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고 지는데 있어서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게 됩니다. 아군이 못해서 일수도 있고 자신이 못해서 일수도 있겠죠. 여러가지 복합적인 면에서 이기는데 이유가 있고 지는데 이유가 있게 됩니다. 변수도 많이 생기게 되죠.
하지만 기본적으로 지는데 있어의 이유중에서 자신이 아예 없으리라는 보장은 있을 수 없습니다. 항상 자신이 잘할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실력을 키우는데 있어서의 기본 요소는 패배에서 잘못 된 것을 찾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몇몇 분들은 반론을 하시게 될겁니다. 

'아군 탓을 아예 안할수는 없다', '이길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아군이 안따라줘서 지게 된다.'

 이는 월탱이 온라인 15: 15인 이상 당연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느정도의 아군 책임도 있겠지만 여기서도 자신의 소소한 잘못도 있을수 있게 됩니다. 이는 후에 서술해보도록 하죠.


 지는 이유를 찾는데 있어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이 진 판을 리플레이로 보는 것입니다. 내가 플레이 했을때 보이지 않는 것이 리플레이라는 제3자의 입장에서 보면 많은 것을 보게 되지요.
(이것을 복기라고도 하는데 간단하게 오답노트라고 생각합시다.)

한번 복기를 해보도록 할까요?

 이번 영상은 플레이의 문제로 인해서 진 판을 보도록 합시다


여러분은 어던 문제점을 찾으셧나요? 제가 본 문제점을 한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1. 무리한 라인땡기기로 인해 위치 선정 실패

 초반에 앞 건물까지 붙어서 라인을 앞으로 붙이려고 시도를 했으나 무리하게 들어 붙이는 결과가 되어버려서 오히려 자신의 전차가 오도가도 못하게 되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위치한 자리 또한 적과 교전하는데 그리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는 위치가 되지요.


2. 불리한 사선

중반부터 언덕에 붙은 T34가 헐다운만 한 상태에서 저에게 프리딜을 넣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즉 사선이 불리하기 때문에 교전하기가 더 어렵고 이득을 가져가기가 어렵겠죠 :)


3. 빠지는 동선 실수


결국 어떻게 딸피만 남아서 살아남았지만 빠지는 동선 상에서 적 야티88과 M46패튼에게 사격각이 나오게 되어서 추가 타를 맞고 죽게 됩니다. 만약에 중앙 교회를 엄폐물로 삼으면서 안쪽으로 빠졌으면 피는 적지만 그래도 안전하게 도망쳐 나올수는 있었겠죠?


 어 문제점이 있다면 나중에 댓글로서 한번씩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전차를 모는데 개인적인 기량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위치, 사선, 동선 에 대한 파악입니다.

내가 어디에 있어야 쉽게 교전을 할 수가 있다는 위치
내가 어디에서 적을 쏠수 있고 적은 어디에서 날 쏠수 있다를 아는 사선
내가 어디로 이동할때 어디서 적을 보거나 적이 날 볼수 있고 맞거나 안맞을수 있다는 동선

이를 자신이 탄 전차에 맞춰서 자유자재로 활용할수 있다면 그만큼 자신이 할수 있는 밥값이 늘어나겠죠 :)

이제 복기를 했으니 좀 더 생각하면서 플레이를 해보도록 합시다.





적군을 쉽게 사격할수 있는 위치이면서 자신의 전차는 피해를 덜입고 빠지는 동선도 적에게 맞지 않는 사선을 잡아서 쉽게 교전을 하게 됩니다. 전 영상보다 훨씬 보기 좋죠. (아군분들도 상당히 잘하셧구요)




이제 여기서 더 발전을 하게 되어서 아군을 이용하거나 아군의 협조를 이끌어 내는 것이 그 다음단계가 됩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아군 탓을 아예 안할수는 없다', '이길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아군이 안따라줘서 지게 된다.'

가 발생하는 이유는 아군과의 소통 부재 입니다. 

이렇게 죽는 경우의 약 70~80%는 진입할때 
아군한테 말을 안하고 혼자 들어간 뒤에 죽고 아군 안따라 줬다고 뭐라하는 경우입니다.


아군과의 협조는 15: 15 이든 7 : 7 이든 중요합니다. 자신이 여기에 있을때 적에게 측면을 맞아서 불리한 사선이 되지만 그것을 아군이 봐줄수 있다면 자신이 이득을 볼수 있게 되는 위치가 되는 경우도 있죠.

이렇게 아군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데 있어서 아군에게 뭔가를 해달라는 것을 '콜(Call)' 이라고 간략하게 말합니다.
콜은 요청 말고도 자신의 상태, 적의 위치, 정보 등등 여러가지를 말해주는 것으로도 그만큼 좋은 도움이 되게 됩니다

 이것이 잘 이뤄지게 된다면 아군과 협조가 되어서 그만큼 교전하는데 있어서 수월하게 할 수가 있게 됩니다.
(단 F7 같은 '도움이 필요하다!' 는 큰 효과는 발휘하기 힘듭니다. 하도 남용해대선지 -_-;;)

이런 콜플레이를 극대화 시키는 것이 소대 플레이 입니다. 소대 플레이는 아는 사람과 같이 커뮤니케이션을 함으로서 정보를 전달받고 서로 필요한 것에대하여 요청을 하는 등의 이점을 가지게 되지요.

물론 콜을 할때 아군이 안봐서 안따라 주는 경우도 발생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애초에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더욱 자시 혼자 플레이하게 되므로 더 전투를 힘들게 가져가겠죠.






정리


 자신이 잡는 위치, 사선, 동선을 하면서 이떄 아군과 협조를 할수 있도록 이끌어 내거는 것이 승리를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요소가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알기 위해서 많이 다른 분들의 글을 보거나 때로는 직접 연구를 하는 것이 좋겠죠.

실패는 성공의 어미니라고 했습니다. 

졌다고 기죽거나 짜증내지 말고 왜 졌는지를 잘 파악해보도록 합시다. :)





P.S 1 : 글 2번 날려먹어서 1시간 30분 날려먹음 -_-

P.S 2 : 반디캠 정품을 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