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모 팀 코치였고 

현재는 그냥 집에서 즐겜즐겜 하면서 다시 학업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도탁스 롤게,인벤에 제 나름대로 생각한 차기시즌 분석을 3편에 걸쳐서 올린 생각인데 

생각이 조금 다르셔서 반박이나 비판? 같은걸 하시더라도 너무 심하게 말씀 안하시면


제가 생각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말씀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 롤드컵에서 ig,lgd 탈락도 예상했어요! ㅎ.....,]




1. SKT

in: 듀크 (연습생은 제외함) 

out: 톰 이지훈 마린


가능한 범위에서 최고의 영입을 함 

어쩌면 동기부여적와 분위기 환기 측면에서 봤을때 오히려 더 좋을 수 도있다는 생각이듬

우선 듀크의 개인기량은, 비록 폼이 떨어졌이다고 해도 한국에서도 손꼽는 수준이고

스타프로게이머 출신 선수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멘탈도 아주 좋은편


결정적으로 듀크 또한 마린과 비슷한 롤을 수행할 수 있다는것이 큰 장점 

강한 라인전을 기반으로 정글케어 받으면서 라인전을 압박하고 페이커가 받는 어그로를 서로 분담할 수 있음 

듀크의 현재 플레이 스타일이 나진이라는 팀의 특성(수비적인 미드정글) 때문인지 자신의 원래 성향인지는 몰라도 

현재 스타일을 가져온다면 skt의 팀스타일에 잘 맞을 가능성이 높음


다만 동기부여,목표설정 측면은 다음시즌 skt의 가장 큰 약점이 될 수 있음

현 skt 는 사실상 이룰 수 있는 모든걸 다 이룬 상황임 

누군가는 전승우승이 남았다! 라고 하겠지만 현실적으로 저런것이 목표가 될 순 없음

1년전에 겪었듯이 아무리 최고의 선수, 프로의식이 투철한 선수라고 해도 이룰 목표가 크게 뚜렷하지 않는 다는것은 큰 위험요소가 될 수 있음(물론 주작의혹 같은 사고가 있긴 했지만 삼성의 경우를 봐도 목표,동기는 꽤 중요함)

이미 1년전에 겪었듯이 꼬치,그리고 최병훈 감독,푸만두가 잘 대처 할것이라 믿지만

괜히 롤드컵 우승팀이 다음년도 롤드컵에 진출 못하는 징크스가 있는것이 아님 

메타변화가 빠르고 선수들의 개인기량도 그에따라 오르락 내리락 하는 롤의 특성상 동기부여는 아주 크게 작용할 수 있음


또한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상승요소보다는 하락요소가 많은것이 사실인데 cj를 제외한 다른 상위권팀들은 모두 전력이 어쨌든 상승한것으로 평가됨 또한 저번시즌 약체였던 롱주 스베누 프릭스(전 아나키)모두 전력이 크게 상승한것으로 평가되는 상황에서 

조금 삐끗했다간 순식간에 아래로 내려갈 수도있음 skt는 항상 14년도를 생각해야됨



2.Tigers

in: 피넛

out: 위스덤 호진


역시 상위권 팀 답게 알맞은 영입을 함 

많은 사람들이 생각했듯이 타이거즈에 필요한게 머냐?라고 하면 1순위가 아마 

체이서 스위프트 스피릿 같은 공격적인 정글러라고 생각할 것이고 그것을 충족시킬 만한 영입을 잘했다고 봄



팀 성향을 봤을때 캐리력 높은 탑솔,공격적인 원딜러,서포터 안정적인 미드 이렇게 말하면 생각나는 팀이 2개임 

타이거즈와 나진  그리고 그 두팀의 성적에 있어서 차이가 나는 이유는 순수한 기량차이도 있지만 플레이 메이킹 측면도 있음

14년도 부터 최상급 서포터인 고릴라와, 오더가 분담되는 프레이와 함께하는 타이거즈의 경우

안정적인 미드와 시너지를 이뤄서 뛰어난 전술,전략으로 타이거즈를 롤드컵 2위까지 이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약점으로 지목된것이 바로 정글러인데 이점을 피넛이 매울 가능성이 있음

피넛이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을 정의하자면 

피지컬 좋은 공격적인 정글러 그러나 경기 운영능력이 부족하여 이득을 잘 굴리지 못하고 의아한 판단이 잦다.

