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해당 내용은 아시아 서버를 기준으로 합니다.

한섭과 겹치는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아시아 기준으로 보시길 바랍니다.

전차 분석은 아니고 일종의 사용기로 봐야 할듯 합니다.

 

 

천판이상 탑승한 이유는

초반은 3클립 전차가 나름 신선했고 재미가 있어서

중반은 이 지뢰도 나름 노력한다면 뭔가 답이 나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후반은 시작했으니 포기하지 말고 근성으로


천판을 찍으면서 느낀 것은 치리로 저격보다는 오히려 근접전을 하는 상황이 더 많으며

근접전을 들어가면 몸을 사리지 않는 난전 즉 개싸움을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지뢰유무


치리가 지뢰인가 아닌가 유무는 우선 확실한 지뢰 입니다.

특정 전차를 지뢰라고 하면 꼭


"지뢰 아니다. 요령것 사용하면 좋다"

"나는 승률 잘 나오고 졸업했다"


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문제는 치리 승률 잘 나왔다는 사람치고 치리 오래 탑승한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100판 미만입니다. 그 정도의 판수는 운의 영향이 상당히 강합니다.

저의 경우는 160판 정도까지는 승률 60%가 나왔고 200판을 찍으니 53%까지 추락했습니다.

좀 더 계속 타면 누구나 지옥을 경험 할 수 있을텐데...

빨리 졸업하시는 분들 안타깝습니다.


요령것 사용하면 좋다. 하지만 요령것 사용해도 좋지 않은 전차는 분명히 존재 합니다.

특정 전차의 지뢰 구분 방법은 우선 동티어 차량과 비교를 합니다. 그리고 해당 전차의 운용 방법이

일반적인 전차와 운용 방법이 전혀 다르거나 또는 더욱 세심한 운용 방법이 필요한지 확인 합니다.


최종적으로 해당 전차의 그 특이한 운용 방법을 사용하면 최소한 동티어 전차와 비슷한

수준의 성과를 낼 수 있어야 합니다.


   - 이 전차는 운용 방법은 일반 전차와 다르게 특이하다!!

   - 그 특이한 운용 방법을 사용했을 때 같은 동티어 차량과 비슷한 성과를 낼 수 있는가?

      또는 그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는가?


     ①그렇다: 사용법이 까다롭지만 무난하거나 오히려 더 좋다.

     ②아니다: 사용법도 까다로운데 성능마저 구리다.


지뢰는 ②번 같은 경우를 지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단점


장점 : 없음


 3클립은 장점이 아닙니다. 말이 클립이지 6티어 주포를 끌어다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3발 전부 맞아주는 적도 많지 않습니다. 3발을 쐈는데 전부 관통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그리고 7티어 중형들은 대부분 주포 관통력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중형의 기동력으로 정면이
 아닌 측.후면을 공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관통이 조금 부족해도 할만 합니다. 하지만 치리는
 기동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단점 : 총체적난국


 모든 단점이 모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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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리 사용법 또는 주의사항

 

 

 

 


1. 무조건 저격 위주로 싸우면 패한다.


 저격은 멀리서 주로 적의 정면을 노린다는 소리입니다. 문제는 주포가 너무 구립니다.

 6티어 주포이며 근거리에서 적이 차체만 틀어도 도탄이 쉽게 발생 합니다. 그런데 이걸로

 멀리서 저격을 하겠다? 측면이라도 각이 좋지 않으면 도탄이 발생 합니다. 그리고 중형으로

 분류된 치리가 저격을 하면 1선에 중형 하나가 부족한 상황이 됩니다. 결정적으로 저격이나

 화력지원은 앞에서 아군이 싸워줘야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시아에서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저격을 주로 하겠다면 게임 시작 전에 적의 차종을 전부 확인을 하고 관통 유무를 판단하고

 게임 방침을 정하시길 바랍니다.

 

 

2. 기본은 신중하게 때로는 무모할 정도로 과감하게

  

 공방에서 치리들을 보면 딜을 잘 넣지만 문제는 몸을 너무 사립니다. 그렇게 살아봐야

 아군들 죽어나가면 그 다음은 자신입니다. 먼저 죽느냐 나중에 죽느냐 그 차이 입니다.

