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조추첨식 공식방송 분석가들의 예측(통역본)

A. EDG SKT AHQ + @



LMS(대만 리그)를 안 챙겨보는 사람들은 모를 수 있지만, 현재 LMS는 리그가 전체적으로 폼이 굉장히 떨어진 모습을 보임. 그리고 EDG와 AHQ는 롤드컵에서 서로 상대한 경험이 많은 만큼 서로에 대해 잘 아는데, 상대 전적이 앞서는 EDG의 우위를 예상. 4번째 자리에는 C9나 프나틱이 올라올 수 있지만, 누가 올라오든 1등은 SKT, 2등은 EDG를 예상. 주목할만한 점은 EDG의 미드 스카웃인데, 스카웃은 SKT에 속해있으면서 0승 2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음. 마치 선생(페이커)과 제자(스카웃)의 대결인데, SKT에서 나온 이후 많이 성장한 스카웃이 페이커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됨.




B. 롱주 IMT GAM + @




4명의 전문가들이 모두 100%의 확률로 롱주의 1등을 예상. IMT대 GAM은 IMT의 근소한 우위를 점치지만 프나틱이 올라온다면 프나틱과 IMT간의 접전이 예상됨. 주목할 만한 점은 현재 캐리형 탑라이너 중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칸과 2013년도 세체탑이었던 플레임의 대결.




C. G2 SSG RNG + @




해설진들은 G2와 SSG 모두 탄탄한 운영을 통한 후반 운영을 지향하지만 SSG가 G2의 상위호환이라 말함. 이에 반해 RNG는 정글러 Mlxg의 깜짝 초반 갱킹을 통한 초반 스노우볼링을 굴려가는 팀이라서 다전제가 아닌 1세트 경기가 이루어지는 그룹스테이지에서는 RNG가 SSG와 G2를 상대로 의외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고 예상함. 하지만 어쨋든 SSG가 1등으로 올라갈 것이고 RNG가 2등, 그리고 근소한 차이로 G2의 3등을 예상함. G2가 RNG와의 경기를 잘 준비하고 파훼법을 찾아낸다면 올라갈 것이고, 아니면 RNG가 올라갈 것. 주목할 만한 점은 세 팀다 현재 폼이 높은 원딜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또한 위에 말했듯이 MLXG는 초반 깜짝 갱킹을 통해 이득을 보면 스노우 볼링으로 게임을 이기고, 못 굴리면 지는 형식의 게임을 자주 보여주는데, 삼성은 엠비션이라는 노련한 정글러가 후반을 도모해줄 수 있지만 G2는 힘들것이라 예상.




D. FW MSF TSM + @




3팀간의 우위를 점치기에 앞서, 매우 높은 확률로 WE가 D조로 편성될 것이며, 이 경우 WE가 1등을 할 것으로 예상. TSM이 처음으로 "꿀조"라 할만한 조에 편성이 됐고 아마 세팀 중에선 1등으로 올라갈 것임. MSF는 EU LCS 정규리그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플옵에서 갑자기 모든 팀들을 꺽고 올라온 것이기 때문에 현재 평가는 그다지 좋지 못하고, 의외의 이변을 보여줄 수도 있지만 아마 FW가 더 잘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