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발악했지만 패배하는 판만 계속되서 화증을 획득했습니다.

평소 컷이 높아 어려워 삽질 여러번 하면서 좌절하다가..

운이 좋다고 봐야할지 나쁘다 해야할지 아이러니.;



동급중 강력한 구축전차입니다.


다양한 주포 선택지에도 모자라 전부다 다 쓸만하다는것좌우/상하포각이 좋다는점.

전면에 포방패가 존재해서 탄을 생각보다 잘 튕겨낸다는 점입니다.

특이점으로는 좌측,우측 최대 포각이 다른데 우측이 좀 더 넓습니다.



단점은 최고속도는 보통이나[최고35]가속이 그리빠른편이 아닙니다. 선회속도도 그리 좋진 못합니다.
사실상 뺑뺑이에 저항하기가 힘듭니다. [그래도 VK 30.01이나 AT 2보단 낫습니다.] 

선택할 수 있는 주포 전부다 산탄이 은근 심합니다.

그리고 단단한 부분은 전면 위쪽 한정이며 하단은 저관통에도 손쉽게 뚫립니다.
또한 오픈탑이기 때문에 자주포에 맞으면 증발됩니다.

구축전차의 대규모 관측거리 너프중 매우 큰 피해를 입은 전차이기도 합니다.
[400 -> 340로 60이나 잘려나갔습니다.]


운용법은 역시나 저격하시되 6파운더/105밀/90밀마다 성향이 다릅니다.

6파운더포는 장점을 살려 저격을 하고 [150데미지에 관통(은탄 171,골탄 235)연사(4~5초대)/명중이 좋습니다.]

105밀은 한발 데미지를 이용해서 쏘고 빠지는 전략을 추천합니다.
[동급 구축중 165(골탄225)관통으로 300(골탄330)데미지를 때리는 흡사 소련 사골포급은 이녀석 뿐입니다.
이게 얼마나 쌔냐면 골탄으로 가끔 데미지가 350이 넘게 떠서 동급 구축을 일격사 시킬 정도입니다. 헤비는 두방. 
다만 재장전이 매우 길고(10초대) 에임이 크기 때문에 원거리 저격하기에는 많이 힘듭니다.]

최종포 90밀의 경우 한단계 높은 주포치고는 위의 두가지 주포보다는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연사와 데미지가 잘 배분됬다 하지만 관통력이나 에임크기같은 독보적으로 좋은면이 없습니다.


좌우 상하 포각이 좋으므로 언덕같은 지형에서도 저격이 가능합니다.

전면 포방패 부근에는 장갑이 높진 않지만 아슬하게 견디는 정도는 되므로 넓은 좌우포각을 이용하여
주포는 적을 쪼고 차체는 각을 줘서 엄페물에 숨어있는 빼꼼샷을 추천합니다.

경험상 반줌/노줌샷때 명중률이 매우 최악에 가까운 수준이므로 왠만하면 하지 마십시요. 길게 쪼더라도 좀 참으세요.

그리고 병과가 애당초 구축전차이므로 구축전차에 맞는 행동을 하시는걸 권장드립니다.
기동이 느려서 돌격포로 쓰는건 매우 한정적인 경우일 뿐 입니다.

관측거리는 340으로 혼자서 줏어먹기에 많이 무리기 때문에 아군과 잘 연계하시길.



상대하실때는 일단 주포의 상태를 파악하시는게 중요합니다. 보고 어떻게 할지 판단하세요.
[얇고 짧다 - 6파운더, 굵고 짧다 - 105밀, 굵고 길다 - 90밀]

뺑뺑이에 대해서는 약한 편이지만 좌우포각은 넓으므로 주의하시고

자신이 저티어고 관통이 낮다면 대치시 차체 하단을 노리면 뚫립니다.

중량이 매우 무거운편이 아니므로[20톤 가량] 박치기도 좋으며

특히 측면에서 보이는 뒤통수에 박으면 탄약고가 종종 나갑니다.




성능이 괜찮은 전차인만큼 화증컷은 높은편에 속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명중률 때문에 좀 어려웠습니다.
두번째로 화증컷이 비교적으로 높아서 발암이였구요. 그 외에는 준수했습니다.

저는 세가지 주포를 다써보다가 89%까지는 6파운더, 그뒤로는 105밀포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