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 패치 노트가 찾아왔습니다. 이번 패치에선 한동안 패치 노트에서 볼 수 없었던 챔피언들이 많이 보이네요. 세주아니, 레넥톤, 자르반 4세 등입니다. 한때 ‘메타’를 휘어잡던 이 챔피언들의 전성기를 살펴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눈에 띕니다. 하나에 그치지 않고 여러 가지를 다 잘 하는, ‘전천후 챔피언’ 챔피언들이었단 거죠.
다재다능한 챔피언도 물론 필요하지만 (쓰레쉬처럼요.), 그렇다고 강점과 약점이 있어야 한다는 밸런스의 법칙을 피해갈 수는 없습니다. 챔피언이 장점이 많은데 약점도 별로 없으면 밸런스와 챔피언 다양성에 무슨 영향을 끼치는지는 갱플랭크나 루시안이 최근에 보여준 적이 있죠. 따라서 이번 패치에선 한동안 소외되어 왔던 이 전천후 챔피언들에게 약간씩의 개성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관심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이번 패치부터 30레벨을 훨씬 빨리 달성할 수 있으며, 클럽 기능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서두는 여기까지만 하고, 패치 내용을 함께 살펴보죠!
작년 말, 2016 시즌 업데이트 계획의 일부로 클럽 기능을 미리 소개해 드린 바 있습니다. 클럽은 채팅 그룹을 만들거나 참여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기능입니다. 다시 접속해도 그대로 유지되며, 더 쉽게 마음 맞는 플레이어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친한 친구들을 불러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줍니다. 채팅방을 시작으로 앞으로 계속해서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니 패치 노트를 주목해 주세요. 클럽 기능은 6.5 패치 기간 중 적용됩니다.
예전엔 채팅을 했죠: 채팅 버튼을 대체하는 '클럽' 버튼을 클릭해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함께 게임해요: 클럽에는 최대 49명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최대 인원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리더의 권위: 클럽장은 팀원 관리 및 채팅방 관리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나뿐인 이름: 게임에서도, 클라이언트에서도 회원의 소환사 이름 옆에 고유한 클럽 태그가 표시됩니다.
나르는 상단 공격로에서, 특히 공격로 전투 단계에서 힘을 못 쓰고 있습니다. 나르는 원래 변신 타이밍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챔피언이라 강하고 약한 타이밍이 있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지만, 문제는 나르에게 쉬운 상대여야 하는 탱커들을 상대로 고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나르는 탱커들이 미쳐 날뛸 때 이를 제어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기 때문에, 프리시즌에서 원거리 딜러들의 공격력을 조정한 것과 마찬가지로 공격력을 높여 좀 더 수월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려 합니다.
일반
기본 공격력: 48⇒51
기본 지속 효과 - 분노 유전자
살짝 짧은데요: 이제 메가 나르에 비해 더 늘어나는 미니 나르의 사거리가 정확하게 표시됩니다.
R - 나르!
바닥에 뭐 깔았나요: 나르! 스킬로 공중에 띄운 미니언과 몬스터가 착지 즉시 피해를 입지 않고 약간의 지연 시간 후 피해를 입던 버그를 수정했습니다.
이번 변경은 6.4 패치의 말파이트 변경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상단 공격로가 탱커들에게 유리해진 요즘, 노틸러스도 공격로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죠. 노틸러스는 이미 이니시*가 강력하며 팀 전투에서 대단한 존재감을 발휘하므로, 화력과 공격로 압박 능력을 좀 줄여서 상대하는 입장에서 숨통이 좀 트이도록 변경합니다.
자르고 토막내기(E) 스킬로 미니언을 공격했을 때 생성되는 분노 양이 줄어들지만, 이제 처음 시전했을 때도 분노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강신(R) 스킬로 게임 초반에 체력이 더 크게 증가합니다.
한때 공격로에서 이길 자가 없었던 레넥톤이지만 시즌이 거듭되면서 점점 위상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전성기에는 공격, 방어, 군중 제어 뭐든지 다 잘하는 챔피언으로 선택되었던 레넥톤을 예전 같은 만능 괴물로 돌려놓고 싶진 않기 때문에, 소규모 교전과 공격로 전투에서 컨트롤로 이득을 취할 수 있는 능력을 상향하고자 했습니다. 게임 초반에 강한 챔피언이라는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서죠.
