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호하는영혼2015-01-03 00:43
조회: 21,362
추천: 91
영국셔먼 Sherman III 에 대해.
안녕하세요 한국섭에서 서식중인 NobleTank입니다.
뭐....별다른건 없고. 자잘한 셔먼3에 대한 정보입니다.
예절의 범주에 벗어나진 않겠지만. 재미있게 쓰기 위해서 약간의 어투가 가벼우니 주의해주세요.
초보분들 참조.
홍차 = 영국 이란 뜻입니다. 영국인들은 홍차를 물마시듯 마셔서 생긴 별명이죠.
홍탑필패 굴래에 벗어날 영국 5티어의 새로운 희망(?) 그 주인공 되시겠다.
왜냐?
영국 5티어들은 하나같이
떡장이나. 포탑선회가 빠르거나. 연사가 좋거나. 포각이 예술이거나 하는데 결정적으로 매우 느리다.
경전차인데 경전치고 느리다. 심지어 일부 중형보다 느림.
배틀티어나 전반적인 면에서 봤을때는 준수한 편에 속하지만 유희용이지 앵벌용으로 쓰기 힘들다.
그런면에서는 셔먼3은 다행인샘.
넌 내 다음사람이 리뷰해줄거임.
미국 M4셔먼과 거의 동일하다고 보면 되겠지만 성능은 미묘하게 약간다르다.
같은 크기의 아이스크림인데 메론맛이냐 홍차맛이냐의 차이 즉 호불호.
동글동글 하지만 간지가 안남.
간지가 아주
외형도 경사라 점보셔먼과 비슷하다 보겠지만.
독간지를 제외하고 홍차맛의 한가지 큰 장점이 있다.
바로 위장간지이다.
꿇어라 이것이 홍차맛 위장이다.
초보자들을 위한 연구가이드와 전반적인 능력.
저자의 몰아본 소감을 적도록 하겠다.
아름다운 영국 셔먼에 홍차 홀릭이 되어 다같이 빠져보자.
연구트리
이번 9.5 신규트리에서 가장 주목받는 전차라면 당연
역사적으로도 유명한 6티어 파이어 플라이가 되시겠다.
올릴수 있는 이미지 제한이 30개라 어쩔수 없이 링크한다. 밑글을 클릭하면 된다.
파이어 플라이는 6티어 미디움주제에 동티어포 치고는 매우 절륜한 17파운더포를 달고있다.
Tog II 요놈과 같은 주포인데 연사는 파이어플라이가 더 좋다.
동티어 주포성능중 가장 좋다는 소련전차 T-34-85가 울고갈만한 주포 성능이다.
대신 나머지 전반적인 중형적인 성향이 떨어진다. 기동력. 부각. 전면탄약고.
그 다음트리가 구축전차로 이어진다고 해서
무작정 구축질하진 말도록.
공방에서 민폐짓을 하면 레들리 윌터스 할배가 와서 파워 파이어 싸다구 날릴거임.
월탱 훈장중 탑건이상의 킬 시 받는 레들리 훈장이라고 유명함.
파이어플라이 에이스 전차장 레들리 윌터스옹 (현 95세)
파이어 플라이 공략은 여유가 된다면 작성할것이고 여기서는 그냥 그렇다는것만 적음.
일단 이쪽 연구트리는 1~6티어는 영국제가 아닌 미국제 전차들로 된 랜드리스 트리이다.
요 세놈을 건너야 하는데.
랜드리스 트리라고 지뢰까지 랜드리스 해주니 참으로 고마울지경이다.
허나 그랜트 M3Lee보다 추가 종양이 없고. 주포도 관통이 좀더 나은 6파운더의 선택지가 있다. 물론 엔진. 무전기등은 M3Lee보다는 좀 안좋다.
난 자경으로 뛰어넘음. 헤헿
M4셔먼으로 나만 꿀을 빨고 싶으면 4티어로 자신의 새싹을 위해 성형작약탄 한발을 날려 성장을 방해시킵시다. 포탑업이 없음 -> 체력이 낮아서 거의 고정적으로 한방 나옵니다.
목이 안돌아 가더라도 구축으로써는 괜찮은 성능을 보이니 잘 숨고 비대칭 차체를 이용해서 반댓부분을 다 가리는 전략으로 가시면 상당히 유용. 힘내세요.
셔먼3 연구
셔먼3을 다루기 위해서는 연구가 좀 많이 필요하다.
사진은 클릭하면 확대가 된다.
영국전차의 경우 부품 공유가 상당히 많은편.
다만 셔먼은 랜드리스로 근본은 미국전차이기 때문에 엔진, 주포 공유는 비교적 나쁜편이다.
영국전차의 첫단추로 셔먼3으로 한다면 좀 힘들다.
