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또 일주일이 흘렀고
팀당 4경기를 했습니다.

이제는 어느정도 각팀별 장점과 단점을 알 수 있고.
확실하게 팀을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팀 평가는 뒷부분에쓰고요.

밑에 있는글 피드백을 먼저 하자면.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댓글 달아주신분들도 감사합니다.

저와 생각이 비슷한 분들, 다르신 분들 모두 환영합니다.

이번엔 3번째, 4번째 경기들의 밴픽과 팀분석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편하게 음슴체 양해 부탁드립니다.


1. 간략한 메타 설명.

초중반 라인전이 강력한 조합을 하거나.
팀적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픽을 선택하면서

미드가 아닌 사이드 쪽 포탑 퍼블을 챙기면서
전령을 획득하고.

남은 1차 포탑을 밀면서 스노우볼을 굴리고.
여기서 얻은 시야장악과 골드 격차를 벌리면서
바론을 먹으면서 마무리.

일반적인 현재 메타 라고 할 수 있음.

여기에 각팀들이 5분 이후.
바텀들이 갑작스럽게 탑을 가면서.
탑 포탑 포블을 챙기고, 전령까지 획득하는 팀 적 움직임이 많아지고 있는데
내일부터도 이러한 움직임을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고.

관전 포인트는 어느 팀에서 먼저 탑으로 움직이면서
탑 포블을 노리는 플레이를 할 것인가와.

이 포블을 노리는 플레이를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이런 부분을 재밌게 보시면 될 것 같음.

2. 3-4 라운드 밴픽.

시작하기에 앞서.
물론 밴픽이라는게 당연히 선수들마다 달라지고, 상대하는 팀마다 달라지는게 맞습니다.
제가 쓰는건 일반적인 밴픽을 씁니다.

특정팀, 특정 선수를 상대하는게 아니라.
일반적인 밴픽을 생각하면서 씁니다.

예를 들어 저는 리신, 앨리스, 자크 정글 3밴을 여전히 주장하는데.
상대 정글이 리신을 못 하는데.
당연히 굳이 밴 할 필요 없죠.

이런부분들을 감안하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1-2 라운드와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었는데
가장 주목해서 봐야할 부분은 원딜과 정글.
밑에서 좀 더 자세히 설명을 하고.

워낙 밴을 해야할 카드가 많다 보니까.
지난시즌과 비슷하게 또 레드는 3밴을 강제 당하는 상황에서
블루는 원하는 픽 1개를 가져갈 수 있는 밴픽 구도가 완성되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함.

그래서 한 번 찾아봤는데
블루 레드 승률.
일주일동안 25세트 나왔고.
블루 12승 13패.

실제로 그 밴픽구도에서의 유리함이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라고도 볼 수 있음.

하지만 앞으로는 원하는 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밴픽이
어느정도 정석적으로 굳어가고 있는 상황이라서.
당장 내일부터는 블루의 승률이 올라가지 않을까.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생각하는 중.

밴픽을 잘하는 팀들은 블루 1픽을 원하는 것으로 가져가고.
밴픽을 못하는 팀들은 블루 1픽이 상당히 이상하다는 것을 경기중에 느낄 수 있음.

라인별로 밴픽에 대한 이야기를 더 풀어보면.

2-1 탑

탑은 예상대로 자르반의 티어가 엄청나게 상승했고.
비슷하게 클레드도 티어가 올라간 느낌.

자르반은 정글로 비욘드가 사용하기도 했는데
4승 6패로 실제로 승률은 좋지 않은 반면
(MVP가 3패)

클레드는 5승 2패로 고승률을 보여줬음.
계속해서 클레드의 티어가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자르반과 클레드. 그리고 럼블을 싸움을 탑 3대장으로 보는중.

