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많은 시나리오 퀘스트와 각종 아비스모 퀘스트,
사냥 등을 통해 최종 종착지라 할 수 있는 40레벨을 달성한 기쁨!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착용 중인 아이템은 레벨업에 사용한 저레벨 아이템이고
막상 40레벨을 달성했지만 생각보다 강해졌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
능력치 업그레이드를 위한 장비 아이템을 어떻게 구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든다.


물론 현존하는 최고 난이도의 던전은 공중정원으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낮은 공격력 및 방어력은 파티 플레이에서 다른 파티원에게 방해만 될 뿐.
그렇다면 40레벨이 되자마자 과연 어떻게 아이템을 구해야 쉽고 빠른 셋팅이 가능할까?




▲ 순수 공격력이 700이라니!


직업별 아이템 셋팅은 신중하게!


캐릭터가 착용 할 수 있는 아이템은 총 15종류가 있다.

무기는 주무기와 보조무기로 2종류,
방어구는 투구, 상의, 허리띠, 장갑, 신발, 에펄릿까지 총 6종류에
마지막으로 악세사리는 목걸이, 반지 2개, 팔찌 2개, 귀걸이 2개로 7종류가 존재한다.


많은 종류의 아이템이 있는 만큼 선택에 있어서도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던전에서 탱커의 역할을 하게되는
포스실더의 방어력이 낮아 보스 몬스터의 공격을 버티기 힘들다거나
딜러들의 공격력이 터무니없이 낮아 보스 제대로 된 공격을 할 수 없다면
개개인의 능력치뿐만 아니라 파티 플레이의 효율자체를 논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는 것이다.


직업별 선호 아이템 옵션


다양한 종류의 아이템이 있는만큼 직업 역시 다양한데
총 6개의 직업이 있지만 직업별로 선호하는 아이템의 옵션은 조금씩 다르다.


파티원의 안전을 책임지는 포스 실더는 물리방어와 방패방어와 같은
방어적인 옵션을 최대한 활용하여 조금이라도 더 튼튼한 메인 탱커의 역할을,
힐러의 역할을 수행하는 프리스트는 같은 힐 스킬을 사용해도
더 많은 양을 회복할 수 있는 치유력과 치명타 적중, MP회복 옵션을 선호하는 편이다.


또한 근거리 및 원거리 딜러는 조금이라도 더 높은 대미지를 주기 위한 옵션이 필요한데
공격력 증가 옵션 외 치명타 확률 증가에 이어
공격 실패 확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공격 적중 옵션은 필수라 할 수 있다.


메인 탱커


파티 내에서 탱커의 역할을 수행하는 포스 실더는
다른 직업과는 달리 방어력 및 마법 저항력을 상승시켜주는 방패를 보조무기로 사용한다.


보조 무기옵션에서도 볼 수 있듯이 대체로 방어력 옵션을 선호하며
파티원을 보호하기 위해 적들의 모든 공격을 대신 맞아야 하는 역할이기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옵션을 챙기는 아이템 세팅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물리 방어력을 높히는 세팅을 하지만,
효율적인 대미지 감소를 위한 방패 방어 및 무기 방어, 회피도 빼놓을 수 없다.


그렇다고 방어 옵션에만 치중하다 보면
어그로를 증가시킬 수 있는 공격을 몬스터가 피하는 경우도 생기니
적절한 공격 적중 옵션은 필수라 할 수 있다. 공격 적중 옵션은 PVP에서 매우 중요하다.


만약 현재의 공중정원을 기준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방어 능력을 갖춘 경우,
공격력 및 치명타 적중도와 같은 공격 관련 능력치를 증가시켜
파티의 전체적인 공격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메인탱커 선호 옵션의 순서

포스 실더 : 공격 적중, 물리방어, 방패방어, 공격력



▲ 포스 실더의 보조 무기(?)는 방어력이 올라간다.


근거리 및 원거리 딜러


근거리 딜러는 워리어 및 포스 블레이더가 원거리 딜러로는 위저드와 포스 아처가 있다.

파티 플레이에서 주공격을 담당하는 직업인만큼
거의 모든 옵션을 공격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 능력치에 할애한다.


주 옵션으로는 공격력, 치명타 적중도, 공격 적중도를 들 수 있는데
상태 이상 효과를 가지는 스킬을 적 대상이 피할 수 없도록
최소 1,500이상 정도의 공격 적중 능력치를 맞추는 것이 일반적이다.