부품중 티어대비 비슷한것만 표시해보았다.
처음 영국전차연구를 셔먼부터 하는경우
4티어 그랜트에서 6파운더포를 연구해옴 -> 셔먼3연구 -> 궤도-> 셔먼 3단계엔진 -> 포탑 -> 하고싶은 주포 선택 -> 최종엔진 -> 최종무전기 순서. [만약 105밀을 하고싶거든 셔먼3 연구다음 바로 바로 105밀 주포를 연구하면 된다.]
영국전차 연구가 좀 되어있다면
4티어 그랜트 6파운더 연구없이 바로 셔먼3찍음 -> 궤도 -> 포탑 -> 하고싶은 주포
장점.
셔먼3의 가장 큰 특징을 적자면 쓸만한 주포 선택지가 무려 3개라는 점이 그 첫번째다.
이중에 위의 6파운더. 105밀. 76밀로 상당히 다양하다.
주포 모습.
적으로 만나면 주포 길이나 굵기로 판단해야 하니 나름 중요한 자료가 되시겠다.
2. 부각(=내림각)자체도 좋은편에 속한다. ( 전방 측면 전체 -10도. ) [사전에 측면부각 구리다고 했는데 아니였... 틀린정보를 보내서 죄송합니다. (__)]
영국 셔먼3은 위. 미국M4는 밑.
미국 셔먼은 -12이다. 근데 그건 미국이 미친거고.
-10이면 왠만한 상위 부각으로 왠만한 헐다운은 다 구사할 수 있다.
언덕...언덕을 보자.
3. 무난한 속도 48킬로. 덩치와 무게와는 달리 동티어 미듐중에는 빠른 편에 속한다.
순간 가속은 좀 떨어져도 최속은 빠른편이라 공수전환이나 라인수비매꾸기등의 미듐적인 능력이 좋다.
4. 관측거리가 370. 동티어 미듐중에 상위권이다.
미듐이 관측이 높다는건 시야로 이미 꿇고 간다는 이야기이다. 난 널보는데 넌 날 못본다 와 같은 이치.
5. 명중률이 느낌상 좋다.
이건 홍차맛이라 그런지 좀 좋은 느낌이였다.
105밀 주포만 비교해봤을때 성능은 원본 셔먼보다 미묘하게 나은편에 속했다.
그래도 맞아야되는데 딴대로 날아가는건 여전. [셔먼3의 승무원 스킬이 4스킬밖에 안되서 승무원 스킬을 실험에 맞춰 바꾸느라 애먹었다.ㄱ-;]
이제 장점을 열거했으니 단점도 적어보겠다.
1. 차체가 커서 평지에서 좋은 부각도 다 깎여나간다.
하나는 좋은 엄페물을 찾기가 힘들다는 점이고
두번째는 근접시 하단부를 칠수 없어 불리하단 점이다.
키가 큰 녀석일수록 붙어서 싸우면 허둥대듯이 셔먼의 경우 인파이팅에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인다.
영국 셔먼3 처럼 차체가 큰 전차들은 측면에 키작은 전차가 붙어버릴시 차체를 치기가 매우 힘들다.
E-25의 경우 측면에서 해치조차 때릴수 없었다.
미국 M4셔먼은 부각이 좀더 좋아 차체도 칠 수 있지만 역시나 하단을 공략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엘크가 부비부비하면 끔찍하다.
때릴꼬얌? 아잉~
차체가 큰것은 장점이 되는 경우도 있기도 하다.
맵을 평소에 잘 보고 연구해보자.
2. 방호력이 타 전차에 비해 안좋다. 즉 열세다.
일단 전반적인 장갑은 M4셔먼처럼 좋지 못한편이지만.
차체 외형 그렇게 도움이 안되는편에 속한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일단 미국 M4 셔먼부터 보겠다.
M4셔먼의 경우 둥그런 외형이나 차체덕에
중거리 이상에서 산탄으로 날아가는 탄에 대해 어느정도 약간의 방호력이 있다.
단점이라면 둥글기 때문에 역티나 티타임이 풀리는 지점도 존재한다는점.
차체나 포탑을 도리도리하면 이만한 짜증나는 풍선은 없을거다.
야 임마 너 왜 안동그래
그러나 영국 셔먼3의 경우. 평지에서는 티타임.역티타임으로 해택을 좀 더 받더라도.
그런
심지어 차체는 미국 M4셔먼보다 약간 더 높다.
이건 극단적인 예시지만 차체 경사장갑이 풀리는 시점부터 50밀짜리 장갑이 되어버리는데.
문제가 이런 상태로는 105밀 고폭에 그냥 관통되어버린다는 점이다. [105밀 고폭은 약간 곡사로 날아가기때문에 지형이 약간이라도 차이가 난다면 관통의 문제가 생기게 되는 샘.]
