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판 경험담 초보자를 위한 '월탱, 알고가자 part-2'

<월탱, 알고가자>

 

목차

 

1. 각개전투

2. situational awareness (S.A, 상황인식)

3. 맵 읽기

4. 탱크 선정

5. 정찰

6. 모드

7. 점령

 

이전 part-1 글이 생각보다 호응들이 좋아서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한편 이번 글은 좀더 재미있고 유익해야 한다는 압박감도 생기네요.


지난번에 파괴가능 지형에 대해 얘기했는데 8.10 때 부터는 관통이 된다고 하네요.

관통력 감소는 있다고 하지만 일단 뚤으면서 뒤에도 맞는다는데 의미가 있겠습니다.

 

아무튼 이번 내용은 situational awareness, 상황인식에 관한 것입니다.

모두가 아는 그런 내용이고 모두가 활용하는 기초적인 기술이지만

월탱에서 가장 가장 가장 중요한 활용 기술 중의 하나입니다.

 

다소 추상적이고 읽기에 따라서는 복잡하고 난해한 내용일 수 있는데

실제로 활용하는 과정은 매우 간단하며

예시나 영상을 참고로 스스로 연습하는 과정을 겪으면 쉽게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게임 할 때마다 골때리기는 하겠지만)

 

본문에 앞서, 본 글은 북미서버 장인이라는 tazilon의 글을 개인적인 필터링을 통해서

작성하는 글임을 밝힙니다.


tazilon: SITUATIONAL AWARENESS IS THE SINGLE MOST IMPORTANT SKILL YOU HAVE!
 

 

==============================================================================

 

* 개요

 

앞서 각개전투에 대해서 썰을 풀어보았다.

예상했던 내용의 댓글과 글들이 올라옴을 볼 수 있었다.

 

'아무리 전투 잘해도 팀원이 똥망이면 얄짤없음'

'맵리딩 못하면 잘싸워봐야 소용없음'

등등...

틀린 말은 아니다. 사실은 필자도 하고 싶었던 말이다.

 

각개전투는 중요하지만 많은 중요한 스킬 들 중의 일부일 뿐이다.

좋은 탱크, 좋은 주포, 빠른 기동력 등등 역시 승리하는데 필요하긴 하겠으나

모두 부수적인 요소에 불과하다.

 

실질적으로 좋은 전투를 하기위해서는

'바로 그 시점에 바로 그 위치'에서 싸우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오늘 언급할 S.A는 바로 '시기와 위치'를 결정하기 위한 판단의 근거를 얻는데

필요한 스킬이다.

 

(주로 '시기'와 관련이 있는데 '위치'는 part-3에서 언급할 맵에서 주로 다룰 생각이다.

 무전수 스킬과는 다르다!)

 

'내가 지금 정면에 나가서 싸우면 이득을 볼 수 있을까? 안전하게 쏘고 빠질 수 있나?'

'언제 상대방의 측면을 돌아 들어가야할까? 측면을 잡으면 혹 상대방이 전부 노려보고 쏘지는 않을까?'

'내가 정면에서 들이대면 헤비탱크로도 후두둑 얻어맞고 죽는데 왜 저 미듐은 한대도 안맞지?'

'분명 아까 잘싸운 그 탱크하고 똑같은데서 싸우는데 왜 난 못싸우지?'

'구축으로 캠핑질 하고 있는데 대체 상대방은 언제오지?'

'왜 자주포로 10분째 쪼고 있는데 한명도 사선으로 안들어오는거야' 

'숫자가 적어서 내가 먼저 치고 들어갔는데, 바로 뒤에 얘네 왜이리 많이 있는거야'

'이 전투에서 살아돌아가면 꼭 청혼할거야, 어 근데 쏠라고 나갔는데 안보이던 포슈가 날 가만히 째려보고 있네'

...


S.A는 그래서 중요하다.


tazilon의 언급을 뒤로하고 개요를 마무리해본다


 I can not stress strongly enough how important Situational Awareness (SA) is on the battlefield.

 Good SA beats Poor SA almost every battle no matter how badly MatchMaker paired up the teams.

 Unfortunately, SA remains one of the weakest skills on most players resume.   

 Unfortunately, that is, for them.

