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달 수비관련 이야기 이후로 오랜만에 다시 뵙습니다.   

 

이것저것 많이 적곤 싶었으나  연구한 소재들도 죄다 떨어졌고,  아는게 있어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지라

 

상당히 오랜 기간만에 다시 글을 쓰게 되네요.

 

 

이번 이야기는 관심사가 집중되기도 하지만 물어볼 수 밖에 없는,

 

선수의 체감 이라는 것 중에서도 ' 부들부들한 '   체감.   즉   매끄럽고 가벼운 움직임을 보여주는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1. 유려한 움직임 ?

 

 

유려하다
(流麗--) [유려하다]
[형용사] 글이나 말, 곡선 따위가 거침없이 미끈하고 아름답다.

 

 

 

 

단어의 뜻에서 느낄 수 있듯이 공을 받은다음 움직이는데 있어서

매우 부드럽고 간결하며 막힘없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선수들을 두고 많은 유저분들께서 ' 체감이 좋다 '   라고들 하시고 

 

이와 반대되는 묵직하고 움직임이 둔탁한 경우를 두고 ' 각목같다 '  라고 합니다.

 

 

묵직하고 피지컬좋으며 진격의거인과도 같은 파워를 원하시는분들도 많지만,

 

스피디함에서 묻어 나오는 매력 또한 축구게임에 있어서 재미있는 요소중 하나죠.

 

그런데 막상 이러한 체감은 다른유저분들께 물어보아도  각 유저분들마다 느끼는 체감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체감이 좋다고 해도 막상 자신이 느끼기엔 각목같은 선수를 추천받을 수도 있죠.

 

 

 

 

' 그럼 하나하나 다 써보면서 체감을 알아봐야 하나? '

 

 

 

확실시된 정보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지표를 잡을 수 있는 방편이 존재합니다.

 

 

 

 

 

 

 

2. 각종 스텟 논란거리

 

 

 

스텟에 대한 논란거리는  문자 그대로 ' 정확한 자료가 존재치 않아 추측이 되는 '  경우  논란 거리로 부각되며,

 

저역시 추측을 가지고 실험을 거쳐 연구를 한 결과  제 결과로는 이렇다  라고 알려드릴뿐,

 

제가 말하는것이 정답이 될 수 없습니다. [  저역시 사람이니 잘못알고 있는 부분이 존재 할 수 있습니다. ]

 

 

 

 

 

많은 분들이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이는데에 여러가지 요소들을 이유로 드시는데,

 

알려져있는 정보들 다음과 같습니다.

 

 

● 체형 [ 마름인가 보통인가 비대 인가 하는 차이.   마름일 경우 움직임이 가벼워 진다  혹은 키가 작으면 빠르다. ]

 

● 민첩성이 높으면 드리블이 부드럽다.

 

● 드리블 관련 전반적인 스텟이 높아야 한다.

 

● 속가가 빠르면 매우 날렵하다.

 

● 드리블 스피드가 빠르면 드리블하는데 아무도 못쫓아 온다. 그정도로 빠르다.

 

● 히든에 영향을 받는다.

 

 

 

위 6 가지 정도로 구분지어 볼 수 있습니다.

 

몇가지는 맞는 말이지만  몇가지는 잘못 알려진 사실이거나 루머 로써 구분지어 집니다.

 

 

체형의 경우  대체적으로 맞는말 입니다.

마름 체형일 경우 날렵한 경우가 많고,   비대체형일 경우 피지컬 형태의 선수가 많습니다.

 

단 키는 영향력이 적거나 예외사항으로 분류 됩니다.

 

 

키가 170 인 오바페미 마르틴스  선수의 경우  공을 잡으면 각목같은 체감을 보이는데

이는 드리블 관련 스텟도 낮을뿐더러 체형도 비대체형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민첩성이 높으면 드리블 하는데 부드럽다.    라는 정보는  ' 잘못된 정보 ' 입니다.

 

이는  2013 년 4월 18일자  피파3 넥슨의 공지사항 에서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     4월 18일자 공지사항 중 일부 내용    ]

 

 

 

민첩성의 설명을 보면  ' 공을 드리블 중이 아닐때의 움직임 '   으로 설명 하고 있습니다.

 

즉 드리블중이 아닌 선수가 뛰어다닐때 얼마나 민첩하게 방향전환이나 즉각반응 하느냐를 볼 수 있는 부분이죠.

 

 

 

추가로 드리블 스피드가 높으면  드리블 하는데 엄청 빠르게 튀어 나간다  라는 정보 역시 신빙성이 부족한 정보입니다.