 흔히 중형은 얍삽하게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살아남은 중형은 후반에 매우 위협적

 입니다. 하지만 치리는 그것이 어렵고 후반에 살아남았다고 해도 적에게 좋은 먹이일 뿐

 입니다. 느리고 장갑이 없고 거대한 덩치 때문에 4티어 경전차에게 농락당하며 동시에

 자주포에게 좋은 표적입니다.


 치리로 살려고 하거나 아군을 이용하기 보다는 반대로 이용당해 줘야 합니다. 초반에

 중형 싸움이 일어나면 앞장서서 대신 맞아주고 또는 스팟을 해주는게 오히려 더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빨리 죽거나 딜을 못 넣어도 결국 이기면 됩니다.


 아시아에서는 특히나 라인이 잡히지 않으며 아군이 주저하며 겁내는 경우가 대단히 많기

 때문에 치리로 앞장서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저하는 아군에게 “치리 따위가 앞에서

 저렇게 싸우는데” 라는 쪽팔림과 동시에 적은 만만하다는 안도감을 심어줘야 합니다. 물론

 치리가 앞에서 너 죽고 나 죽자는 식으로 싸우는데 끝까지 주저하다가 각개격파 당하는

 놈들도 꼭 있습니다.


    - 무조건 1선은 아니고 반대로 신중하게 거리를 두고 저격 위주로 싸우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하다 보면 결국은 1선에서 과감하게 싸워야 할 상황이 발생 합니다. 그때가 오면

       몸을 주저하지 말고 던질 생각을 하고 있어야 합니다. 위에 말했듯이 아군이 주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본인이 희생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조건 해서는 안되며 승산 유무를

       판단하고 실행해야 합니다. 하지만 불리한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도박성 전술이기 때문에

       실패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결론은 치리는 항상 불리하기 때문에 매판마다 도박을 해야 합니다.

 

         

         좋은 예) 생각보다 흔하다.

             

               중형들 1선에서 대치중 -> 아군이 주저한다 -> 아군의 우위를 확인한다 -> 치리가 던진다 ->

             

               적이 치리를 친다 -> 치리도 미친듯이 달려든다 -> 동시에 아군이 달려든다 -> 승리

 

 

 

 

         망한 예) 안타깝게도 흔하다.

              

               중형들 1선에서 대치중 -> 아군이 주저한다 -> 아군의 우위를 확인한다 -> 치리가 던진다 ->

              

               적이 치리를 친다 -> 치리도 미친듯이 달려든다 -> 아군은 그래도 주저 하거나 일부만 달려든다 ->

               

               아군이 부족해서 각개격파 당한다 -> 패배

 

 

 

 

         아주 좋은예) 흔치 않다.

               

               중형들 1선에서 대치중 -> 다른 아군이 알아서 판단한다 -> 알아서 달려든다. -> 그냥 이긴다.

 

 

 


3. 관통이 어렵다면 골탄


 골탄을 자주 써야할 상황이 많습니다. 민첩하지 못해서 다른 중형과 달리 적의 취약점을

 공격할 기회를 잡기가 어렵습니다. 9탑까지 끌려가기 때문에 관통으로 고통 받게 됩니다.

 관통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주저하지 말고 바로 골탄을 장전해야 합니다. 골탄 사용을 주저

 한다면 장갑이 없기 때문에 적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4. 쓸데없는 기교는 자제하고 방어보다는 공격적으로


 장갑 없고 덩치 크고 결정적으로 느립니다. 그런데 이걸로 헐다운을 하고 역티를 주거나

 또는 적의 탄을 빼려고 별짓을 다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다가 1대 맞을 상황에

 2~3대 맞습니다. 장갑은 없고 내구력에 3클립만 존재 합니다. 그럼 들어가서 한방 맞고

 3클립을 전부 관통시켜서 딜 교환에서 우위를 잡아야 합니다. 장갑이 없다고 방어적으로

 싸우게 된다면 급격하게 불리하게 됩니다. 치리가 치고 빠지는 식이 아니라. 상대방이

 치고 빠지는 식으로 싸운다면 상대방은 치리의 클립 3발 중에서 딱 1발 정도만 맞고

 바로 빠져나갑니다. 이게 반복되고 중첩되면 치리는 무조건 패배 합니다. 속도가 느리고

 연사력도 마찬가지 느립니다. 하지만 근접전에 들어가면 방어 따위는 포기하고 무조건

 공격적으로 싸워야 합니다.