사실 데뷔초의 기대를 충족 시키지는 못했다고 봐야하긴 하는데..


이런말이 있음, 피지컬 좋은 정글러는 결국에 터진다 

물론 안터진 케이스도 있긴 하지만(호.....로..) 피지컬이 좋다고 평가받는 정글러 중 대부분은 터짐

이는 정글러의 자신감에서 기반함 정글러에게 있어서 기량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그만큼 중요한것이 자신감임. 자신감이 부족하게 되면 한발자국씩 늦게되고 이는 라이너에게 직접적인 압박으로 돌아옴

이 압박은 정글러를 더 수동적으로 움직이게 하고 이게 또 라이너에게 압박을 주면서 악순환에 빠지게 됨



그런데 피지컬이 좋은 선수들의 경우 그래도 기본적으로 가지고있는것이 자기 손가락에 대한 믿음임 

실제로 피지컬이 좋든 아니면 그냥 내가 좋다고 생각하든 , 자신의 손가락에 자신이 있다면 그 자신감을 바탕으로 능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음

이제 아직 터지지 않은 정글러들은 그런 플레이들이 쓰로잉이되고 무리한 플레이가 되는것이고 설사 성공해도 운영능력 부족으로 그 이득을 굴리지 못하는데

그게 프로에서의 경험치가 쌓이고(개인적으로 정글이라는 포지션은 탑과 더불어 대회와 솔랭이 가장 다른 라인이라 생각함) 운영능력이 늘어나거나 자신의 스타일을 살려줄 수 있게 팀스타일,혹은 라이너가 바뀐다면

이제 드디어 그 포텐셜이 터짐 예전부터 스피릿이 그랬고 최근에는 레인오버 체이서가 그랬음  

그리고 타이거즈라는 팀은 어쨋든 자신들의 생각범위하에선 최상급의 운영능력을 보여주는 팀이고 

감독또한 정글러로 잔뼈가 굵을데로 굵은 노페임 피넛의 포텐이 타이거즈에서 터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임 


또 현재 프레이의 현재 솔랭점수 또한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원딜의 경우 부스울렁증만 없다면 대회기량=솔랭점수 이 공식이 많이 성립하는 포지션임 

누군가 그러길 프레이의 가장 큰 약점을 자기자신이라고 하는데 현재 모습을 보면 그 약점은 일단 극복한 재능러 원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 


다만 예전 시즌부터 보여준 팀 전체가 기세,분위기에 따라 롤러코스터를 타는점은 불안요소인데

15시즌의 경우, 기세가 좀 떨어져도 속칭 약팀 (스베누 삼성 im 아나키) 이 4팀정도는 쉽게 잡아낼 수 있었지만

차기 시즌부터는 이 4팀 모두 절대 쉽게 이길 수 있어 보이지 않음 (케스파컵에서 봤듯이 스베누만 해도 현재 전력이 상당히 단단함)

엠파이어(전나진, 나진 스폰서는 없어지고 팀만 유지) 정도를 제외하면 타이거즈가 롤코를 아래쪽으로 탈때 쉽게 잡아낼만한 팀은 없어보임

그러므로 기세가 안좋을때 순위가 쭉 낮아져서 기세좋을때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할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함


또한 시즌 내내 부각되었던 메타적응력의 문제도 있음 

그러나 메타적응력은 타이거즈가 특히 부족했다고 볼 순 없음 타이거즈만 메타적응력이 안좋다는 말이안됨  다만 타이거즈의 팀컬러 문제였는데

타이거즈가 지난시즌에서 초기에 보여준 장점을 보면 전략,전술의 극대화 ▷ 약한 라인전을 극복하는 운영 ▷ 팀단위 한타력이 타이거즈의 장점이었음

그러나 메타가 안맞아 전자가 크게 무너지면서 후자까지 가지도 못한것이었음 즉 메타적응력이라기 보다는 메타에 대한 민감도가 타팀에 비해 컸다는 건데 


