만 먹고 글도 삭제까지
당하는 굴욕을ㅎㅎ
2억 넘게 쓰고 경기도 성장포인트 바꿀때마다
5~10판 씩은 써보고 느낀점입니다

판수는 스케 1.5군급 이상 팀들 기준이고
시즌카급들은 그냥 게임포기했습니다..
친선기준이고 주관적일수도 있으니 재미로만
봐주세요
길면 지루하니 대충 체감 차이 많이 났던 애들만
몇 놈 올릴게요●


지금부터는 양해를 구하고 반말로 하겠습니다

1. 로번 ~ 구입후 대실망했었다
5카로 다시 산 로번은 예전의 치달을 보여주기엔
전설급 윙백들의 등장으로 인해 그저 그런 선수로
전락했다
다른건 다 좋았는데 윙으로써 상대 윙백보다 살짝
앞서 있을때의 치달이 뒤에서 누가 살짝 잡기라도 하면
치고 나가지를 못하고 금새 잡혔다
이미 5강캐미라 속가는 130이상씩을 찍은 상태..
혹시 하는 마음에 속도 가속도를 몰빵해봤지만
역시였다.. 반대편 천수랑 윙으로써의 스탯은 비슷했다
뭐가 문제일까 고심하던중 끝으로 기존 119였던
몸싸움을 +1을 올려 120을 맞춰봤다..

기대도 없던 나에게 완전체 로번이 나타났다
꼴랑 1올려준 스탯으로 로번은 뒤에서
상대 난쟁이 윙백들이 잡든 말든 신경도 안쓰고
쭉쭉 치고 나갔다..
여유가 되면 몸싸움을 더 찍어주고 싶지만
주축인 센터백 스트라이커들 후보까지 찍어줘야 했기에
만족한다
어쨌든 지금은 전혀 다른 사기적인 치달을 보여주고 있다
치달 말고는 다른 부분은 마음에 들었던 터라
여기서 마무리 지었다..
의문점은 비슷한 속가의 천수는 몸싸움이 118인데도
잡히기도 전에 쭉쭉 치고 나갔다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인데 윙어나 윙백은
작은 애들이 더 빠른 느낌을 받았다

2. 센터백들 ~ 가속 몰빵에서 팔랑귀로 인해
민첩 몰빵들로 바꿔봤다..
살짝 민첩해진듯 만듯한 미미한 느낌은 받았으나
느려진 스피드가 확 다가왔다
민첩이고 나발이고 뚤리면 따라가질 못한다
다시 가속으로 복귀후 펄펄 날아다닌다
민첩성은 비추다
아니 속가를 추천한다
단, 랠러스의 경우 다른 애들과 다르게 가속도 몰빵일 때
속력 <가속력의 갭이 6정도 차이 났었는데
다시 복귀할 시점에서 속력4 가속1을 찍어
속도 가속도를 똑같이 127을 맞춰 놓으니
훨씬 빨라진 느낌을 받았다
수비라인도 로번과 함께 최상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3. 즐라탄 ~ 굴리트라고 최면 걸며 쓰고 있다
주전이기에 애매하게 남은 성장 포인트로
이런 저런 시험을 해봤다
역시 처음엔 가속 몰빵을 했었으나
몸빵패스를 기대했던 나에게 몸빵만을 보여줬다
형편없는 패스에 실망하던 찰라 성장포인트 초기화권이
2억 가까이 소진될 무렵 혹시하는 마음에
118인가 119인가했던(너무 많은 실험 부작용으로 세세히 기억 나지 않는다) 짧은 패스를 살짝 올려 120을 만들어봤다
드디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던 완전체 즐라탄 탄생
패스가 기가 막히다..
전의 형편없는 똥패스로 인해 볼소유를 상대에게
넘겨주고 황급히 수비라인으로 돌아서던 모습에서
패스가 성공하니 자연습럽게 침투후 골까지 넣어주는
상황이 늘어났다
살짝의 스탯으로 움직임들이 이렇게 달라지니 신기할뿐이다
드디어 공미에서 만큼은 굴리트 비스무리하게 해준다
스태미너가 살짝 아쉽지만 원톱과 중앙수비수들을
중요시 하는 나에게 더 이상 즐라탄에게 줄 포인트는 없다







4. 우성용 ~ 이 놈 때문에 글을 쓴다
트레제게를 잘 썼던 나는 비슷하기라도 바라면서
대체불가 포지션이라 2놈이나 샀다
2성용으로 부푼 꿈을 안고 순경에 임한 나는
뭔가 모를 아쉬움이 남았다
도대체 뭐일까..

