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 둘러보면 KV-1에 대한 추천 일색입니다. 아 물론 김병일 좋습니다. 정말 좋아요. 느리다 느리다 해도 중전자치고는 매우 준수한 속도고, 방어 좋지 화력 좋지... 차체만 좀 가려주면 자주포랑 상위 티어들 빼고 별로 겁이 안나는 정말 좋은 전차입니다. 게다가 김병일이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포 중에서 57mm는 저티어 사냥꾼, 122mm는 셔먼의 그것은 '따위'로 취급할만큼 화끈한 고폭 세례, 85mm는 6티어에 상당하는 적절한 성능을 다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월탱이 성능만 따져서 하는 게임은 아니잖아요? 이게 끌린다 싶으면 이거 몰고, 남들이(그리고 본인도) 지뢰다 지뢰다 해도 장인처럼 그걸 집중적으로 파들어가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신사의 나라 영국에 대한 추천과 소개는 참 적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문에 좋다는 경사와 화력의 마더 로씨야 소련, 맛들이면 헤어나기 힘들다는 쌀국 기동 타격대 미국, 가슴이 시키는 남자의 독간지 독일, 고난의 행군을 거치면 고 티어에서 확실한 보상을 주는 빵국 프랑스... 그런데 영국은? 장갑 그럭저럭에 속사 좋고 명중 적절하다고는 하지만 부족한 기동성과 화력 때문에 이건 이렇다할 장점을 꼽기도 뭐해서 뒷전으로 밀리기 일쑤죠. 오죽하면 영국은 중형전차와 중전차가 아니라, 작은 중전차와 큰 중전차 테크라는 말도 나왔겠습니까.

그렇지만 신사는 경망스럽게 뛰지 않는다는 영국의 느긋함(?)과 아리땁고도 보드라운(?) 아이보리 차체 도색, 야만스런 포탄이 아니라 바늘로 콕콕콕콕콕 찔러서 다 터트려 버리겠다는 자비심(?) 등등 영국만의 맛과 멋을 추구하는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간단하게 뚫린 것 같으면서도 기이하게 얽힌 영국의 1~5티어 테크 트리를 헤쳐나가는 노하우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그전에 말씀드릴 것이 있군요. 저는 정예전차로 만들지 않으면 처분하고 다른 전차로 옮겨가지 않는 방식으로 월탱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자유경험치는 아끼고 아낄 뿐, 오로지 개별 전차로 누적하는 경험치만 쓰고 있기에(정예가 된 전차에 남은 자투리 경험치는 자유경험치로 뽑아올리고 있습니다. 연구소 화면이 이래저래 번잡스럽게 남아있는건 좀 싫어서요).......


제 트리의 현재 상태는 이렇습니다. 자유 경험치 때문에 처칠을 바로 연구할 수는 있지만, 발렌타인의 포 하나를 아직 연구 못해서 기다리고만 있죠.

일단 본격적으로 분석해 볼까요. 영국의 시작은 기이하게도 중형전차로 시작합니다. Vickers Medium Mk. I에서 시작하고, 1티어 방의 양상을 뒤집어 놓기도 하죠. 다른 국가의 1티어와는 다르게 5인승이라는 것도 특이하고, 가장 느리고, 가장 체력이 많고, 가장 덩치가 커서 위장을 못하고, 가장 위력 좋은 포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리만 적절하게 잡게 되면 2선에서 뿜뿜 지원사격으로 상당한 전과를 올릴 수 있지요. 그러면 한두번의 전투만으로도 바로 정예전차를 만들 경험치를 모으게 됩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인 테크 진행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당연히 추천일 뿐, 다른 방식을 추구하시는 것도 좋다는 점 기억해 주세요.



그림판과 마우스로 슥슥 덧그린거라 참 부끄럽습니다만...

보시는 바와 같이, 각 숫자에 따른 테크를 올릴때 가장 괴롭지 않은 테크를 완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건 중형과 중전차 테크를 모두 올리시겠다는 분께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중전차만을 타고자 하시는 분에겐 2와 4만으로 달리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3을 통해 바로 넘어가는 건 피하시길 바라고요. 그리고 중형전차만을 몰고 싶으신 분은... 이 모든 과정에서 처칠 빼고 다(!) 올리시면 됩니다. 영국 테크가 어떻게 꼬여있는지, 처음부터 설명을 시작하죠.