 For you, Poor SA presents opportunity after opportunity to exploit cracks in the enemy team's or player's defenses.

 Many players on YOUR team will likewise exhibit poor SA. 
 
That serves to further the demand on you to remain constantly aware of what is transpiring on

as much of the battlefield as possible.

 

 전장에서 S.A가 도저히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강조할 수 조차도 없다.

 MatchMaker(소위 mm)가 아무리 팀을 안좋게 짜주더라도 항상 모든 전투에서는 좋은 S.A 기술을

 지닌 팀이 아닌 쪽을 쳐바른다.

 불행하게도, 대부분의 유저들은 S.A 스킬을 사용하는데 취약하다.

 불행하게도 그것이야 말로 그들에게 필요하다.

 당신에게 있어서, 취약한 S.A 스킬은, 상대팀 또는 상대 유저의, 방어의 취약점을 파악할 기회가 이미 지나가

 버린 후에야 지나간 기회를 깨닫게 해준다.

 (또한) 많은 '당신' 팀원들 역시나 영 좋지 못한 S.A를 보여줄 것이다.

 (아니 그게 무슨소리요 워게이양반, 내가 판단고자라니!)

 이러한 결론 들 때문에, 당신이 전장에서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가능한 많이 인지할 수 있도록

 침착하게 있기를 당신에게 필요로 한다.

 

* 관련 목차

 

1) 미니맵

  - S.A의 기초

 

2) personal/team S.A

  - S.A를 활용하는 방법

 

3) quick count(Q.C)

  - Q.C, 적의 배치를 이해하는 요령

 

4) angles and geometry

  - 어디서 쏠 수 있는가?

 

1) 미니맵

 

S.A의 기초이자 시작미니맵을 보는 것이다.

미니맵의 중요성은 더 얘기하면 귀찮은 정도다. 여러분은 월탱을 한다면 영원히 봐야한다.

 

미니맵을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피아 상관 없이 '어느 탱크가 어디있는가'를 보는 것이다.

 

농담이 아니라 진정 실력이 쌓이고 맵에 익숙해지면

미니맵만 보고도 상대가 숨었는지 엄폐를 끼고 있는지

공격을 들어올 것인지 수비를 굳힐 것인지 등등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농반 진반으로 미니맵만 보고쏴도 1킬이 왔다갔다 할 수 있음을 명심하자.

 

게임에 앞서 미니맵을 잘 보기 위해 크기와 투명도를 최적화 해놓자.

앞으로 나올 내용들에서 미니맵은 계속 나온다.

평소 미니맵을 열심히 보는 습관을 기르자.

S.A는 결국 정보전을 의미하는 것이다.

 


2) Personal/Team S.A

 

SA is a never-ending job

S.A를 팀, 개인 수준으로 나눠서 얘기를 하긴 하는데

크게 구분할 필요를 못 느껴서 한데 모았다.

자기 자신을 기반으로 한 S.A,

아군 팀 전체 혹은 상대 팀 전체를 파악하는 S.A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Personal S.A

 

개인 레벨의 S.A라고 한다면

주로 직접 사격을 하거나 사격을 하려는 의도가 있을 때 주변을 파악하는 정도가 일반적일 것이다. 가장 기본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


ㄱ) 접전중인 상대 전차의 관찰
  
   - 포탑의 방향 (포탑의 방향이 곧 공격의 방향이다)

     => 포탑을 돌린다 하는 것은 곧 공격의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행위다.

  

   - 차체의 방향 (차체의 방향은 방어의 방향, 기동의 방향이다)
     => 차체가 향하는 방향 혹은 티타임의 중추가 되는 방향이 곧 주요 방어 방향이다.

  

   - 탄 사용/장전 유무

     (탄이 빠진다는 표현을 쓴다. 월탱에서 가장 취약한 전차는 탄이 빠진 전차다.)

     => (그래서 클립탱들이 개생퀴다)

 

ㄴ) 정찰 전차의 유무

 

ㄷ) 저격수(캠핑 구축 혹은 자주포)의 타게팅 유무  

 

ㄴ)과 ㄷ)은 논지에서 다소 벗어나 있기에 다른 파트에서 다루기로 한다.

주로 초보자들이 못하고 필자도 초보시절에 잘 못하던건 ㄱ) 부분이 주가 되었을 것이다.