현재 타이거즈 팀원들의 개인기량이 많이 올라와있고 또 정글러가 메꿔줄수 있는 문제임 사실 이런면에서 피넛이 새 멤버이지만 오히려 기존멤버보다

차기시즌 성적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생각됨 



주관적으로 봤을때 중~상위권들 중에 유일하게 -요소가 없는팀이 타이거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롤코 기질만 줄인다면 

skt보다 위에 있을 가능성도 충분함 






3.KT

in: 송진리 이그나 하차니

out: 나그네(휴식) 피카부


kt의 리빌딩에 있어서 대다수가 좋은리빌딩,기대된다,아쉽지만 보강되는 측면도 있다는 식으로 긍정적으로 바라보지만

개인적으로는 불안해보임

물론 딱 보기에는 매우 좋은 리빌딩으로 보이고 실제로도 그럼


우선 미드의 경우 송진리의 폼이 떨어졌다고 하지만 그건 yg 라는 팀,중국이라는 환경의 특성이 충분히 있고 

송진리는 진에어 당시 현재 이지훈이 생각날정도로 안정적인 라인전과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포텐이 높다라는 소리를 들어왔음

또한 나그네의 스타일과 송진리의 스타일이 매우 유사하다는 점에서 현재의 팀컬러를 유지할 수 있음

또 스코어의 폼이 현재 절정에 올라와있고 애로우 역시 롤드컵 이후 각성한 모습을 보여주고있음 이그나 역시 재능이 충만한 서폿이라는 평이 많았고 하차니도 존재함


다만 kt 는 피카부 영입전을 생각해 봐야함

피카부가 오기전 하차니 애로우 그리고 픽서 애로우 이 시절  kt는 총체적 문제였는데

그나마 제일 낫긴한데 찍어 누르긴 불가능한 상황에서 이도저도 안된 썸데이

프리시즌 초기의 과감한 플레이는 없고 아무것도 못하는 스코어, 항상 조금씩 밀리는 미드와 바텀

결국 피카부가 들어오면서 오더문제가 완벽하게 해결되는 동시에 바텀라인전도 안정을 찾기 시작했고 피카부와 스코어의 시너지가 폭팔하면서 수직상승한게 kt임 

이는 클템 나간후 cj와 비슷한데 스위프트 들어오기전까지 클템이 맡고있는 메인오더롤을 샤이메라가 맡으면서 둘의 기량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했고 그나마 스위프트 코코가 들어온 후 극복되기 시작했음(그래서 그전에 막눈을 미드로 영입하는 무리수 아닌 무리수까지 둔것이고)


스코어가 원딜시절 부터 오더되는 원딜이었고 썸데이도 오더가 된다고 하지만 kt의 메인오더는 피카부였고 kt의 시너지는 피카부가 잘 `엮으면서` 폭팔한게 맞음 이그나의 개인기량은 우수한 편이지만 메인오더롤을 맡을 수 있는지 없는지는 의문이고 

스코어의 폼이 절정이지만 서포터와의 시너지 없이 그 기량을 온전히 발휘하긴 힘들어 보이고 실제로 그랬음 



결론적으로 선수들의 개인기량은 그전과 큰 차이는 없고 (미드는 비슷하지만 상승가능성있음 바텀은 소폭하락 정도로 봄)오히려 상승인 부분도 많고 현재 폼도 좋지만 

오더문제가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봄 , 이오더 문제를 잡는다면 오히려 skt보다도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함 

마린이 없는 상황에서 미드가 중간 가줄 수 있다면 , 항상 탑미드에서 게임이 터져버린 저번시즌 보다 오히려 더 비벼볼만하다고 볼 여지가 많음




4.CJ


in:소환사의진 버블링 존크레이머 skyyyyy  [비디디 고스트]

out:엠비션 코코 스페이스 


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애증의 팀 cj임

cj관련 애기는 항상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데 

먼저 전력이 상승이나 하락이냐? 하면 당연히 하락일 수 밖에 없음


cj는 사실 어떤 식으로 리빌딩을 해도 상승이기가 힘든상황이었음

정글이나 원딜은 `보강`이 가능하다면 사실 미드라인은 전력약화가 거의 기정사실화였는데 

(개인적으로는 한국에서는 페이커 다음가는 , 전세계 통틀어도 다섯손가락 안에 든다고 생각하는 미드가 코코임)