케넨은 3승 2패
럼블은 5승 5패
피오라 0승 2패 를 기록했는데

케넨픽은 매우 회의적으로 보고 있는데
선수들은 여전히 픽을 하고 있고.
좋은 모습을 보이는 선수들도 있어서, 여전히 카운터 픽으로는 활용할 수 있다고 보고.
다만 선픽 케넨은 좀 오버 같음.

피오라는 쓰기 힘들 것으로 판단하며.

럼블은 갈리오와 조합했을시. 승률이 좋았더 것 같고.
하지만 기록은 3승 3패. 대충봐서 아마 아닐수도 있음.

그래서 조금 더 자세히 럼블의 5승 5패를 보니깐.

5승

skt 3
kt 1
아프리카 1

5패

아프리카 1
롱주 1
비비큐 2
MVP 1 

럼블은 강팀들이 대부분 잘 쓴다.
마린에게 럼블을 주더라도 1승 1패를 할 수 있다.
럼블 패배 지분은 비비큐와 MVP가 3패.
약팀들은 럼블을 해도 졌다.

이렇게 일단 결론을 내리면서.
개인적인 생각은.
과연 럼블이 정말 좋은 픽인가? 이부분인데.
skt 에게는 럼블을 주면 안되는건 맞을 듯.

이외에도 탑에서는 조금 더 챔프들이 등장했지만.
탑 라인을 정리하면

당장 내일도 자르반, 클레드, 럼블 3대장의 구도 속에서.
어느팀이 먼저 럼블을 뽑을까, 클레드를 뽑을까 와.
자르반을 탑으로 쓸까, 정글로 쓸까의 심리전 정도만 있고.

케넨과 피오라는 점점 더 등장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
쉔은 2승을 기록했는데
드문드문 나올 가능성이 있다.

레넥톤은 2승2패 인데.
나올 가능성은 있는데.
역시 좋은 픽이라고는 생각을 하지 않음.

정글

지난주에 언급했지만.
리신, 자크 , 앨리스가 고정 3밴이라고 하면.
정글은 할 게 없다.

그래서 그라가스 티어가 올라갔다고 할 수 있고.
그라가스 승률은 7승 5패. (탑에서도 가끔 쓰임)

그리고 그라가스와 함께
프로팀들 선수들이 찾은 정글러는 카직스.
제 4의 정글이 어떤 친구가 나올가가 포인트 였는데
카직스는 6승 3패를 기록하며 준수했음.

카직스는 그래도 라인개입능력을 할 수 있고.
벽을 넘어갈 수 있다는 점과.
구경꾼 이더라도, 할 정글이 없는 상황에서는 카직스가 1티어다.
라고 보는듯한 상황.

역시 라인개입 능력이 떨어지는 그브는 이번주도 3승 6패로 고전을 했고.
새롭게 등장한 친구들은 없었음.

정글을 정리 하면. 25세트임.

자크 24밴 1픽 1패.
앨리스 21밴. 1 아무도 밴픽 하지 않음. 2승 1패
리신 7밴 13픽 8승 5패. 아무도 안함 5.

자크는 비욘드가 패배를 기록했고
앨리스는 롱주가 기록했음.

자크는 거의 필밴, 앨리스는 80%의 밴. 리신은 7밴을 하고 13번이 열렸다.
자크 > 앨리스 > 리신 순서의 밴픽을 기록.

리신을 잘하는 정글이 있는 팀을 상대한다면
리신은 필밴이 맞다고 보고.

리신을 못 하는 팀이 있으면 리신을 밴 하지 않는게 유리하다.
이렇게 볼 수 있음.

그다음 티어는 그라가스 라고 판단하고.
카직스는 왜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의문의 6승 3패를 기록중.

kt 1승
skt 1승
롱주 2승
아프리카 1승
삼성 1승

대부분 강팀들이 승리를 기록했다고 할 때
버스를 탔을 가능성이 크다고도 할 수 있음.

정글은 3대장과. 그다음 그라가스가 없다면.
정글은 새로운 친구로 카직스가 등장했다 로 정리 가능.