즉 차체를 이리저리 흔들어도 전반적인 방호력은 떨어지게 되는점이 있다.
운용시 조심. 두번 조심. 세번 주의 하자.
3. 속도는 분명 48인데 가속도가 잘 안난다.
덩치가 크니까... 10..20..30....40 이런 느낌이 드는데.
참고로 셔먼은 동티어 일반 미듐중에 가장 무거운편에 속하기 때문이다.
[사실 미국셔먼보다는 한도 무게가 높고 가볍다. 이유는 주포와 무전기의 무게가 큰데 심지어 1/5수준까지인 것도 있다.
허허 참으로 가볍구나.
4. 무전기 성능이 약간 낮다.
통신범위가 딴녀석보단 낫겠지만... 셔먼타다보니 낮은느낌이 팍옴.
M4셔먼의 경우 맵 끝의 전황도 미니맵으로 볼 수 있는 반면
셔먼3의 경우 중거리를 이상으로 넘어가면 잘 보이지 않는다. 주의 요망.
5. 지옥같은 지뢰. 4티어 망리 .망렌트
위에도 적었지만 별 수 없다. 힘내라는 말밖엔.;
이번에는 주포에 따른 운용법을 적어보겠다.
1. 6파운더 포.
누가 홍차 아니랄까봐 기여이 그 작은 주포를 곱게 끼워 넣으셨다. ㄱ-;
홍차라면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주포.
특히 동티어 크루세이더가 쓰는 물건이기도 한데.
2초대 연사로 적을 제압하지만 크루세이더 자체가 경전으로 부적합한 수준이기 때문.
한마디로 데미지가 낮은편에 속하고. 빠른연사에 비해 장탄수가 60발 밖에 안되서 탄이 부족한 현상을 종종 겪기도..
그런데.
어?
장탄량이 128발. 거의 두배가량 되시겠다. 잔탄부족? 뭐 게임 시작부터 갈기면 탄이 떨어질지도...
에임도 준수. 비슷하고 장탄도 좋고 관통도 110, 180.
그야말로 한녀석을 완전 물어 뜯어버릴 수 있다.
모듈.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흡사 미국 5티어 골탱인 Ram II. 다만 람투는 4티어 6파운더 포를 쓰기 때문에 에임이 안좋다.
최고속도에서도 지는 크루세이더는 단지 크롬웰을 가기위한 다리가 되어버릴지경. 쥬륵.
고로 중거리 헐다운 짤짤이를 하던가 근접해서 마구 때려대는게 관건.
단점이라면 구경이 낮아 원거리로 갈수록 관통력 감소가 크고 엄폐를 끼고 짤짤이에는 매우 부적합 하다는 점이다.
2. 105mm 단포
가장 흉악하지만 사실은 근거리 조차 로또를 긁어야 할만큼 안맞는 포.
주포 고폭탄 / 성형작약탄을 사용하는데
105밀쓰는 M4셔먼과 운용법이 상당히 유사하다.
고폭탄의 경우 비관통시 1/2 데미지가 들어가는데. 여기서 장갑수치만큼 더 빠져나간다.
보통 앵벌이라고 하는것도 이 주포로 하는데. 이유는 맞춰도 데미지가 보장되기 때문이다.
장갑 약한 애한테 때리면 400이상의 쏠쏠한 데미지가 나오기 때문에 애용하기도 한다.
박스카가 이 글을 싫어합니다.
다만 너무 저질스러운 명중률과 탄속과 곡사라 예측샷이 어렵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그 점은 크게 염두해두어야 한다.
가장 좋은 방식은 원거리 사격을 하더라도 큰 기대는 하지말고. 약한 장갑을 지닌애를 우선적으로.
중근접에서 최대한 장갑이 낮은부분을 공략하여 장전시간을 고려하며 데미지를 괜찮게 뽑는점이라고 해야겠다.
왜냐면 장전속도가 9초대. 풀 장전단축 셋팅을 하더라도 7.43초로 가장 장전이 길다.
M4셔먼과 동일하게 최악의 105mm 장전속도를 가진 셔먼3도 알짤없다. [4호전차는 추가 너프를 피해서 1초정도 더 빠르게 쏘니깐 주의]
하지만 골탄을 쓰면 장갑이 낮은 애들 한정으로 기본적인 딜교환을 씹어버리게 된다.
첫고폭으로 100뎀이상 뜬다면 거의 딜교환에서 절대적인 우위 105mm.
단 저질 명중률과 101의 저질관통력으로 한발이라도 빗나가거나 도탄나면 끝장이다.
장탄량은 M4셔먼에 비해 20발 더 많다.