5천판 이상 혹은 소위 wn6,7 1천점만 넘어도 ㄱ)이 무엇을 말하는지는 잘 알 것이다.

 

일단 아래의 동영상 예시를 보자

탄 사용/장전과 관련된 예시를 보여준다

 

동영상1

 

 

주의해서 볼 점은

바샤티옹(batchat)의 진입 타이밍, m103 사격 타이밍, 바샷 스팟 타이밍 정도가 되겠다

 

-해설-
먼저 미니맵을 보자

뒤의 T62-A는 직접 라인접전에 참여를 거의 안해서 제외하자면

서쪽에서 대략 3:4 정도의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batchat과 vk4502 A가 밀어붙여서 전진배치가 되어있고 batchat은 앞뒤를 오가면서 공격 타이밍을 재고 있다.

m103은 갑작스럽게 나타났다.

사실 batchat이 그냥 들어가서 화력으로 1:1로 잡아먹는 그림도 나올만하지만 리스크가 상당하다.

때문에 탱커인 vk4502 A가 1:1 전투를 하기를 기다린다.

2:1 상황임에도 함부로 못들어가는 것은 뒤에 st-1과 is-7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얘네도 뒤에 t110e5가 신경이 쓰이고...

(리플레이를 마저 보면 알겠지만 뒤에 병력이 없다) 숫적 열세 때문에 쉽게나가지는 않는다.

batchat이 기다리는 것은 m103의 탄이 빠지는것. 탄빠짐을 보임과 동시에 단숨에 돌입한다.

즉 상대를 관찰하는 것이다. 특히 batchat이 진입하면서 전구(육감, 모드 때문에 눈모양이다)가 뜨는 것을 보자.

즉 batchat이 의도적으로 뒤에서 대기를 타면서 은신이 되었기에 m103이 인식과 함께 포탑을 돌리는데

시간적인 한계가 생긴다. m103은 아예 batchat을 쏘기를 포기했다. 사실 포기하는게 저 상황에서는 그나마 좋은 선택이다.

한편 is-7이 batchat을 한대 때리는 것도 한 장면.

여기서 batchat의 진입과 is-7의 맞딜 모두 눈앞의 타겟에만 신경을 팔지 않고

주변의 상황을 확인하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그림이다.

 


그림1

 

 

 

 

 

 

 


Team S.A 


팀 레벨의 S.A라고 한다면

ㄱ) 아군 병력의 배치 상태

ㄴ) 상대 병력의 배치 상태

를 확인하는 것 정도가 될 것이다.

 

아군의 배치확인을 통해서 팀 전체가 이루는 포진이

어느지역에서 공/방의 배분이 높, 낮은가를 알 수 있다.

 

숫자가 많거나 고티어 전차가 진격하는 지역은 공격적으로 밀어내는 양상이 강할 것이고

요충지를 계속 확보해나갈 수 있다거나 하는 등의 예측이 가능할 것이고

숫자가 적고 티어 배분이 낮을 수록 방어를 해야하고 유사시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는 점도 추측이 가능하다.

한편 상대의 병력 배치를 통해서도 마찮가지로 공/방의 인식이 가능하다.

 

이와같은 파악/판단은 초반 시작 직후부터 게임이 끝나기까지 계속 확인이 되어야한다.

 

본인의 캐리력을 올리고 싶다면 이러한 포진을 파악 후

치명적인 곳을 보수하고 결정적인 곳을 공략할 수 있는 판단력을 키워야 한다

 

아래 동영상은 팀 레벨 S.A를 통한

라인 커버를 가는 예시를 보여준다.

 


동영상2

 

  


눈치 챘을거다 아까 그 batchat이다

is-7 탄을 튕기는건 보나스 (is-7: bullshit!)

영상중에 맵을 확대하는 전후 타이밍에 미니맵을 유심히 보자


스토리는 이렇다

- 서쪽 방면에서 m103을 잡아내고 우세를 점해가는 도중, 중앙에서는 깊이 침투를 당하고

  동쪽 방면에서도 방어선이 끌어올려진 상태에서 접전중이다.

  갑자기 동쪽 방면에서 대규모 헤비탱크의 진격이 노출되면서 중앙지역도 아군탱크가 격추된다.