2.3 미드

미드는 오리아나, 카시, 탈리야 시대를 예상했는데.
탈리야 시대가 열렸고, 오리는 밴을 당하고, 카시는 자주 안나왔음.

오리 7밴 4승 4패
탈리야 8밴 7승 3패
카시 1밴 1승 2패

그리고 미드는 갈리오 천하 였다고 할 수 있음.
그러나 외외로 승률은 낮음.

갈리오 12밴. 6승 7패. 즉 밴픽률 100.

현재 미드는 정말 재미가 없는 구도.
갈리오가 나오면 갈리오는 잡지도 못 하지, 갱도 못 가지. 그렇다고 타워도 못 밀지.

필밴카드가 맞다고 보이는데
프로팀들은 왜 갈리오를 상대에게 주고 상대를 하려는지 의문.

그렇다고 결과가 좋은것도 아닌것 같은데.
갈리오는 어디서 7패나 했지?

아프리카 3패
락스 1패
에버 1패
skt 1패
MVP 1패

아프리카가 갈리오 패배 최대지분을 차지하고 있고.
skt도 1번 졌다고 할 때.
분명 갈리오가 필밴은 아닌것처럼 기록은 나타나고 있음.

하지만 경기를 보면.
미드 갈리오.
상대하는 입장에서 그냥 짜증나고,
미드 갈리오 나오면 그 팀이 이긴것 같은 착각은 왜지?

아마 갈리오가 활약하는 장면만 뇌리에 남는듯.

여튼 미드는 갈리오, 탈리야, 오리아나의 3대장 구도에.

이제 새로운 카드는 빅토르 라고 보이는데 4승 2패
빅토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해 보임.

다른 카드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재미는 못 보고 있는 상황.
카사딘은 다시 관짝행.

이어지는 다른 챔프들도 크게 재미를 못 보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역시 카시오페아를 다음주에도 기대하고 있음.
카시, 오리아나, 탈리야 3대장이라고 봄.
하지만 여기에 아마 빅토르가 들어가면서. 카시의 자리를 차지할듯.

오리아나, 탈리야, 빅토르 구도로 가지 않을까.

갈리오 밴은 더 많아지지 않을까 추측함.
프로팀들은 왜 밴을 안하지...

추가적으로 신드라는 밴 22. 2승 1패를 기록중이며.
여전히 밴픽률 100. 이라서 밴이 당연한 카드.
1패는 진에어가 기록했다.

2-4 원딜

원딜은 여전히 애쉬, 바루스 시대에 살고 있고.
추가적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카드가 케이틀린 이다.
또한 칼리스타도 등장했음.

애쉬 7승 7패
바루스 5승 6패

케이틀린 6승 4패
칼리스타 4승 4패

애쉬와 바루스 시대에 도전장을 내민 2명의 원딜 이라고 할 수 있고.

자야는 1승 3패로 안좋은 분위기. 잘 안등장할 듯.
이외에 시비르, 코그모 진 등이 나왔음.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애쉬 1탑 이라고 보고 있는데
강팀이라면 강팀일수록 케이틀린 픽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칼리스타는 쓰레쉬, 브라움과 같이 쓸 때만 좋을 것 같은 조건부 상황.

원딜도 조금의 변화의 바람이 있었음.

2-5 서폿

서폿의 구도가 가장 많이 바뀌었는데
1-2라운드 카르마 vs 자이라에서.

3-4 라운드는 브라움 vs 쓰레쉬 구도가 형성.

카르마 8밴 3승 3패 미드도 출장
자이라 10밴 2승 2패.

즉 이 두명의 친구들이 어느정도 밴의 견제를 받았음.

쓰레쉬 11밴 6승 6패.

그렇지만 쓰레쉬는 가장 많은 서폿밴을 당했고. 밴도 12번으로 많았는데
즉 쓰레쉬를 가장 많이 견제 했고, 서폿 1티어는 여전히 쓰레쉬다 라고 볼 수 있음.