핵심 적 챔피언에게 확실하게 달려들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바이는 2016 시즌 들어 게임에 많이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금고 부수기와 기동타격 덕분에 바이의 갱킹*은 언제나 무게감이 있지만 갱킹을 해서 킬이나 주요 목표물을 챙기지 못하면 큰 타격을 입었죠. 다른 유사한 챔피언에 비하면 바이는 갈수록 빠르게 힘이 빠지는 챔피언입니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길고 마나 소모가 많아서 사냥이 느리기 때문이죠. 과도한 힘 스킬을 더 많이, 더 강력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이제 게임이 마음대로 풀리지 않아 파밍*을 해야 할 때도 마음이 약간 더 편할 것입니다.
매서운 북풍 철퇴(W) 동작이 빨라집니다. 만년 서리(E) 피해량이 게임 초반에 더 커집니다.
잿불거인이 유행하던 지난 시즌 한 철이 지난 이후 세주아니가 그 때만큼 팀 전투를 주름잡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아무무나 그라가스 같이 비슷한 탱커 이니시에이터* 챔피언에 비해 한참 무게감이 떨어지는 모습이기에, 게임 초반을 상향해서 한 부족의 여왕다운 위엄을 되찾을 수 있게 해주려 합니다.
이제 별부름(Q)에 맞은 적은 모두 둔화되며, 소라카가 적을 향해 다가가지 않을 때 일정 시간 동안 체력을 회복시킵니다. 은하의 마력(W) 회복량이 줄어들지만, 소라카가 Q스킬 회복 효과를 받고 있을 때 시전하면 대상에게 같은 효과를 부여합니다.
소라카가 프리시즌 초반만큼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진 않지만, 여전히 멀리 뒤에 서서 수동적으로 원거리 딜러를 회복시켜주는 것만으로 편하게 승리를 가져가는 장면이 많이 보입니다. 소라카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면 상대 입장에선 소라카의 원거리 딜러를 집중 공격할 수밖에 없게 되고 이건 딱 소라카가 좋아하는 상황이죠. 별부름 사거리가 짧게 설정된 것은 그러한 상호작용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이지만, 프리시즌 이후 상당히 유리해진 소라카가 감수해야 하는 위험부담에 비해 얻는 게 많지 않았습니다.
이번 변경은 다소 복잡해 보이지만, 간단히 이야기하면 별부름을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 은하의 마력으로 적의 공격을 무효화하기가 예전처럼 쉽지 않게 됩니다. 별부름은 카이팅*에 활용할 수 있게 상향되어 소라카 입장에서도 회복력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로 괜찮은 스킬이 될 것입니다. 즉, 이제 소라카는 좀 더 적들이 손을 뻗을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되겠지만, 소라카 입장에서도 그 상황이 그렇게 싫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Q - 별부름
마나 소모량: 70/75/80/85/90⇒전 레벨 공통 50
재사용 대기시간: 7/6.5/6/5.5/5⇒전 레벨 공통 5초
별에는 중력이 있습니다: 이제 별부름으로 피해를 입은 모든 대상을 둔화시킵니다. (기존에는 범위 중앙부의 대상만 둔화시켰습니다.)
삭제속은 비었나요: 이제 범위 중앙부에서 적중당한 적에게 150%의 피해를 입히지 않습니다.
신규약이 들었나요: 이제 4초 동안 별의 가호 효과를 부여해 초당 10/13/16/19/22 (+0.1 주문력)의 체력을 회복하고 적을 향해 움직이지 않을 때 이동 속도를 15% 증가시킵니다.
W - 은하의 마력
회복량: 120/150/180/210/240⇒80/110/140/170/200
뜨거운 감자: 소라카가 별의 가호 효과를 받는 동안 시전하면, 대상에게도 3/3.5/4/4.5/5초 (별부름 스킬 레벨 기준) 동안 별의 가호 효과를 제공합니다.
기본 공격력이 증가합니다. 공포 축전기(W) 지속 시간이 줄어들지만, 초동역학 위치전환기(R) 도중에 시전할 수 있게 됩니다. 초동역학 위치전환기는 시전이 완료된 후 주위 좁은 영역의 적들을 공포 상태로 만듭니다.
우르곳은 보기보다 잘 하기 쉽지 않은 챔피언입니다. 위치 선정이 특히 까다롭죠. 궁극기를 탈출용으로 쓸 것인가, 핵심 대상을 고립시키는 대신 자신은 위험 속으로 뛰어들 것인가 하는 문제를 끊임없이 고민하게 됩니다. 이 문제는 우르곳의 핵심이기 때문에 없애고 싶지 않지만, 궁극기에 공포 효과를 더하면 좀 더 '궁극기다운' 느낌으로 슈퍼 플레이를 노려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밖에도 자잘한 조정을 통해 더 강력해진 우르곳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일반
기본 공격력: 52⇒54
W - 공포 축전기
지속 시간: 7초⇒5초
신규공포 증폭: 이제 R - 초동역학 위치전환기 스킬의 정신 집중 도중에도 시전할 수 있습니다.