블라인드샷을 즐겨하는 입장에서는 간당간당 탄을 아껴야 하는 판도 적게 있었지만
그래도 부족한건 아니였기에 크게 장점처럼 느껴지진 않았다.
105밀을 애용하는 내 입장에서 한가지 조언하자면
맵에 따라서 105밀의 경우 안맞고 때릴 수 있는 지형도 있고. 공략하기 어려운 떡장을 상대로 지형을 이용해서 해치우는 방법도 존재한다. 이건 자세히 안알랴줌. 스스로 하시오.
사람들이 105밀 좋다 사기다 사기다 하는데 신경쓰지말고 손에 맞는 주포를 고르는게 가장 좋다고 본다.
팔랑귀처럼 하지말고 하고싶은 플레이를 즐기자. [그런다고 민폐짓은 하지말고.]
3. 76mm 장포신 포.
이봐! 이건 무려 6티어 포라고!
다음은 절륜한 주포. 평균적인 관통력과 보통의
조금 낮은 알파뎀을 지닌 76mm M1A1이 되시겠다.
76mm의 경우 M1A1이냐 M1A2냐의 연사적인 차이와 어떤 계열 전차냐의 차이만 날뿐 다른 성능은 동일하다.
이 외에도 많은 미국전차들이 쓰는 주력 병기이다.
기존과 다른점은 장탄량이 M4셔먼보다 떨어진다는 것과 골탄이 심각하게도 안좋은편. [흡사 일본전차 치누.ㄱ-;] 왜 인지 모르겠다. 고증이라면 할말 없다만...
참고로 이 녀석의 주포성능은 은탄으로 봤을때는 괜찮지만 골탄을 봤을때는 별로. 즉 성능에 제한이 걸려있어서 테크닉을 심히 많이 타게되니 주의.
연사형 6파운더와 달리 벨런스형으로 좀더 높은 관통력과 괜찮은 연사력으로 승부를 보면 된다.
그냥 전체적으로 벨런스가 잡힌 형태라고 보면 되겠다.
다만 알파데미지가 떨어지고. [가끔 두자리 데미지가 떠서 그저 그렇다.]
관통력도 고티어 만나면 힘들고. [120대 관통도 동티어 치고는 준수하지만 고티어를 상대하기에는 좀 애매하다.]
그런다고 KV-1처럼 버티면서 승부하는 전차도 아니기에 선호가 그리 높진 못하다.
셔먼의 경우 관측과 부각이 좋기때문에 76밀 달고 중거리에서 사격이나. 근접하여 기동과 연사도 가능하기에 만능타입이 될 수 있다.
다같이 76mm을 달고 올라운더가 되어보자.
추천 이큅/승무원 [이큅 = 추가장비]
승무원 스킬
전차장 : 포수 : 조종수 : 무전수 : 장전수 :
별다른점이라면 포수 스킬의 죽음의 시선은 고폭탄이 적용되지 않는다.
수리이냐 아니냐는 여러분 취향이다. 궤도가 그만큼 중요하니깐.
다만 전차 모는 실력이 좀 되신다면 전자를 선택하는편이 좋다.
추천 추가장비
※ 인벤에 에러가 나서 이상한 상형문자가 뜨기때문에 모양만 맞게 올리겠다.
셔먼계열 전차의 경우 명중률이 낮기 때문에 나름 보정이 필요하기에 조준기가 좋다.
문제는 그다음인데. 모든 능력치가 낮게 올라가는 환풍기냐. 관측으로 승부를 볼 광학코팅장비냐 이다.
개인적으로는 승무원 스킬이 낮다면 환풍기보다 광학코팅장비가 좋다.
관측이 370이라도 어디까지나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승무원 스킬이 올라서 관측이나 공용스킬이 높아지게 되면 과감하게 떼고 환풍기를 껴보는것도 추천한다.
광학코팅을 빼고 환풍기와 승무원 스킬만으로 관측거리는 최대 408이 된다.
이정도면 어느정도 커버는 가능하니깐....
물론 위 두가지 선택은 어디까지나 본인의 몫임을 알아두는게 좋다.
개인적으로는 그랬으니 추천했다. 스킬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거든
내 인장에 승무원 스킬담이 있으니 참조할 것. [클릭]
마치며.
파이어플라이의 시작점. Sherman III에 대해 설명해 보았다.
잘 아는사람이면 딱히 중요한점은 없다.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미국 M4셔먼과는 약간 다르면서도 희안하게 다른맛이 난다는 점이랄까?
쌀국셔먼처럼 홍차셔먼도 나름의 특색이 있었다. [쌀 = 쌀 미 한자를 써서]
단지 파이어플라이를 건너가기위한 단계라고는 생각하진 마시고
나름 준수하고 재미난 전차임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홍차 만세!
처칠형의 원수는 내가 갚아주마.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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