내가 생각하는 헤딩왕의 3가지 조건은
첫째, 188이상의 키
둘째, 강력한 헤딩 스킬
셋째, 박스안 이탈 금지

마지막 박스안 이탈 금지라함은
단적으로 비어호프같이 뭔짓을 해도
미들 윙으로 빠지는 애들을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것 이다
똥손인 나는 평소 연계고 나발이고 크로스를 올리면
상대 키퍼 앞에서 머리대고 대기타는 선수를 선호한다

써본 선수중에 탑은 트레제게였다..
그 다음 급이 우성용, lp키슬링 정도였다

5강캐미로 무적을 기대했던 나에게
우성용은 트레제게보다 못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뭐가 문제일까..

평소 ai는 개뿔.. 스탯 히든 전술 포메 인터넷 환경등 에
의해 게임내의 선수들의 움직이 달라진다고 믿던 나로써는
같은 조건에서 썼던 트레제게 1카보다
월등한 스탯을 자랑하는 우성용의 덜 떨어지는 움직임에
대실망감을 감출수 없었다..
일단 비교군을 정해봤다

평소 헤딩하면 입에 오르 내리던 여러 놈들을
우성용과 몇 십번이나 비교도 해보고
사람들이 추천하는 민 밸 위치선정 몸싸움까지
죄다 찍어봤다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뭔가 살짝 살짝 부족한 헤딩.
도대체 뭐가 문제인가..

천천히 움직임을 되새겨봤다
음, 앞서 말한 헤딩왕의 3요소엔 딱 들어 맞지만
생각지도 못한 단점을 발견했다


이 새리가 크로스를 올리면
몇 발짝씩 떨어져 있었다
망할....
좌로번 우천수의 크로스는 나무랄데가 없는데
이 자식이 왜..

길어지니 바로 답을 주겠다
(물론 속도 가속도 다 찍어봤다)





우성용 사는 사람들은 분명 헤딩왕을 기대할것이다
그 사람들에게 난 적극성 몰빵을 추천한다
단 5카캐미인 경우다
다른 경우는 안써봤으니 질문해도 할말이 없다
내가 경험한것 아니면 대답 못해준다
해줘봤자 나도 어디서 주워들은 이야기일뿐이라
그 딴 거짓말은 하기도 싫다


평소 수비에 관련된 능력치로 알았던 적극성..

크로스를 올린 시점에서의 공은 누구의 볼인가
주인 없는 볼이다..
그 상황에서 가까운 애들이 적극성을 발휘하게된다

공중에 떠있는 볼에 대해 우리편의 가장 가까운 놈이
제일 먼저 반응하는 수비수라는 말이다
수비수들만 적극성을 발동하는게 아니다..
주인없는 볼은 우리편 가까운 선수도
그게 공격수라도 적극성을 발동하게된다
이해 됐는가?

자 그럼 105던 적극성을 111로 몰빵해봤다
윙어가 크로스를 올리자 마자
공중에 떠있는 볼에 대해 가장 가까있는 볼에대해
일단 수비상황으로 인지하든 뭐든간에
볼을 쟁취하려는 움직임이 6이나 높아진 성용이가
드디어 변신하는 순간..
아, 우성용한테만 몇번이나 초기화했었는가..
111이된 적극성으로
트레제게나 비에리 부럽지 않게
크로스 올리자마자 적극성을 보이며
공의 낙하지점으로 재빠르게 이동한다..
눈물 나는 순간이었다..
항상 몇 발짝씩 모자랐던 성용이가 다시 태어났다
혹시해서 10판이상 해봤다..
트레제게를 쓰는 기분이었다..
두 놈 사길 잘한기분이 처음으로 들었다..

번외 실험으로 적극성 91인 kc최진철을 구매후
원톱으로 세워봤다..
크로스 받는 움직임 만큼은 넘사벽이었다
역시 적극성..
그럼 적극성 높고 강력한헤딩 붙은 키큰 수비수들을
원톱에 세우라는 말은 하지마라..
다른 스탯이 중요하지 않다는게 아니다
적극성의 중요성을 말하고 싶을 뿐이다..
실제로 동장 구간이 었지만
진철이한테 헤딩으로 3골 먹고 쌍욕하고
나간 사람도 있었지만
고수들은 다르지 않은가


덤으로 적극성을 더 찍어보고 싶지만
이미 다 찍어진 상태인 우성용이기에
적극성 스태프를 뽑아보려고 한다




●일단 반말로 한점 양해구합니다
새벽에 팁게에 대충 올렸다가
반응이 별로였다가 영자에 의해 삭제 당하는
수모까지 당했지만 다시 올립니다..

제가 무슨 판매자도 아니고
5강팀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고
1카보다 상대적으로 팔기도 까다롭기 때문에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올린 것 뿐입니다

물론 앞서 말한바와 같이 선수 후기는
포메 전술등 여러가지 환경에 따라
제 각각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저랑 비슷한 환경에 비슷한팀
비슷한 플레이를 하시는 분들도
분명히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소수에게라도 제 경험이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카페에서 1시간이나 모바일로 글 쓰느라 힘들었네요
재미삼아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