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일 재밌게 퍼드 했던 시기는
호루스 궁진 나왔을 때 였어요.
그때 천옥탑도 너무 어려워서 법석 컨하면서도 못 깨는 실력이어서 
호루스 불궁진도 겨우겨우 한다음에
1층 미스릿에게 바인드 미친듯이 걸려대는거 견디면서 오로치 턴모아서 
천옥탑 깨고 빛궁진할때 그 기쁨은 다시 얻긴 힘들 것 같아요. 


두 번째로 기억나는건 이시스 노리고 1.5셋 굴려서 아누비스 호루스 얻고 화냈던 기억
그때는 현자타임 심하게 왔었는데 이후에 이시스 평가가 내려가고 호루스 평가가 올라가더라고요.
그때는 4속 맞추는것도 빡세서 4특마검 넣고 굴리니까 재밌더라고요.
그걸로 아테나 강림 깼을때가 정말 짜릿했어요. 아테나 여신님 헉헉


세번째로 기억나는건 제우스 13컨 하고 얻어왔을때
제우스 이건 꼭 얻어야 된다고 글 올라와서 13컨해서 호루스로 업어왔는데
그 뒤로 한 번도 안 썼어요 ㅋㅋㅋㅋㅋㅋ


네번째로 기억나는건
곡예사 나오고 커뮤니티 터졌을때요.
커뮤니티가 말 그대로 터졌죠.
그 때 팝콘을 얼마나 씹었는지 모르겠어요.


다섯 번째는 라도라 얻었을때네요.
그때 환신이랑 이르무 팔아서 (지금은 후회합니다.)
라도라 얻고 단 한 챌 10 최종보스 각시바 잡았을때 진짜 ㅋㅋㅋ



전 요즘도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전처럼 많이 안 할 뿐이죠.
이렇게 오래한 게임은 PC게임에도 없었어요.
생각해보니까 메이플 던파 같은 초중딩때부터 했던 게임보다 더 오래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