R - 초동역학 위치전환기
신규으악 초동역학 위치전환기다!: 이제 위치 전환을 완료된 후 우르곳 주위 375 유닛 거리 내의 대상을 1.5초 동안 공포 상태에 빠뜨립니다.
황금빛 방패(W)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어듭니다. 대격변(R) 마나 소모량이 줄어들며, 이제 광역 피해를 입힙니다.
잘 나가던 시절의 자르반 4세는 만능이었습니다. 초반부터 스노우볼링*을 시작하지만 후반에도 어마어마하게 성장했죠. 순간 화력, 이니시*, 아군 보호, 튼튼함... 빠지는 게 없었습니다. 자르반 4세를 당장 그 시절처럼 만들 생각은 아직 없지만, 지금 자르반은 뭐랄까 잘 하는 게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이번 패치에선 적이 모여 있을 때 더 활약할 수 있도록 해 최상위권 이니시에이터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1:1 상황에선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겠지만, 정신 없는 팀 전투에서 확실히 더 나아진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성장 공격 속도가 증가합니다. 부식성 침(Q) 마나 소모량이 감소합니다. 생체마법 폭격(W) 스킬에도 기본 피해량이 적용되지만, 스킬 자체로 공격 속도는 전혀 높아지지 않습니다.
코그모는 누구보다도 정체성이 뚜렷한 챔피언입니다. 게임 내내 잘 지켜주면, 후반에는 혼자 힘으로 팀에 승리를 가져다주는 하이퍼 캐리*이죠. 과거에는 코그모가 적의 공격을 거의 견뎌낼 수 없도록 해서 밸런스를 맞추고 있었지만, 프리시즌이 되자 코그모에게 한 가지 제약이 더 추가됐죠. 전투할 때 제자리에 서 있어야 화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카이팅*을 하면서 싸워야 하는 원거리 딜러에게 일반적인 조건은 아닙니다.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코그모 업데이트 초기는 모두에게 힘든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6.3 패치 때 저희는 코그모의 공격로 전투 단계를 강화해야겠다고 생각했죠. 그 결과 모두 아시다시피 재앙이 벌어졌죠.
이번 6.5 패치에선 좀 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코그모를 만들기 위해 고심했습니다. 하이퍼 캐리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인 '모 아니면 도' 현상을 피하고, 특정 시점에 갑작스럽게 강해지는 현상도 줄여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앞으로는 하이퍼 캐리의 개념이 단순히 공격로에서 약하고 후반에 강하다는 데 그치지 않고 챔피언과 주변 상황의 상호작용까지 포괄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일반
성장 공격 속도: 1.5%⇒3.5%
Q - 부식성 침
마나 소모량: 60⇒40
W - 생체마법 폭격
삭제퉤퉤퉤퉤: 이제 지속 효과로 공격 속도를 높여주지 않습니다.
다시 바꿔볼게요: 이제 적중 시 5/10/15/20/25의 추가 피해를 입힙니다. (기존의 최소 피해량 15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탈론은 앞서나가기 시작하면 가장 막기 힘든 챔피언 중 하나입니다. 전혀 힘들이지 않고 적진 후방의 대상 하나를 암살할 수 있는 암살자들도 있지만, 스노우볼링*을 시작한 탈론은 그런 대상을 암살한 후에 다른 적들도 모두 쓰러뜨릴 수 있습니다. 탈론이 폭발적인 화력을 선보일 수 있는 간격을 늘려서, 희생자들이 한숨 돌릴 여지를 주고자 했습니다.
심장추적자(E) 피해량이 줄어듭니다. 대강하(R) 마나 소모가 줄어들지만, 이제 취소했을 때 마나를 돌려받을 수 없으며 취소 시 재사용 대기시간도 기존보다 길어집니다.
원래 화력은 언제나 비현실적으로 강력한 챔피언이었지만, 5.22에서 방패 방어술이 변경되자 판테온이 그야말로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 변경이 어떤 영향을 미쳤기에 상단 공격로와 정글에서 더 유연한 활약을 펼칠 수 있게 됐는지는 현재 조사 중이지만, 일단 지금 판테온은 화력이 너무 강합니다. 혼자서는 도저히 상대할 수 없는 수준이죠. 심장추적자의 피해량을 줄이고, 취소했을 때 불이익이 너무 적었던 대강하 스킬도 조정해서 강력함에 걸맞은 위험부담이 따르도록 조정하고자 했습니다.