브라움은 승률이 좋은데 7승 4패.
즉 3-4 라운드 들어서 브라움이 떠오르는 서폿으로 자리잡았음.

이외에 탐켄치 2승 3패
룰루 3승 1패. 울프가 주로 사용.
블리츠 1승 1패.

서폿은 쓰레쉬가 가장 많은 밴을 당하지만 쓰레쉬가 가장 픽률이 높고.
그다음으로 쓰레쉬를 상대하기 위해 브라움 카드가 떠올랐으며.
브라움 승률이 좋았다로 정리를 할 수 있음.


3. 내일부터의 밴픽 예상.

현재 밴을 해야하는 카드들을 살펴보면.
필밴 목록은 4장이라고 봄. 

필밴 : 신드라, 앨리스, 자크, 갈리오.

그리고 상대 정글러에 따라 리신은 필밴 해야 한다고 할 때

대략 4.5 카드가 필밴 카드.

럼블과 쓰레쉬,케넨, 피오라를 굳이 밴 해야하는지는 의문이며
특히 케넨과 피오라를 앞 3픽에서 밴을 해야할 이유는 없어 보임.

그렇다면 블루는 원하는대로 마음대로 밴을 하면서
자기들이 원하는 카드를 선택할 수 있고.

레드는 앨리스 자크 리신 신드라 갈리오 중 3개를 무조건 밴을 해야 하기 때문에
머리가 복잡함.

레드 입장에서는 상대가 못하는 챔프가 있다고 하면
그 카드를 빼고 밴을 해야 하고.

블루는 저 5개 중에서 자신들이 원하는것을 밴 할 필요가 없음.

그렇다면 레드도 3밴을 다 할게 아니라.
블루가 밴을 안한다면, 굳이 좋은 카드들을 스스로 밴을 할 이유는 없고.
2개는 필밴. 나머지는 나눠먹기로 가야 한다고 보임.

개인적인 밴픽 구도를 쓰면.
블루는 상대가 잘하는 것 위주로 밴을 하고
레드는 필밴카드들을 밴 한다면

아무리 생각해도 블루가 밴이 유리 하기 때문에
레드가 순간순간 밴을 잘 선택하고.
상대가 필밴 카드들을 밴 안해주면.
마지막 3밴에서는 필밴 카드를 열어서. 나눠먹기 구도로 가야한다고 봄.

여튼 탑은 자르반, 클레드, 럼블 싸움으로 보고

미드는 탈리야, 오리아나, 카시. 갈리오는 밴 하지 않을까 싶음.
여기에 변수가 빅토르가 등장할듯.

정글은 자크 필밴은 나올것 같은데. 의외로 리신 앨리스 나눠먹기가 나올 것 같기도 하고.
4번째 친구는 그라가스. 그 다음은 카직스.

원딜은 애쉬가 1티어. 그다음은 바루스가 아니라 케이틀린 이라고 봄.
다음은 바루스. 다음은 쓰레쉬 혹은 브라움과 같이 나오는 칼리스타.

서폿은 프로들이 선호하니까 스레쉬 1티어에. 
쓰레쉬 상대는 브라움으로.

쓰레쉬가 밴이라면 여전히 자이라, 카르마가 좋아 보임.

정리를 하면 초반 3밴이 매우 중요한데
블루는 밴픽이 쉽기 때문에 자신들이 원하는 카드 1장을 얻을 수 있게 설계를 하고.
레드는 밴픽이 어렵기 때문에 블루가 위 설계를 한다면, 필밴을 나눠먹을 수 있게 밴을 해야함.


4. 팀 분석

인벤 순위 기준.

4-1 삼성

강팀이 맞음.
장점은 전 라인이 준수하고, 탑 큐베의 각성. 바텀의 좋은 활약.
스노우볼을 굴릴 줄 안다는 팀 이라는 점이 최고의 강점 중 하나라고 보임.