직업에 따라 대미지를 증가시킬 수 있는 공격력 관련 옵션이 다른데
워리어는 물리 공격력, 포스 블레이더는 물리 공격력과 마법 공격력을 함께,
원거리 딜러인 위자드와 포스 아처는 마법 공격력으로 기본 대미지를 상승시킬 수 있다.


▶ 근거리 및 원거리 딜러 선호 옵션의 순서

  • 워리어 : 물리 공격력, 치명타 적중, 공격 적중

  • 포스 블레이더 : 모든 공격력, 치명타 적중, 공격 적중

  • 포스 아처 : 마법 공격력, 치명타 적중, 공격 적중

  • 위자드 : 마법 공격력, 치명타 적중, 공격 적중


    • ▲ 딜러의 필수요소 공격력! 추가로 치명과 적중이 필요하다



    힐러


    힐러의 역할을 담당하는 프리스트는 힐러만의 특별한 옵션이 존재한다.
    바로 치유력이라는 옵션으로 이를 통해 체력을 보다 많이 회복해 줄 수 있다.


    게다가 힐 마법 또한 치명타가 존재하기 때문에
    치명타 확률 상승 능력치를 증가시켜
    한 번의 힐로 평소보다 많은 양을 회복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상황에 따라 공격에 가담하는 경우가 있지만
    아군의 치료를 1순위로 하고있는 프리스트는 공격 적중 보다
    긴 전투에서도 부족한 MP를 보충 할 수 있는 MP 회복 옵션을 선호한다.


    ▶ 힐러의 선호 옵션 순서

  • 프리스트 : 치유력, 치명타 적중, MP 회복


    • ▲ 힐러인 프리스트는 치유력 아이템을 주로 사용한다


    아이템 입수 방법


    40레벨이 되었을 때 아이템을 입수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사냥을 통한 방법, 퀘스트 후 보상, 거래와 같은 방법이 있지만
    전장 아이템을 제외한 가장 높은 등급의 아이템을 얻기 위해서는 던전 공략이 필수!


    하지만 40레벨을 달성하자마자 공중정원부터 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던전 자체의 난이도 때문에 최소한의 아이템 셋팅을 해야
    다른 파티원과 힘을 합해 마지막 보스인 세미라미스까지 안전하게 공략이 가능하다.


    던전을 가지않아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많다.
    아비스모 포인트를 통해 구매하는 방법,
    제작 혹은 일정 금액을 소비하여 위탁 상점에서 구입하는 방법 등이 있다.


    아비스모 반복 퀘스트


    약 10레벨 초반부터 획득하기 시작했던 아비스모 포인트를 통해
    35레벨 및 40레벨의 희귀 및 영웅급 아이템을 구입하는 방법이 있다.


    각 필드에서 수행할 수 있는 아비스모 반복퀘스트를 통해 포인트를 얻은 후
    자신에게 필요한 장비를 구입하는 것인데 35레벨 아이템은 영웅급까지 존재하며
    40레벨 아이템은 최대 희귀 등급까지 구입하는 것이 가능하다.


    교환 아이템인 중 하나인 비스트 S 시리즈는
    35레벨 제한이긴 하지만 영웅 등급이라 옵션이 최대 5개까지도 붙을 수 있어
    간혹 이를 위해 40레벨 유저들도 악령숲에서 란타나 아비스모 공략을 하기도 한다.


    다른 곳에서 얻을 수 없는 에펄릿을 먼저 교환하는 것을 추천하며,
    모아놓은 아비스모 포인트로 40레벨에 필요한 젬을 미리 구매 한 뒤
    구매도 어려워 조금은 귀한 각종 장신구 순서로 아이템을 교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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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레벨 첫 에펄릿을 획득할 수 있는 그곳.


    천공성채로 간다! 던전에서 획득하는 아이템


    사실 현존하는 가장 좋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곳은 던전이라 할 수 있다.

    40레벨 던전으로는 천공성채와 공중정원이 준비되어 있는데
    최근에 추가된 천공성채는 이제 막 40레벨을 달성한 유저들도
    보스 몬스터들의 공략을 숙지하고 있다면 큰 문제 없이 완주가 가능하다.


    하지만 아쉽게도 천공성채에서는 영웅급 방어구 및 무기 획득이 불가능하다.