  동쪽을 방어하는 두대의 아군 헤비탱크가 저 상태로 노출되면 굉장히 위험할 수 있다.

  라인커버를 위해서 batchat은 본진 복귀를 시도하고 서쪽 방면 방어 요충지인 절벽 지역에서

  중앙의 탱크들을 잘라먹으면서 동쪽 방면의 협공가능성을 차단한다.

  동쪽에서 진격중인 탱크들은 서쪽의 상황이 더 급하다고 판단한 것인지 일부 본진 복귀, 러쉬가 주춤하면서

  북팀이 동쪽 방어에 성공.


여기서는 batchat의 중앙 커버가 나름 세이브 포인트로 작용한다.

대게 초보 유저들이라면 '빠른점령가자고' (제발 가지마라) 우르르 서쪽을 초토화 시키면서 점령을 들어갔을 것이다.

'점령' 파트에서도 설명하겠지만 안정적인 수비가 더 중요하다.

생각보다 중앙의 압박이 덜해서 batchat이 중앙을 평정한 것이 좋은 판단이었고

동쪽의 상대 헤비들이 그대로 몰려들어왔어도 high post를 점한 상태라서 점령이 용이하지는 않은 상태가 된다.

이런 판단이 동쪽 다수 헤비를 발견한 시점에 이미 상황 판단과 결정이 나 있었다는게 batchat의 good play다

역시나 지속적으로 미니맵에 집중을 했기때문에 가능하기도 하다.

 

그림2

 

 

방어선이 붕괴되는 것은 최악의 상황으로 가는 것

  

 

 

 


장황하게 설명을 했는데, 이는 많고 많은 S.A의 사례의 일부분 정도가 되겠다.

S.A라고 하면 특별히 정형화된 어떤 행동, 판단을 얘기하기에는 지면이 너무 작아 생략한다.

(Dara00의 마지막 정리)

 

요점은 1) 상황을 항시 캐치하고 2) 최대한 자세하게 이해하며, 3) 앞으로 어떤일이 생길지 이해 하는 것이 중요하단 것이다.


일부러 예시를 중요하게 묘사를 했는데 이러한 예시를 받아들임으로서 자신의 S.A 기술을 향상시키는데 참고로 삼길 바란다.

혹 S.A에 있어서 구체적으로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주변에 물어보아도 좋고

글을 달거나 하면 다음 part에서 간단하게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다.

 

 

 

SA is a never-ending job

S.A는 정녕 월탱 하면서 경험을 통해 지속적으로 향상을 시켜야하며,

게임 내내 발동시켜줘야한다.

 

육군 포병학교 교훈은 알아야 한다! 이고

화학학교 교훈은 알아야 산다! 이다.

시시 때때로 변하는 상황의 정보를 최선으로 '아는 것'이 승리의 요소이다.

 

 

 

 


3) Quick Count(Q.C)

 

사실 오늘 얘기 하고픈 내용 중 가장 중요한게  Q.C 이다.

되도록이면 필자처럼 스팟 후 사라진 적을 체크할 수 있는 모드를 깔아놓기를 추천한다.

(없어도 할 수는 있는데 매우매우매우매우 골치아프기 때문에 비추한다)

 


Q.C의 목적은 상대 병력의 배치상태를 확인하는 것이다.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ㄱ) 미니맵을 통해서 현재 스팟된 상대 전차(숫자 혹은 병과별)를 각각 확인한다.

ㄴ) ㄱ)에서 확인한 전차를 현재 생존한 전차들(숫자 혹은 병과별)과 비교한다

ㄷ) 이 중에서 미확인된 전차를 확인한다.

    (숫자로 판단해서 몇대가 비는지, 혹은 병과별 숫자를 비교해서 어떤 병과가 몇대 비는지, 

      특정 위협적인 전차가 확인 되는지 안되는지를 확인)


예시를 들어보자

 

- 상대 전차가 북쪽에서 3대, 중앙에서 2대, 남쪽에서 5대 발견됬다. 그리고 2대의 자주포가 있으며,
   1대의 적전차가 파괴되었다. 그렇다면 미지의 상대 전차가 2대 있는 것이다.

   이 때 각각 북, 중앙, 남쪽에 증원, 혹은 매복해 있을 수 있는 2대의 전차를 예상하고서 접전을 벌이면 된다.