그 상황에서 나름 포텐셜이 있는 라인업으로 리빌딩을 함


여기서 차기시즌 애기를 하기전에 저번시즌 애기를 조금 하자면

사실 지난시즌 cj는 전체적인 선수들의 면면도 그렇고 팀적으로도 과소평가를 많이 받은 시즌이었음

실제로 cj 상대로 상대전적을 우위를 가지는 팀이 쿠와 skt뿐이었고 (그와중에 skt랑 4.5대 5.5전적을 유지함)

kt 나진 진에어 상대로 모두 상대전적을 앞서는 팀이 cj임

롤드컵을 못간것 때문에 평가절하되는 감이 있지만 

어쨌든 정규시즌 3등 최종순위를 봐도 4등이고 한국리그의 치열함을 생각한다면 강팀이라고 말해도 

딱히 문제가 되는 수준은 아니었음


또한 선수들의 경우에도 cj에서 제대로된 애는 코코하나뿐이다 나머지 다퇴물 이런식의 글들이 많이 보였는데 

(나중에 올스타전 이후 메라의 평가가 급 상승 하긴했지만 그전에 매라가 나간다는 말 자체고 극딜먹는 글 많이 보였었음)

사실 말이 안되는게 혹자들 말을 그대로 따르면 

샤이는 하위권탑솔 엠비션은 하급정글러 스페이스도 겁나못함 그나마 매라만 조금 낫고 코코가 멱살캐리하네 이런 수준

그러나 리그 7~8위수준의 탑,정글,원딜 과 5~6위 수준의 서폿 그리고 2~3위 수준의 미드로는 cj의 성적이 절대 불가능함

미드가 페이커라도 절대 불가능한 일임(딱 1년 반전쯤 페이커 소년가장시절 생각해보면 됨) 

개인적으로는 매라는 서머이후로 속칭 서폿3대장급과 같은라인의 선수였고

타 라인의 선수들 또한 최소 리그 중위권 이상은 됬다고 생각함 


(더하여 샤이에 대해 조금 말해보자면 샤이의 경우 대부분의 경기에서 정글케어를 거의 받지 않음 

설사 갱을 가더라도 동선 자체가 샤이쪽을 신경쓰는 동선이 아니었음 

딱 쿠의 반대경우를 생각하면됨,

또 실제 경기에서 샤이를 확실하게 이겼다고 한 탑솔이 스멥을 제외하면 없음 

썸데이 듀크 마린 이 셋 모두 샤이와 캐릭상성과 비슷한수준의 라인전과 비슷한 수준의 활약을 했음 )


즉 만약에 cj팬이라면 스피링 시즌은 맘을 놓고 편안하게 보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것임 

사실 내 생각으로는 아무리 리빌딩을 잘했어도 작년 수준의 결과를 가져오지는 못할거라 생각되나


긍정적으로 볼 요소 또한 아주많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cj가 리빌딩을 잘했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데 

먼저 탑은 사실 샤이랑 비슷한 성향의 선수라 보면됨, 소환사의진이 첼린져최상위권 탑솔러이긴 하지만 속칭 말하는 캐리형 탑솔러의 스타일은 아님 내 생각에는 cj코치진들이 기대하는건 저번시즌 샤이의 상위호환을 기대하는것 같음 정글의 케어없이 한타에서 제역활 해주면서도 라인전과 챔프폭에서 조금 더 보충하는 것이라고 생각함 

정글 버블링 또한 엠비션과 스타일적으로 유사함 


엠비션이 정글러로서 엄청 잘할때(스프링시즌 엠비션은 한체정이 아니냐 소리 나올정도로 폼이 아주 좋았음)를 생각해보면 현재 스코어의 플레이 스타일과 유사함 