E - 심장추적자
챔피언에 대한 총 기본 피해량: 80/140/200/260/320⇒80/130/180/230/280
파멸의 돌격(E) 스킬 이동 속도가 증가하며, 헤카림이 이동한 거리가 길 수록 적을 더 멀리 밀어냅니다.
지난 몇 번의 패치 이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헤카림입니다. 사실 마지막으로 이루어진 몇 번의 변경들은 민병대 장화를 악용하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가 있었던 만큼, 프리시즌에서 민병대 장화가 없어진 지금은 의미가 없어졌다고 할 수 있겠죠. 돌진해 적진을 짓밟는 기병대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난 변경을 일부 취소하고, 특유의 측면 공격을 할 때 더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도록 변경합니다.
E - 파멸의 돌격
신규?오빠 달려: 파멸의 돌격 스킬의 추가 이동 속도가 이제 곱연산으로 적용됩니다.
밀어내는 거리: 300⇒250~450 (이동 거리에 비례)
직관적인 기병 돌격: 파멸의 돌격 스킬의 밀어내기 및 추가 속도가 상태 표시줄에 표시됩니다.
속박이 그러면 안되지: 속박 상태에서 파멸의 돌격을 시전하면 헤카림이 움직일 수 있었던 버그를 수정했습니다.
잊을 만하면 한 번씩 돌아오는 '평타 정글러'들의 시대가 또 돌아왔습니다. 20분까지 정글에서 파밍*만 하다가 팀원들 다 합친 것보다 더 강해져서 갑자기 튀어나오죠. 포식자 마법 부여를 처음 선보였을 때, 저희는 두 부류의 몬스터에 대해선 스택을 더 많이 얻을 수 있도록 설정했습니다. 경합 대상이 되는 붉은 덩굴정령('레드 버프'), 푸른 파수꾼('블루 버프'), 협곡 바위 게는 중첩 2회의 가치를 가지며, 드래곤과 내셔 남작처럼 팀 단위의 목표물이 되는 에픽 몬스터들은 5회의 가치를 가지게 되었죠. 협곡의 전령은 처음에 에픽 몬스터로 분류되었으나, 경합 대상은 되어도 팀 단위의 목표가 되는 경우는 많지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포식자 정글 사냥꾼은 드래곤과 협곡의 정령 중 하나를 상대에게 간단히 내주고 다른 하나를 취하는 경우가 많아 상대 팀에서 포식자 중첩 쌓기를 막을 방법이 뚜렷하지 않다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이번 변경으로 적 포식자 정글 사냥꾼이 드래곤을 차지하지 못하게 하면 더 큰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수호 천사는 정확한 상황에선 승패를 가를 수도 있는 아이템이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확신을 갖고 구입하기 어려웠습니다. 물론, 수호 천사의 가격이 비싼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앞서나가는 팀에서 너도 나도 수호 천사를 사는 상황이 되면 안 그래도 골드가 모자란 상대 팀 입장에선 악몽 같은 상황이 되기 때문이죠. 그러나, 특히 원거리 딜러를 비롯한 몸이 약한 챔피언들이 최근 암살자들이나 스킬 연계에 순식간에 쓰러지는 장면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알맞은 상황에선 더 큰 효율을 낼 수 있도록 조정하려 합니다.
30레벨이 되기가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오래 전부터 들었습니다. 레벨 시스템은 성장과 성취를 느낄 수 있게 해줘야 하지만, 조정이 잘못되어 게임에서 이겨도 새 발의 피만큼 밖에 안 된다면 그런 느낌은 받을 수 없게 되겠죠. '레벨을 더 빠르게 올릴 수 있게 하자'는 건 간단한 해결책일 것 같지만, 이 때문에 더 나쁜 부작용이 생기진 않을지 검토하고 준비하는 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작년에 3단계 룬을 영구 가격 인하한 것도 막 30레벨을 달성한 플레이어들이 필요한 룬을 모두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준비 단계 중 하나였습니다.
몇 달 동안 지켜본 결과, 그리고 러시아에서 실제 시험해본 결과 경험치 필요량을 조정하면 신규 플레이어 여러분께 훨씬 나은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 이번에 적용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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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지속 효과 - 분노 유전자
R - 나르!
E - 역조
E - 자르고 토막내기
R - 강신
E - 과도한 힘
W - 매서운 북풍 철퇴
E - 만년 서리
R - 빙하 감옥
Q - 별부름
W - 은하의 마력
R - 단결된 의지
W - 일어나라!
W - 공포 축전기
R - 초동역학 위치전환기
W - 황금빛 방패
R - 대격변
Q - 부식성 침
W - 생체마법 폭격
Q - 실명 공격
R - 그림자 공격
E - 심장추적자
R - 대강하
E - 파멸의 돌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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