단점은 정글이 가끔 불안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운영적인 능력은 좋음.

종합하면 운이 좋다고 인터뷰를 하지만.
실제 경기내용은 좋아서, 강팀으로 봐야함.
서머의 강력한 3대장.


4-2 진에어

평가를 바꿔야할 것 같음.
진에어가 이번시즌에 메타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새로운 것을 빨리 받아들인다거나, 좋은 픽들을 잘 활용하고 있음.

어쩌면 진에어가 메타를 유도하고 있다고도 보이고.

여튼 잘하고 있는데 단점이 많아서. 불안한 질주를 하지 않을까 싶음.

단점은 리그 최하급의 미드라이너 인데.
의외로 지금까지는 잘 해주고 있음. 앞으로도 이런 활약을 기복없이 이어줘야 함.

역시 또 기복이 심한 탑 라이너 익수가 있는데
탑은 다른 선수도 있어서 적절하게 기용을 하면 좋을 것 같음.

진에어가 이번시즌 다크호스라고 봐야 할 것 같고.

무엇보다 바텀 라인이 매우 강력해서.
바텀에서 시작하는 스노우볼을 굴릴 수 있고.

엄티가 킹티모드로 스마트한 정글 시작과 함께
지난시즌 보여줬던 던지는 플레이가 없어진것과 다름없기 때문에
바텀 정글 중심으로 시야장악을 하면서
좋은 시즌 출발을 한 것 같음.

5강 싸움에 진에어도 합류 했다고 판단.
다크호스 : 진에어.

4-3 skt

삼성에게 지고. 3승을 기록.
그러나 약팀들이 많았기 때문에 더 지켜봐야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메타를 적응하고 있고.
3대장이라고는 확신 할 수 있음.

4-4 kt

이번시즌 기세가 좋음.
메타 이해 빨리 했고. 대부분 잘 하고 있음.
불안했던 폰도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지난주 평가와 달리. 3대장이 맞는것 같음.

skt와의 경기. 삼성과의 경기. 상대전적으로
순위를 나눠먹지 않을까 싶음.

4-5 롱주

기대를 했지만. 단점이 많이 보였음.
보완해야할 부분이 많음.

단점 : 부족한 정글러의 경험.
치명적으로 정글러가 던지는 경기가 많았음.

아무것도 못 하는 정글 경기도 나왔고.
의외로 정글이 발목을 잡기 시작했음.

탑도 잘하고는 있지만. 뭔가 아쉬움.

결과적으로 상체가 흔들리면서 바텀도 같이 흔들리고
좋지 않은 분위기로 가고 있음.

반드시 극복해야 하는 강팀과의 경기가 항상 문제가 될 것 같고
플레이오프를 노리는 상위권 팀들과의 경기가 중요해 보임.

약팀은 잡을 것 같음.
이번시즌 강팀판독기가 롱주가 아닐까 싶음.

4-5위 싸움을 하는 팀. 진에어와의 경합이 심할 것 같음.

4-6 아프리카

뭔가 경기는 잘하는데 결과는 안 좋음.
스피릿은 초반은 잘 하는데, 중반 이후 흔들리고 강타 스틸에 대한 두려움.

마린은 뭔가 너무 급함. 자신이 해야 한다라는 틀에 갖혀있다 랄까.
그러다 보니 마린이 너무 뭔가 조급하게 경기를 하고 
어느순간 던지는 포지션이 마린이 되고 있음.

그리고 치명적으로
역시 바텀이 약함.

강팀들과 붙었을 때 그 약함이 확실하게 나타나는 것 같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바텀은 여전히 불안 함.

결국 아프리카는 조금 느긋하게 경기를 해야할 것 같기도 하고.
뭔가 핀트가 잘 안맞음.

