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장에서 이 전차를 후려패야 게임이 우리쪽에 유리하게 된다

이런걸 감각적으로 찾고 후려팰수가 있어야함

예를들어서

아군과 적군 헤비가 프로호로프카에서 0번라인 언덕에서 대치/교전상황에 있다고 가정

그리고 아군 미듐과 적군 미듐은 센터에서 서로 스팟/언덕화력지원 하면서 대치중

근데 상대 미듐이 고레이팅이라면?


요즘 추세로는 자주포들이 미듐을 노리는게 일반적인 상황임

하지만 여기선 헤비를 지원하는게 맞음

왜냐하면

고레이팅이 될 수록 자주포 회피기동 또한 수준급으로 올라감

자주포를 탄 경험이 있는 사람이 있을수록 자주포가 쏘는걸 어떤 방식으로 피해야하는지 감이 오게되어있음

여기서 왜 헤비를 쏴야하냐면

1. 헤비는 근본적으로 느려터진 기동때문에 자주포를 피하기가 힘듦
솔직히 클레이사격하는 느낌으로 조준하고 쏘면 됨

2. 헤비는 라인을 형성하는 자원임
이 형성된 라인 자체를 근본부터 무력화 시키는 역할이 자주포가 할일이라고 보면됨

3. 헤비는 그 자체가 위장력이 없다시피 해서 계속 들켜있는 경우가 많음
스팟이 지속적으로 떠있는 적이라면 누구나 환영할 것임. 하물며 자주포의 경우는 오랜시간장전해서 한발을 쏘는건데
계속 스팟이 되어있는걸 쏘는걸 마다하지 않을 자주포는 없다고 봄



물론 위 상황에서 미듐을 쏴야되는 조건이 있긴있음

1. 미듐이 지속적으로 스팟
2. 미듐의 기동이 예상가능한 위치에 한정적으로 움직임
3. 아군 헤비라인이 지나칠정도로 미듐에게 짤짤이를맞음

이럴때는 쏴줘야함



그러니까 한마디로말해서

아무데나 쏘지말고 항상 생각을 하면서 쏴야한다는 것
단순히 딜욕심만 부려서 이상한거 쏘기보다는 딸피처리도 해주고
아군 체력상황 봐가면서 어디지원하는게 지금 상황에서 좋은지 계속 판단을 내리면서 해야함
그런 감각이 없다면 자주포는 타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