 

드리블 스피드는 드리블 전반적인 스텟과 움직임등을 보조해주는 ' 파생 능력치 ' 를 말하며,

 

독립적으로 적용된다 하지 않기 때문에  드리블 스피드가 매우 높다고 하여

 

선수가 드리블할때 속력 가속력이 미친듯이 높다 라는건  잘못된 정보 입니다.

 

 

 

현재로써 드리블의 가속력에 대해 알려진 가장 정확한 정보는

 

드리블중 선수의 속도는  ' 속력 '  과  ' 가속력 '  에 의하여 설정 되며,

 

속력이 매우 높을 수록 선수의 최대 속력이 결정되고,  

가속력이 높을경우 선수가 치고 나가는 속도가 빨라 최대 속도에 얼마나 빠르게 도달하느냐 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추가로 드리블 관련 스텟들이 조합되고,  드리블 스피드가 부가되면서 체감이 형성되는 것이죠.

 

 

 

추가로 속가가 빠르면 무조건 빠르다고 생각 하는 분들 역시 계시는데,

 

이는 베일과 마르틴스, 월콧등을  비교해 볼 경우   속가가 매우 높다고 하여 

 

체감이 부드러워 지진 않는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엇이 되었던 간에 논란거리가 되는 부분들이며,  정확한 정보가 게시되어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잘못된 정보만 수정해서 알아보시면 됩니다.

 

 

 

☆  드리블 스피드는 공을 몰고 가는데 빠르다!  라는 능력치가 아닙니다.

 

☆  민첩성은 드리블하는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  키는 체감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  드리블시 최대 속력과 가속력에는  한계점이 존재합니다.

 

 

위 네가지만 확실하게 기억하시면 됩니다.

 

 

 

 

 

 

 

3.  부드러운 체감의 선수를 찾아보자.

 

 

본론으로 들어가서   부드러운 체감을 가진 선수들을 찾아보는 부분입니다.

 

몇가지 핵심적인 사항을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속력 :  선수가 낼 수 있는 최대의 속도

 

 

가속력 :  높을수록 최대속력에 빠르게 도달하는 시간이 짧아지며, 치고나가는 속력에 관여

 

 

드리블 :  공이 선수의 발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으며, 높을 수록 조작시 부드러운 감각을 연출 할 수 있음.

 

 

드리블 스피드 :  공을 가진 선수가 드리블을 할때나 방향전환시 그 움직임의 속도를 결정.

 

 

체형 : 마름일 경우 가벼운 움직임을 보이고 피지컬이 낮으며,  

         비대일 경우 무거운 움직임을 보이지만 피지컬이 높음.

 

 

볼컨트롤 :  높을수록 공을 받은 직후 선수와 공과의 거리를 좁혀주며,

               드리블을 하는데 있어서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

 

 

히든 스텟 :  Flair  ,  speed dribbler      이 두가지가 핵심 입니다.

 

 

 

 

히든스텟의 경우  Flair  를 간과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텟 설명 조차도  공을 잡을때 자발적인 트릭을 사용한다.    라는 단조로운 설명 문구 일뿐 

 

실질적으로 어떠한 효과를 내는지는 정확한 자료가 존재치않습니다.  

 

그정도로 비주류 히든스텟 이죠.

 

 

이 히든스텟은 ' 공을 받을때 '  다음 드리블로 연결하기 위한 동작의 역경직을 감소 하는 효과를 지녔습니다.

 

 

즉 QW 로 공을 줘서  공격수가 발로 트래핑해 받거나 밀어진 공을 받아 드리블로 연결해 가고자 할때

 

약간의 느려짐과 경직이 존재하고,  이때 수비수에게 따라잡히거나 컷팅 당하는 경우가 발생하죠.

 

 

이러한 동작 패널티를 줄여줌 으로써   선수가 공을 받고 빠르게 움직이는데 한몫 합니다.

 

즉  가볍고 날렵하게 움직일 방법이 생겨난다는 부분이죠.

 

 

speed dribbler  의 경우   ' 드리블 스피드 능력치를 상승 '  시켜 주는 히든 스텟 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드리블 스피드가 드리블시 치달로 알고계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렇게 생각하고 플레이 하시는데,

 

인게임에선 별반 차이를 못느끼니 '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능력친가 보다 '   라고들 여기십니다.

 

 

하지만 드리블 스피드는 부드러운 체감을 연출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능력치중 하나라고 할 수 있죠.

 

 

 

아래의 예시는 메시를 토대로한 예시 입니다.