먼저 1로 시작합니다. 그러면 타게되는 것이 이거죠.
GB58_Cruiser_Mk_III
2티어 Cruiser Mk. III. 여기서는 우선적으로 40mm Pom Pom 포를 연구, 장착하는게 좋습니다. 4발들이 클립식 탄창을 이용하기 때문에, 주로 하게 될 2티어 전투의 중근거리 화력으로는 아주 우수하죠. 이 화력을 밑거름 삼아 무전기까지 모조리 연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무전기들은 4티어의 Covenanter나 5티어 Churchill I 전까지는 계속 우려먹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걸 왜 지금 다 연구해야 하냐면,  Cruiser Mk. III의 상당히 우수한 기동성과 화력을 바탕으로 상당한 경험치를 괴롭지 않게 벌어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힘멜스도르프 맵의 골목 대치나 말라노프카의 남팀 건물 주변, 광산 동편 마을과 중앙 언덕 등에서 엄폐물을 끼고 대치한 상태에서 우두두두 탄을 쏟아붓고 상대가 당황하는 사이 물러서고, 장전, 반복. 이건 영국 저티어 경전차 라인의 기본입니다. 물론 원거리 전투는 피하시는게 좋고요.

그리고 다음으로는 이녀석.
GB59_Cruiser_Mk_IV
3티어 Cruiser Mk. IV로 가게 됩니다. 막상 여기서는 연구할게 몇 남지 않은 상태죠. 포를 업그레이드 하면, 이제 4발 들이 탄창이 아니라 2발 들이 탄창을 쓰게 됩니다. 대신 한번 클릭할 때마다 2연사를 하게 되죠. 근거리 화력은 좋아졌습니다만, 반동 때문에 원거리 전투는 더욱 못하게 됩니다. 2티어에서 경험치를 모으기 위해 하던 노하우를 더욱 발휘하면 되겠지요. 만약 중전차만을 타고 싶으신 분이 있다면, 이 녀석은 건너뛰셔도 무방합니다. 먼저 말씀드렸어야 하는데 잘못 했군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4티어로 넘어가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다시 테크를 내려와서, 2로 표기된 라인을 타러 갑시다. 왜냐하면,
GB60_Covenanter
바로 이 4티어 Covenanter가... 상당한 지뢰기 때문이죠. 실제 역사에서도 설계 결함때문에 엔진 과열이 너무 심했다는 것(결국 훈련용으로 사용하게 되었죠)을 반영했기 때문에, 엔진을 업그레이드하면 피격시 화재 발생률이 40%가 됩니다. 월탱에서 그 맞수를 찾기 힘들정도로 황당한 엔진인데, 한두발은 운좋게 버틸지라도 엔진 부위에 기관포라도 두어발 맞게 되면 화끈하게 불타버리게 됩니다. 그러면 전차장 여러분들의 멘탈에도 불이 붙겠죠. 제가 이렇게 티어와 라인을 옮겨다니는 것을 추천드리는 것은 가능한한 이런 지뢰를 몰아야하는 구간을 줄이고, 답답한 스톡 상태를 쉽게 벗어나기 위해 다른 라인에서 연구하는 부품을 공유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각설하고, 이제 2번을 따라서....
GB03_Cruiser_Mk_I
Cruiser Mk. I로 갑니다. 순항전차 3호와 4호를 몰다가 1호로 돌아가보니, 이건 기동성도 나쁘고... 특이한 것은 Cruiser Mk. IV를 처음 탔을 때보다 연구할게 너무 없다는 겁니다. 부품 공유가 참 많다는 것에 감사하며 바로 경험치를 모아 넘어가죠.

GB69_Cruiser_Mk_II
3티어 Cruiser Mk. II로 갑니다. 여기선 애물단지가 하나 있는데, 포 중에서 3.7-inch Howitzer 이겁니다. 부품 공유를 살펴보면... Cruiser Mk. II, Cromwell, Churchill VII, Comet가 공유하네요. 6, 7티어 중형전차와 6티어 중전차와 공유하는 포를 3티어 경전차가? 이건 단포신 곡사포로, 고폭탄을 씁니다. 탄속이 많이, 좀 많이 느리지만 곡사라는 것 때문에 엄폐의 마술을 부리기도 하는 포인데요, 일반적인 포로는 맞지 않는 엄폐 뒤의 적을 노려서 곡사를 이용해 뚜껑을 따버리는 테크닉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군요.

여기까지 진행하셨다면 상당한 크레딧을 모으게 되실겁니다. 부품을 바쁘게 사들일 필요도 없었으니까요. 위장막 정도는 구매해도 좋지만 나머지는 나중을 위해서 좀 아껴봅시다. 그럼 다시 라인을 옮겨서, 3을 따라갑시다.
GB05_Vickers_Medium_Mk_II
2티어 Vickers Medium Mk. II. 뭔가 황당하시죠? 조금만 더 진행해보면 이유가 뭔지 알게 되실거예요... 일단 이 녀석을 처음타게 되면 어이없는 것을 보게 됩니다. 1티어의 최종포를 장착하게 된다는 거죠. 그때에는 그런지도 몰랐지만 이제는 알게 되실겁니다. 이 썩어빠진 명중률을... 그래도 조금만 참아보죠. 이전까지는 기동성으로 들이대는 방식으로 전투를 풀어나갔지만 이젠 다시 전선을 유지하고 거리를 재는 습관을 다시 다잡아야 합니다.