- 상대편에는 5대의 구축전차가 있다. 그중 탑티어인 3대의 구축전차는 매우 위협적이기에 상대 진영으로

   진입하기에 앞서 위험도를 평가하고 싶다.

   서쪽에서 탑티어, 하위티어 구축이 1대씩 발견되었고 중앙에서 하위티어 구축 1대가 발견됬다.

   예상되는 지점은 동쪽 입구와 상대 본진 근처의 산악 부쉬가 예상된다.

   따라서 진입하기에 앞서 동쪽 입구에서 정찰을 통해 구축전차를 파악하고,

   본진 근처에 안보이는 2대의 구축 전차 중 1대 정도는 캠핑하고 있을것이 걱정되기에 진입하기에 앞서

   아직 정찰을 좀더 하면서 안정적으로 공격해보자.


라는 식으로 판단의 근거로 사용할 수 있다.
  

tazilon은 Q.C를 (경전차의 경우) 정찰 스타일(등대/강행)을 결정하는데 판단 근거로 쓸 수 있으며, 러쉬를 들어갈 때 맞이할 저항의 정도를 파악하는데 이용할 수 있다고

급한다.


이처럼 Q.C는 미확인 탱크위치를 예상하는데 쓰기도 하며

미확인 탱크가 없을 시에는 확실한 공격 타이밍을 잡는데 쓸 수 있다.

앞에 탱크가 3대 뿐인데 미확인 탱크가 없다? 그럼 3대만 상대하면 되는거다.

 

 

아래 영상은 힘멜스도르프 언덕 접전을 보여주는 영상이다.

지속적으로 피,아간에 등장하는 증원 병력에 주목하면서 Q.C를 사용해가면서

언덕의 상황 변화에 주목해보자.

 

 

동영상3

 

 

 

처음 3미듐으로 먼저 도착한 아군 중 레오파드 프로토는 울프팩하자고 얘기하지만

머지 않아 계속해서 상대측에서 병력이 도착하여 라인배틀 화력전으로 치닫는다.

이런 경우 미듐이 빠르다고 해서 선진입 했다가는 쫄딱 망하기 쉽다.


자연스럽게 그냥 힘으로 밀어 붙히기는 했으나

마무리 직전까지 t110e4와 e75가 초기스팟이 되지 않은 상태라

언덕 뒤에 있을 가능성도 있었다. 하지만 두 탱크의 기동력 상 등장할 시기가 지났고

마침 다른 지역에서 등장해서 매복의 가능성이 사라졌고 안전하게 언덕 장악이 끝났다.

 

패튼이 Q.C 자체를 유용하게 썼는지 아닌지 까지는 사실 알 수가 없으나,

어찌됬든 상황이 확실치 않을 때는 침착하게 기회를 기다리는 것도 필요하다.

패튼 입장에서는 숫자의 유리함을 가지고 단체로 난입할만한 기회가 꽤 많았다고 보여지기 쉽다.

하지만 Q.C로 계속 미지의 탱크에 대한 불안함을 느꼈다면 패튼같이 기다린 플레이가 나름 베스트였다고 생각될 것이다.

 

그림3

 

초기 상대 병력 배치 상황

결과적으로 8대의 미지 탱크 중 4대가 언덕에 나타났다.

 

 

 

 

4) Angles and Geometry (A.G)


각도와 기하라는 말인데 이 또한 유저들이 잘 인지 못하는 부분으로 짚고 있기에 설명한다.

아래 두 그림을 보자 (물논 역시나 tazilon site에서 인용)

 

그림 4

    

 

각각

북극지방 남쪽, 힘멜스도르프 언덕의 얘기인데

후방의 지원사격이 날아오는 각도에 대해서 보여주는 그림이다.

자주포를 예를 들자면

각이 나온다 안나온다 표현을 하곤 한다.

각 맵의 각 자리마다 사격이 가능한 각도가 있기 나름이다.

상기 두 그림은 각각 green, red 팀에서 이러한 사선 각도를 무시하고 킬존에 뛰어든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즉, 다음과 같은 사례의 예시를 들자면 저런 지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저러한 킬존에 지원사격이 가능한 피아 탱크의 유무가 확인(S.A)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상기 그림역시 하나의 사례일 뿐

다른 맵과 게임에서 유사한 사례는 비일비재하므로

피아 병력의 배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한층 더 강조하는 것이다.