 

 

 

 

메시의 모든 시즌을 통틀어   월베보다도  높은 드리블 스피드를 가지고 있는 ' 08 메시 ' 의 경우

 

1레벨 드리블 스피드가 무려 87  입니다.

 

그리고 몇몇 시즌들이 가지고 있는 ' 스피드드리블러와 플라이어 ' 두 히든 특성 모두 가지고 있는 시즌이

 

바로   08 메시  입니다만,

 

 

모든 메시시즌을 통틀어  가장 부드럽고 날렵하며 유려한 체감을 지니고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 월베 메시의 경우 사용해보질 않아서 모르겠네요.  일단 월베 메시는 제외합니다. ]

 

 

잘못 알고 계시는 정보인 ' 드리블 시 치달 속도다 '  라는 부분은  인게임 에선  치달 속도가 여타 빠른

선수들과 비슷한 정도니,   치달의 최대속력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죠.

 

[ 즉 달리면 아무도 못쫓아 오겠네.  라는건 잘못된 정보 입니다. ]

 

 

대신 치달도중 방향전환 후 다시 치고 나가는 속도가 매우 좋기 때문에 치달이 좋다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럼 부드러운 체감의 선수를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이 오시나요?

 

 

 

체형이 마름이고,

 

드리블 스텟이 높아서 공과 선수의 거리가 짧아 움직임이 간결하며,

 

속력과 가속력이 높아 이동속도가 빠르며,

 

드리블 스피드가 높아 드리블 조작시 움직임이 빠르며,

 

히든스텟으로 플라이어와 스피드드리블러를 보유한 선수.

 

 

이렇게 되겠습니다.

 

 

 

해당 스텟들을 놓고 보시면 유명한 선수들이 많이 나옵니다. 

 

이러한 선수들을 제외하고  약간 비주류이지만  아는 분들은 다 아시는 선수들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  월드컵  라힘 스털링

 

 

[ 피파 인벤 정보엔 스피드 드리블러 히든에 대한 설명이 누락되어있고, 

  지금 현재 인벤의 히든 정보는 타 사이트와  정보가 다릅니다.  

  모바일이나 다른 피파 사이트의 내용을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

 

 

위 설명에 누락되어있지만  스피드 드리블러를 보유 했습니다.

 

플라이어 [ Flair ]  역시 보유 했네요.

 

이선수의 장점은 속력과 가속력이 매우 높다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드리블 스텟도 준수하게 높으며

 

드리블 스피드가 1레벨에 79 로  매우 높은 편에 속합니다.

 

거기에  마른체형.    체감이 매우 부드러울 것으로 예상 되었고   각종 사이트나 인벤의 댓글역시

 

' 이놈의 체감때문에 할맛난다. '   라거나  ' 매우 부드럽다 '  관련의 댓글이 많습니다.

 

 

실질적으로  3카  13레벨을 사용해본 결과  엄청 부드러운 움직임을 구사하는것을 확인했습니다.

 

현재로선 월드컵 카드가 가격이 비싸고 이벤직후라  가격이 다소 높습니다.

 

 

 

○ 한국 전설  서정원

 

 

아시는분은 잘 아는  부드러움의 대명사로 꼽히는 서정원 입니다.

 

이시각 기준 470만의 거래가격을 형성하고 있는데,  기존에 200만 대 까지 떨어졌었던 만큼  기다리시면  가격이 다시

 

하락하리라 예상됩니다.

 

 

일단 가장 눈에 띄는건 ' 90 ' 이라는 가속력 입니다.

 

부드러운 방향전환 직후  빠르게 튀어나갈 수 있다는 점은  좋은 체감에 한몫 하는 결과죠.

 

그리고  누락되어 있지만 ' 스피드 드리블러 '   히든을 지니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것으로  얼리 크로서  히든을 지니고 있습니다만,   이 히든은  보유한 선수가 적은  레어한 특성으로

 

지금은 잠수함 패치로 인해  얼크지역에서 QA 로 올려 노마크 찬스를 만들어 내는 효과가 다소 줄었지만

 

크로스 플레이에 상당히 효율적인 히든임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외에도 많이들 알고 계시는 08 메시,  07 호날두 , 리베리 시리즈  등등 

 

유명한 선수들중에 체감이 매우 부드러운  선수들이 많습니다.

 

 

 

부들부들하고 가벼운 체감을 원하시는 분들께선  자신에게 원하는 선수를 찾는데 도움되는 정보였길 바랍니다.

 

 

이전에 작성한 글들도 좋은 정보 많습니다. ~_~    제 아이디로 선수 추천 게시판에 검색하시면

좀더 많은 정보를 얻어 가실 수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  라고 대놓고 홍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