    유일하게 장신구만 영웅급을 얻을 수 있는데
    간혹 낮은 확률로 플랜티러스 정수라는 아이템이 등장하기도 하여
    이는 던전 포인트와 함께 40레벨 영웅등급인 이스트우드 S 시리즈로 교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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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웅급 장신구를 얻을 수 있는 천공성채


    경매장을 통한 방법


    던전에서의 드랍 아이템 혹은 구입을 통한 아이템의 획득.
    둘 모두 자신이 원하는 옵션을 얻기 어렵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아이템 레벨이 낮아 공중정원의 방문은 어렵고
    천공성채에서도 원하는 아이템이 나올때까지 돌다보면 시간 소요도 많은 편이다.
    아비스모 포인트를 통해 구입하는 아이템 역시 포인트 획득 제한이라는 조건도 존재한다.


    간혹 사냥을 통해 획득하는 본인에게 쓸모없는 아이템은
    경매장에 팔아서 어느 정도의 수입을 챙길 수 있는데,
    판매되는 아이템 중 원하는 옵션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이 때 봐야할 것은 구입할 아이템이 원하는 옵션을 가지고 있는가와 가격.

    각 클래스별 선호 옵션이 3개이상 붙어있는 아이템은 가격이 꽤 비싼 편이다.
    하지만 첫번째와 두번째 선호 옵션, 즉 2개의 옵션을 가진 아이템의 경우
    몇만 Alz 내외로 희귀 등급 아이템을 충분히 구할 수 있다. (서버 및 시간에 따라 달라진다.)


    하지만 장신구의 경우 직업이 겹치는 옵션이 있고
    매물이 적은 편이라 전체적인 가격이 조금 높은 편이니 주의하도록 하자.



    ▲ 40레벨 희귀 아이템인 하늘나무



    보다 효율적으로 아이템을 셋팅해보자!


    ▶ 위탁 상점을 활용하는 방법

    - 40레벨을 달성하면 그 동안 모아둔 자금을 활용하여 아이템을 구입하는 방법.
    자신이 선호하는 옵션이 2개 정도 포함된 희귀등급 아이템 중 가장 저렴한 것을 구입.

    - 장신구는 옵션을 다른 직업이 공유하고 매물이 적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형성한다.
    따라서 장신구는 아비스모 포인트 + 란타나 아비스모를 통해 획득한 재료와 함께
    35레벨에 착용할 수 있는 비스트 S 장신구를 획득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 무기 교체는 1순위로 해야한다

    - 35레벨 영웅 등급 무기는 40레벨 희귀 아이템과 성능이 비슷하기 때문에
    천공성채를 공략하는 중 플랜티너스의 정수를 획득하면 주 무기를 먼저 교체하자.


    ▶ 던전 포인트는 무기 - 젬의 순서로 구입

    - 던전 포인트는 최대한 모아 정수와 함께 이스트우드 시리즈 주무기와 보조무기로 교체.
    만약 천공성채를 공략하며 플랜티너스 정수를 구하지 못하고
    던전 포인트만 쌓인다면 던전 포인트로 구매 가능한 젬을 구매하는 방법도 있다.


    ▶ 기본적인 세팅이 되었다면 공중정원 1네임드+보너스에 도전!

    - 방어구와 장신구가 어느정도 갖추어진다면, 공중정원에 도전하자.

    최종 보스인 세미라미스 클리어 파티가 아니더라도
    1네임드 + 보너스만 공략하는 파티를 통해
    던전 포인트와 희귀 등급 아이템, 정수를 얻을 수 있다.



    자신의 캐릭터가 사용할 아이템을 구하는 방법에는 정답이 없다.
    반복적인 일일퀘스트 수행이 힘들어 던전 공략부터 하는 유저가 있는 반면,
    아직 던전 플레이가 미숙하여 난이도가 쉬운 반복 퀘스트로 아이템을 구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반복 퀘스트로 얻을 수 있는 알즈를 모아 경매장에서 구매를 할 수도 있으며,
    반대로 던전에서 얻은 다른 직업의 아이템을 팔아 경매장에서 돈을 벌 수도 있다.


    다양한 아이템의 종류만큼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니
    본인의 플레이 방식에 맞추며 아이템을 조금씩 업그레이드하는 재미를 즐겨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