이제는 3티어로 가죠.
GB06_Vickers_Medium_Mk_III
Vickers Medium Mk. III. 이젠 포탑이 앞으로 옮겨붙습니다. 포를 연구하고, 4티어로 넘어가죠. 4티어부터는 은근히 전차 자체의 값이 올라서 크레딧이 쑥 줄어드는 것을 느끼게 되실 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영국 테크를 모조리 훑으면서 크레딧과 유저 본인의 경험치를 많이 벌었잖아요?

4티어.
GB07_Matilda
Matilda. 레옹의 그녀...는 아니지만, 상당히 특이한 중형전차입니다. QF 2-pdr Mk. X-B포를 장착하게 되면 마틸다의 진가가 나오게 되지요. 바로 바늘포. 연사 빠르고, 관통은 무지막지하고, 대신에 위력은 낮고. 위장막 하나 사들고 구축전차처럼 자리를 잡은 뒤에 멀리서 콕콕콕 찌르면 어지간한 상대는 죄다 터져나갑니다. 기본탄 관통이 121mm라서, 4티어의 원수이자 5탑의 패왕인 김병일의 머리통도 각도가 나쁘지 않다면 따버릴 수 있는 무지막지한 바늘입니다. 그리고 다른 주포인 OQF 3-inch Howitzer Mk. I.이게 문제의 그것입니다. Covenanter, Churchill I, Crusader와, 그러니까 4, 5티어 경전차와 5티어 중전차와 공유하는 단포신 곡사포인데요, 바로 이 녀석 때문에 중형전차로 가고자 하시는 분을 이 3라인까지 모시는 겁니다. 왜냐하면, 4티어 Covenanter는 폼폼포로 스톡을 버틸 수 있습니다. 그런데 5티어 Crusader는 포탑을 바꿀 경험치를 모으기 전까지는 스톡포를 쓰거나, 바로 이걸 써야 됩니다! 이 스톡 구간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기 위해 여러분을 여기까지 모셨습니다... 그런데 아직 끝난게 아닙니다. 이제 4라인으로 가보죠.

바로 윗트리의 4티어입니다.
GB04_Valentine
Valentine. 이건 도저히 경전차라고 볼 수 없는 기동력을 갖고 있습니다. 엔진을 업그레이드하면 좀 나아질 것 같지요? 웃기게도 이 녀석의 엔진은 독자 규격이라 호환도 안되고, 바꿔 달아봤자 뭐가 변한건지 잘 알기도 어렵습니다. 대신 장착할 수 있는 포도 많기에 잠재성은 우수하다고 할 수 있지요. 마틸다의 바늘포처럼 확실한 관통과 낮은 데미지가 아니라, 그럭저럭 보편적인 주포들을 장착하게 됩니다. 위장막 두르고 포격 포격. 이미 익숙해지셨겠죠? 2파운더 콕콕질로 경험치를 벌어 포탑을 올리게 되면 바로 처칠을 연구할 수도 있지만 조금만 참고, 포를 연구해봅시다. 중형전차만을 타실 분은 여기서 6파운더 주포들을 연구하고 가면 되고, 중전차로 넘어가실분은 75mm까지 연구하고 가야합니다. 이것이 문제인데요, 크루세이더의 스톡을 피하기 위해 마틸다에서 연구한 그 곡사포를 사용했다면, 크루세이더가 포탑을 올린 뒤에 장착하게 되는 포가 바로 이 6파운더들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연구를 하지 않고 간다면 크루세이더에서 포탑 올리랴 포 올리랴..... 그리고 또 마틸다에서 처칠을 바로 넘어가면 안되는 이유도 있습니다. 바로 이 6파운더들과 75mm들이 중전차 처칠과 공유하는 포이기 때문이고, 이것이 연구되어 있지 않은 처칠은 그냥 덩치 큰 쇠방패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 오시느라(그리고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이렇게 얽힌 포와 스톡간의 관계 때문에 영국 테크 트리를 편하게 넘어가기 위해서는 온전히 한 줄만 달려서는 달성할 수 없었던 겁니다. 이제 중형전차를 타실분은 바로 5라인으로 가셔도 되지만, 이왕 여기까지 왔으니 처칠을 향해 마저 가봅시다.