일단은 더 지켜봐야겠지만 3강을 넘기는 힘들것 같고
진에어, 롱주 , 아프리카의 4위 싸움을 할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일단은 롱주가 4위. 아프리카와 진에어가 5위를 놓고 싸울 것 같음.
물론 팀 평가는 2경기 보면 또 달라짐.

4-7 락스

길게 쓰고 싶지 않음.

미키가 살아난다면 9위 탈출에 대한 희망은 있을 것 같음.
준수한 원딜. 준수한 정글을 보유했고.
미키가 터진다면 괜찮은 경기를 한다고 보임.

다만 5강을 기대하기는 힘듬.

지난주까지는 강등 후보로 봤으나. 
7위 8위 싸움은 할 것 같음.
그래도 여전히 9위는 락스 라고 보고 있음.

밑에 팀들이 다들 비슷하게 못 함.

4-8 에버

지난주 다크호스로 평가했지만.
그럴일은 없을 것 같음.
2경기를 통해 단점이 너무 명확하게 나왔음.

사실상 셉티드 원맨팀으로 봐야함.

탑 약하고.
정글 생각보다 약하고.
바텀 너무 약함.

미드를 제외하면 전 라인이 지고 들어갈 경기가 많을 것 같고.
어떻게 한타를 통해 역전을 하는 그림을 그려야 하는데
이게 또 바텀이 약해서. 과연 딜을 잘 해줄지 의문인 상황이라서

에버에 대해서는 회의적임.

셉티드만 견제를 한다면
잡기 쉬운 팀으로 생각함.

다크호스가 아니라 8위 정도랄까.

4-9 mvp

심각함.

전 라인이 모두 못 하니까.
비욘드도 못 함.

리신을 못 한다는 점에서 비욘드가 해줄 수 있는게 너무 없고.
자크 숙련도는 최악이었다고 할 때.
안타까움.

에드가 부활하기 전까지.
mvp는 계속 질 것 같은데
한타로 극복을 할 그림이 그려지지 않음.

바텀도 어느정도는 해주지만 그게 끝이고.

미드는 리그 최하위권 미드라이너 라서.
반반 가주면 다행.

지난시즌은 한타로 라인전 약함을 극복했지만.
이번 시즌은 라인전이 약하면 그대로 경기가 끝이라서.
쉽게 극복을 하지 못 하고 있음.

뚜렷한 대안도 없고.

그냥 에드의 부활, 이안의 새로운 친구를 찾기.
바텀의 지난시즌의 할약 밖에 없는데.

어느팀과 붙어도 이길 것 같지가 않은게
현재 MVP의 가장 큰 문제라고 보임.

하지만 비비큐, 락스만 확실하게 잡는다면
강등은 안당할 것 같음.

이번시즌 현재 4-6승 각.

4-10 bbq

서머 시즌의 콩두.

모두 못 하고, 모든 라인 못 하고.
운영 없고, 한타 못 하고.
우왕좌왕 하고, 주도적 플레이 없고.

그냥 스프링 시즌 콩두 생각하면 될 것 같고.

전반기 9경기 중 1승 할 수 있을지 의문이고.

현재 2승 8패 중인데 세트스코어
이 2승이 모두 블루에서 나왔다는 점이 흥미로운 부분이고.

하필 또 운 없게
이 2승이 2세트 였다는 점임..

즉 레드에서 4패 했다는 거.

안타깝지만 1승을 할 상대중 하나인 락스에게 졌고.
남은 에버, MVP 전을 잘 준비해야할 것 같음.

현재의 폼은 이번시즌 1승 하기가 매우 힘든 팀.



5. 정리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전히 롤챔 서머는 기대 이하였다.

그러나 근근히 재미있는 경기는 나온다.

세줄 요약은 팀평가로 대신 합니다.

3강 : 삼성, SKT, kt
3중 : 진에어, 롱주, 아프리카
3약 : 에버, 락스, MVP
1최약 : BB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