만약 한국 정글러를 성향으로 분류하자면 투신 체이서 /스코어 엠비션 /뱅기 와치  이런식으로 좀 뭉뚱그려 분류 할 수 있는데

(사실 경기마다 다 다르게 나타나지만 대충 어느정도 경향성을 본다면) 


버블링은 엠비션 스코어 이 분류에 들어간다고 할 수 있음  ,

물론 탑도 그렇고 정글도 그렇고 솔랭과 팀게임이 다르고 나중에 봐야 알겠지만 

버블링의 경우 첼린져스에서 나온 경험이 있고 소환사의진은 플레이가 바뀔것 같지 않고 유지하는게 더 좋을것임


(버블링의 첼린져스 경기에 대해서 조금 더 설명하자면

첼린져스에서 버블링은 공격적이고 쓰로잉도 많은 선수이며 솔랭도 그렇지만 

팀게임에 적응되는 과정에서 스코어,엠비션 이 분류로 들어갈것으로 예상함 

기본적인 플레이 스타일자체가 피지컬 자신감도 있지만 똑똑한 플레이를 지향하는 플레이기도 하고

원래 천상계 솔랭 정글러들은 대회기준으로 봤을때 모두 공격적임)


미드는 한마디로 말하면 skt식임 물론 이루어 질지 모르겠지만 

skyyyy 는 전형적인 이지훈 스타일의 미드임 코코보다 조금 더 수비적이라고 생각하면됨 

반대로 비디디는 그 수많은 제드 하이라이트에서도 느껴지듯이 공격적인 미드인데 (솔랭이라서 더 그런것도 있음 기본성향 자체는 페이커와 비슷할것으로 예상함)

정리하면 두 미드의 성향은 skyyy /코코/ 비디디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음

위에도 말했듯이 탑과 정글의 성향이 저번시즌과 유사한 상황에서 미드의 성향에 따라 팀컬러가 바뀔것으로 예상함 


원딜은 확실한 상승요소임 원딜은 솔랭점수=개인기량 이 성립하는 몇 안되는 포지션으로 

크레이머의 그 롤드컵에서 나오고 솔랭에서도 자주나오는 쓰로잉만 줄이면 상승요소일 가능성이 높음 

서폿인 매라의 경우 현재 제2의 전성기라 말할정도로 서머부터 폼이 올라온 상태인걸 생각했을때 

바텀은 아마 cj역사상 가장강한 바텀이 될 가능성이 높음


즉 cj 리빌딩의 핵심은 팀컬러를 바꾸지 않고 포텐셜이 있는 아마추어를 데려오고 연습생을 데뷔시킨다는데 있음

아무래도 팀컬러를 바꾸는건 위험이 크고 아마추어가 많은 상황에서 현재의 팀컬러를 유지한다는 생각은 아주 좋아보임 다만

요즘 운영의 핵심인 탑정글이 프로경험이 없고 미드가 많이 약해진건 확실한 불안요소임 cj의 차기시즌 전망은

두미드가 얼마나 서로 시너지 받으면서 코코만큼 해줄 수 있느냐와 

아마추어들이 얼마나 빠르게 팀게임에 적응하냐라고 생각함 



 5.진에어(연습생은 제외함)

in:소환(?)

out:갱맘,체이서,캡잭


나진에 가려있어서 그렇지 ,전력 누출이 큰 팀중에 하나임 

에이스라 불리던 체이서와 후반부부터 갑자기 각성해서 에이스질 하던 갱맘이 나가면서 팀전력에 대해서 우려의 목소리가 많음 특히 케스파컵과 iem에서의 결과가 그 우려를 현실화 시켰는데


특히 에이스인 체이서의 이탈이 제일 뼈 아파보임

물론 윙드선수 또한 수준급의 선수이고 공격적인 소환선수를 보조해줄 수 있으면서 피지컬도 괜찮은 편임

그러나 한번 곰곰히 생각해볼때 소환선수가 검증된 캐리력있는 선수다? 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많음

