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피파08을 한 사람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거기엔 그 팀의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는 게이지 바가 있었습니다.

총 3칸이었구요. 이것은 현재 우리가 말하는 '보정'이란 것과 같습니다.

 

이 글은 보정=사기 라고 정해둘거구요.

전쟁시 병사들의 사기가 올랐다.의 그 사기입니다.

 

지금은 보정이 특정 플레이어의 특정 선수들을 만날 시 무조건 보정이 걸린다 라고 알고 있는데

이것은 틀린 것입니다.

 

이 글의 결론은 "보정은 매 게임시 존재한다" 이지만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그 개념과는 조금 다릅니다.

 

08 플레이 당시 보였던 그 보정은 게임을 시작할시 1칸이든 2칸이든 랜덤적으로 이루어지되, 시간과 플레이에 따라 달라졌습니다.

총 3칸 중에 시작시에는 대부분의 확률로 2칸으로 이루어졌구요.


2칸은 좋은 것도 아니고 안 좋은 것도 아닌 보통입니다.
우리가 평상시에도 느끼는 체감이며, 간혹 피파3 할 시 시작부터 체감이 굼뜨고 뭔가 느리다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일정 확률로 1칸으로 시작한 것입니다. (08시 확률적으로 1칸에서부터 시작할 때도 있었습니다.

 

1칸으로 시작된 이 보정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플레이에 따라 달라집니다
역습을 당하거나 공을 자주 뺏기는 상황이 생길 경우에 보정은 2칸으로 회복될 이유가 없으므로 체감이 안좋은 상태로
계속 플레이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상황에서도 점유율 가져가며 골 찬스를 몇 번 낼 시엔 보정이 2칸으로 회복됩니다.
한마디로 체감이 회복되는 것이지요.
제가 08할 당시에도 그 보정 칸은 주기적으로 계속 변화 하였구요.


골을 넣었을 땐 보정 칸이 거의 대부분 3칸으로 올랐었습니다. 간혹 2칸 유지되는 경우도 있더군요.
골 한번 넣고나면 뭔가 부드러워지고 계속적으로 골 찬스가 늘고 다득점 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기는 것도 여기에 있습니다.

1:0 중 1인 사람은 칸이 2~3.   0인 사람은 1~2 가 되겠지요.

결국 보정이 2로 같게 되더라도 골 넣은 사람이 심적으로 부담이 적기 때문에 더 안정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저도 피파 개발자가 아니기 때문에 100% 확신한다고는 말 못하지만

보정이란 개념이 이렇다라는걸 알려드리기 위해서 적었습니다.

 

읽느라 수고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