GB08_Churchill_I
드디어 Churchill I입니다. 프리미엄 중전차인 Churchill III은 소련에 속해있죠. 본래는 둘을 구분하기 좀 어렵게 되어있었지만 8.2 패치로 식별명을 개편하면서 좀 나아졌습니다. 영국의 이 오리지날은 궤도 덮개가 없고, 소련에 공여된 그 녀석은 덮개가 있지요. 물론 도색의 색으로도 구분할 수 있지만... 여기서는 업그레이드 할 게 좀 있습니다. 포탑을 올리지 않으면 상위포를 장착할 수 없지요. 그런데 장착하면 포탑이 얇아져서, 김병일이라던가 하는 라이벌들에게 뺨을 찰싹찰싹 맞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발렌타인에서 75mm를 연구해왔잖습니까? 맞상대까지는 아니라도 일방적으로 얻어터지는 일은 줄일 수 있습니다. 위력은 떨어져도 연사력은 훨씬 우수하죠. 게다가 최종포를 장착하게 되면 감히 처칠을 덩치만 큰 호구로 알고 덤벼온 바보에게 쓰디쓴 진한 홍차맛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김병일이라해도 배에 철갑빵을 콱 놓아주면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무전기를 올립시다. 이건 Covenanter와 공유하는 그것인데요, Covenanter에서 무전기 올릴 경험치를 모으는 것도 줄여보고자 하는 겁니다. ...오직 이거 하나 올리자고 여기까지 오는건 좀 억지스러운 거 알고 있습니다만, 이왕 영국 테크를 타기로 하셨다면 처칠도 한번 몰아주시는 것도 좋잖아요? 중전차만을 타고자 하시는분은 그냥 이대로 달리시면 되고, 중형전차도 하고자 하시는 분은 이제 마지막 라인, 5로 갑시다.

GB60_Covenanter
Covenanter, 이 웬수의 스톡을 피하기 위해 우리는 정말, 정말, 정말 멀리도 돌았습니다. 그렇지만 여기까지 진행했다면 행복한 광경이 앞에 있습니다. 바로...


이 광경입니다. 처칠까지 모든 연구를 마친 뒤에 바로 찍은 화면입니다. 당연히 연구해야할 크루세이더를 제외하면, 현가장치 1200, 엔진 900, 포탑 1100... 합계 3200의 경험치 만으로도 풀 업그레이드가 됩니다! 이걸 위해서 이렇게나 돌아왔지요, 우리는... 일단은 폼폼으로 버티면서 포탑을 올리면 바로 보포스로 갈아찹시다. 그리고 크루세이더로. 빠르게 넘어가는게 행복인거죠!

GB20_Crusader
이 녀석도 은근히 지뢰취급을 받죠. Crusader. 포탑을 올리면 바로 발렌타인에서 연구했던 6파운더들을, 그리고 크롬웰로의 길이 열립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이제 남은 트리들은 모두 외길입니다!






너무 글이 길어졌죠. 저도 이게 이렇게 길어질 줄은 몰랐습니다. 새해 맞이하기 전에 잠깐 쉬면서 쓸까 한게 이렇게나... 각설하고, 좀 요약해드려야 겠군요.

1. 대전제로, 영국 트리는 부품 공유가 많습니다. 그런데 위치가 좀 꼬여있죠.
2. 중형전차 라인에선, 4티어 코버넌트와 5티어 크루세이더의 스톡 지뢰를 회피하는게 중요합니다.
3. 중전차 라인에선, 5티어 처칠의 스톡 포를 회피하는게 중요합니다.


따라서 결론은~

1. 영국에서 우려먹게될 폼폼포는 Cruiser Mk. III로 편하게 연구하며, 동시에 무전기 연구를 편하게 한다.

2. 크루세이더와 처칠의 스톡포를 대체하기 위해, 마틸다에서 곡사포를 연구한다.

3. 크루세이더와 처칠의 후기형 포를 빠르게 올리기 위해, 발렌타인에서 미리 연구해둔다.

4. 골드를 통해 자유 경험치를 사용할 생각이 있다면 사실 이딴건 아무 의미 없다.

5. 대신 유저 자신에게 경험이 쌓인 것으로 만족해도 좋다. 골드도 아꼈다 :)

6. 거기다 영국 테크를 마스터했다고 자랑할 수 있다.



애초에 영국을 이렇게 달리게 된 것은 언젠가 추가될 영국의 구축과 자주포 라인을 편하게 시작하려는 것도 있었지만, 부품이 공유되어서 몇몇 전차를 날로 먹게되는 상황이 재밌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다보니 정도 들었지만요... 너무 길고 두서 없는 글이 되었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S.
근무 중에 쓰던 애칭 정리 독일편은 인증도 받았네요. 미국도 마저 쓰고 다른 나라도 빨리 써야될 거 같은 생각이 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