 

 

아래는 각도는 조금 다르지만 힘멜스 언덕에서 밑쪽으로 역으로 사격을 가하는 영상이다

 


동영상4

 

  

 

사격 가능한 각도의 확인에 항상 유념하자. (그렇다. 아까 그 패튼이다.)

월드 오브 탱크의 중, 장거리 전투는 모두

이러한 A.G에 기반해서 돌아가게 되어있고 맵의 구성도 A.G를 기반으로 짜여진다.

방어도 공격도 전부 A.G를 기반으로 판단되는 만큼

A.G를 많이 아는 것이 고수로 가는 지름길 중 하나인 것이다.

 

 

Plato's Academy in ancient Greece was inscribed:

고대 그리스 플라톤의 아카데미에 쓰여있기를

Let no one inapt to geometry come in.

'기하학을 모르는자는 들어오지 말라'

 

Master the Awareness of Angles and Geometry of WOT and you can modify Plato's warning over his Academy's door to a personal WOT caveat for opposing players:

A.G 인지의 마스터와 당신이 플라톤 아카데미 문의 경고문을 다른 유저들에게 변용한다면 다음과 같을 것이다.

"No one inapt to geometry shall enter my cap."

기하를 모르는 자는 내 점령지에 들어오지 말리라.

 

(자꾸 폼잡을라고 해서 그런지 어색하네, 내가 쓴 말 아니다 tazilon이 한말이다 )


====================================================================================

 


쓰다보니까 너무 장황해져 버려서 다소 재미없는 글이 되버렸을까 걱정이 되네요.

이번 파트는 계속 언급한데로 tazilon의 글을 상당부분 인용했습니다.

솔직히 너무 폼만 잡을라는거 같아서 쓰고나서도 오글거림 -_-;;

 

분량도 많고 시청각 자료를 준비하느라 오히려 핵심을 제대로 못 정리한 듯 싶습니다.

S.A는 위에도 언급 했다시피 특별한 작동법이 있는 기계같은 것은 아닙니다.

이런 저런 노하우를 익혀가면서 판단의 폭을 넓히는 것이 S.A이기 때문이죠.

탄빠짐 이런건 뭐 어느정도 하신분들은 다들 아는 내용이라....

초보자 중심으로 쓰려고 하는데 점점 더 내용은 어려워져만 가는거 같기도 하고...

 

한마디로 결론을 내자면 관찰을 하고서 예측을 해야한다는 점입니다.

 

앞서 '내가 지금 정면에 나가서 싸우면 이득을 ...

라고 적은 부분이 있을 겁니다. 모두 다 문제는 관찰이 부족했다는 점입니다.

 

...


다음 시간에는 맵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정확하게 개인의 기량을 결정하는 3요소는

 

1. 각개전투를 얼마나 잘 하느냐

2. S.A를 통해서 얼마나 상황판단이 잘 되느냐

   (언제 진입하냐, 싸워도 되냐 마냐... 탱크 배치의 맵리딩이 되느냐... 등등)

3. 어느 지리가 유,불리 한지를 아느냐

   (흔히 말해 자리를 아느냐)

 

라고 생각합니다.

 

실질적으로 공방의 승패는 딱 저기서 결정이 납니다.

문제는 정답을 찾아가는 기량을 얼마나 갖추었느냐인데

사실상 어느 순간 깨달음을 얻거나 숙달이 끝나는게 아니라 숙련에 끝이 없다는 점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맵의 자리를 어떻게 보느냐, 어디서는 어떻게 행동해야하고

특정 맵은 어떤 흐름을 타고가느냐, 맵이 어떤 식으로 정형화 되있느냐

이런걸 얘기하려고 합니다.

 


글이 좀 길다보니 혹 잘못된 부분이나 필요하신 부분이 있어 지적해주시면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知彼知己(지피지기) 勝乃不殆(승내불태)

그를 알고 나를 알면, 승리는 곧 위태롭지 않고,

知天知地(지천지지) 勝乃可全(승내가전)

하늘을 알고 땅을 알면, 승리는 곧 완전할 것이다.

 

-손자, 손자병법 지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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