 

 


5. 이동 사격과 자동 조준을 활용하고 그냥은 죽지 말자.


 관통 가능한 상대를 만나면 쏘고 빠지는 식으로 싸우면 됩니다. 하지만 반대의 상황이고

 퇴로가 없고 주변에 아군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면 골탄을 장전하고 죽을 각오로 달려드는

 것도 상당히 좋은 방법 입니다. 저는 우선 자동 조준하고 기동과 동시에 골탄을 난사하면서

 적의 측면에 붙는 것을 시도합니다. 우선 관통하기 쉬운 측면을 노리는 것이고 측면에 붙는

 것을 시도하면 적도 같이 움직입니다. 그러다 보면 적의 공격이 허공을 때리는 경우가 발생

 합니다. 그리고 죽기전에 적에게 최대한의 피해를 주는 것이 남은 아군을 위하는 길 입니다.

 

 


6. 자주포 조심 항상 조심.


 치리가 발견되면 자주포의 제 1 공격 목표 입니다. 덩치가 크고 장갑이 없어서 한방에

 박살내기 아주 좋은 표적 입니다. 초반에 1선으로 열심히 달리다가 자주포 1방에 박살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상대방 자주포는 lol 이라고 비웃습니다. 적과 싸우는 상황이 아닌

 대치 상태에서 스팟이 뜨고 주변에 자주포의 공격을 막을 엄폐물이 없다면 계속 움직여야

 합니다. 공격할 것도 아닌데 쓸데없이 “나 여기 있소” 라고 알려서는 좋을 것이 없습니다.

 

 


7. 추천 장비


 쌍안경(광학코팅)+장전기+환풍기

 

 그나마 장전속도를 극대화 시켜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야는 중형에게 필수입니다.

 파편방지대는 치리 방어력을 생각하면 필요 없습니다. 3클립을 빠르게 쏘기 위해서

 조준기를 사용하는 분들도 있지만 치리 조준속도가 상당히 빠릅니다. 습식탄약고는

 사용할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치리로 개싸움 난전을 자주하는 분들은 유용 합니다.

 하지만 적재함강화 스킬은 필수입니다.

 

 


8. 탄종


 은탄, 골탄 비율은 알아서 하시고 중요한건 고폭탄 입니다. 최소 6발 이상은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바로 라인메탈과 바펜4호 때문입니다. 해당 구축을 공격할 기회가 생긴다면 무조건

 고폭탄 3발을 포탑에 갈긴다면 아주 큰일을 해낸 것입니다.

 

 


9. 성능이 구리다. 마음 편하게


 열심히 노력해도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리는 성능이 워낙 구리기 때문입니다.

 아시아는 동접자가 많기 때문에 아군이 오합지졸인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상대방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른 중형 전차를 탑승하고 있다면 그 악조건을 극복하고 승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치리는 그게 어렵습니다. 특정 맵에서 치리가 탑 티어라면

 무조건 패하는 조건이 나오기도 합니다. 한계가 명확한 전차입니다.

 

 


10. 결국은 개인의 판단력


 1~8번 그대로 따라하면 무조건 망합니다. 저건 그냥 참고용이고 느리고 장갑 없고

 이도저도 아닌 전차들을 사용하는데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사용자의 순간 판단력

 말고는 믿을 것이 없습니다. 월탱이라는 게임은 티타임, 약점사격, 궤도파괴 등등의

 이런 기술이 부족해도 본인에게 눈치와 협동심만 있다면 평균 이상의 성과를 얻는

 것이 가능한 게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