케스파컵에서 샤이와 2경기를 제외하면 라인전을 이기지도 못했고 한타에서도 캐리력있다라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음


진에어의 입장에서 살펴보면 현재 진에어는 저번시즌 타이거즈와 유사함 캐리형 탑솔러 안정적 미드 캐리형 원딜

쿠잔이 예전 갱맘같이 (갱맘보다는 조금더 공격적으로) 안정적으로 버텨주면서 탑원딜의 쌍끌이 캐리를 노리는것으로 봐야됨

그러나 위에서 말했듯이 소환이 스멥수준을 보여준다고 말하기는 보여준것이 너무 없으며


파일럿이 메카닉좋고 아직 자신의 기량을 다 못보여주는 포텐셜있는 원딜러라고 하지만 

슈퍼재능러 프레이에 비할바가 아님 

또 그 진에어의 약점이라하면 늘어지는 운영과 약한 한타력이라 할 수 있는데 

이것을 해결할만한 선수도 딱히 보이진 않음 


다만 소환이 어쨋든 피지컬이 훌륭한 캐리형 탑솔러이고 

체이서가 뛰어난 갱킹력은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부족한 이니시 능력을 윙드가 커버해 줄 수도 있음 

다음 시즌 진에어의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해야 될것은

하나하나 보다 팀 전체라고 생각함

사실 하나하나의 이름값이나 보여준것은 타팀들에 비해 작은게 확실하고 포텐있는 아마추어를 데려온것도 아님

그런것을 극복하려면 팀적인 움직임이 무엇보다 중요할것이고


또 체이서의 드러나지 않은 약점을 윙드가 극복 해 줄 수 있다고 보는데 ,체이서의 드러나지 않은 가장 큰 단점은 바로

정글러의 동선이 지나치게 `정글러 친화적`이라는것임

이것은 정글러가 에이스인 팀들 대부분에서 들어나는 단점 아닌 단점으로 

정글러가 개인기량으로 갱킹 혹은 소규모교전 또한 이니시나 운영등등 이런것을 잘할줄은 몰라도, 

동선으로서 아군 라이너에게 힘을실어주는 어쩌면 가장 기본적인 정글러의 역할을 `덜!` 수행하게됨 

이는 정글러가 주도권을 가지면서 자신의 동선에 맞추어 라이너의 플레이를 강요하게 됨에 기인함. 

예를들어 탑쪽의 딜교를 손해본 입장에서 정글러가 탑쪽으로 동선을 잡았을때 

아군 탑라이너는 정글러의 동선만으로 딜교를 이득볼 수 있게됨 .

그러나 체이서는 그런상황에서 탑라이너의 입장을 봐주는것보단 

적 정글카정 혹은 적 정글 시야장악을 하게 되는데 이는 적 정글러를 말리게 하는 좋은 플레이지만 

아군 탑라이너 입장에서는 강제적으로 소극적으로 플레이하거나 갱킹을 기다려야하는 수동적입장으로 변함


즉 아군의 약한 라인전을 커버한다기 보다 

그 전 시야장악과 개인기량을 바탕으로한 갱으로 이득을 봐주는건데 이게 성공하면 오히려 큰 이득이지만

실패하거나 갱을 안간라인은 라인전이 계속적으로 힘들어짐


저번시즌 약점으로 지목되었던 갱맘,트레이스의 지나친 안전지향 플레이 특히 트레이스가 라인전을 거의 매경기 지는것과 

큰 관련이 있음 

물론 아군라이너들이 모두 라인전이 강하면 되겠지만,프로수준에서 힘든 일임(캐릭상성,초반변수,상대정글러)


이러한 단점을 소환이라는 어쨌든 메카닉 좋은 탑솔러와 체이서보다는 덜 공격적이로 더 라이너지향적인 정글러인 윙드가 

메꿔줄 가능성도 큼  


어쨋든 저번시즌 진에어의 장점중 하나는 끈적끈적한 팀워크였음 그것을 단순한 끈적끈적함이 아닌 

스마트한 운영, 그리고 소환을 활용한 재기발랄함의 추가가 필요할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