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저는 베르단디 파티를 주력으로 굴리고 있고, 울드는 파티 구색만 갖춰놓고 진짜 어쩌다가 한 번

꺼낼까 말까 하며, 스쿨드는 아예 없음을 알립니다. 즉, 글은 베르단디 대부분 + 울드 약간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이 글은 시여신을 굴리고 싶은 분들께 유익하다기보다는 그냥 시여신들이 어떻게 좋은지에 대해 적당히 

쓴 글입니다. 많은 것을 기대하시면 곤란합니다.

시간의 여신은 어떤 유닛인가?
시간의 여신은 총 셋으로 현재의 시여신 베르단디과거의 시여신 울드미래의 시여신 스쿨드 가 있습니다.

이들은 각각 체력에 따라 주속성의 공격력을 3배에서 3.3배까지 늘려주고, 부속성의 체력 또는 회복력을 증가시켜주는

리더 스킬을 갖고 있습니다.

액티브 스킬로는 주속성 + 부속성 + 회복 드랍을 생성하는 전체드랍변환류의 스킬 시공조율진을 갖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각성 스킬은 최근 많은 상향을 받은 투웨이와 드랍강화, 자기 몫은 항상 해주는 스킬 부스트, 꽤나 패턴이

늘어난 스킬 봉인에 대항하는 스킬 봉인 내성 각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시간의 여신이 왜 좋은가? + 어떤 식으로 파티를 꾸릴 것인가?

시간의 여신은 서브로도 충분히 좋습니다만, 개인적으로 리더의 위치에 있을 때 그 진가를 발휘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서브로 기용되었을 때에도 괜찮은 각성과 연계가 용이한 전체드랍변환 스킬을 가지고 있어 상당히 좋습니다.

1. 안정적인 체/회배수와 뒷받침 해주는 시공진의 존재

-맞으면서 죽지 않고 때리다보면 언젠가는 던전을 깰 수 있습니다.

시간의 여신 시리즈는 체력배수와 회복력 배수를 갖추고 있습니다.

현재의 시여신 베르단디의 경우 불속성의 체력을 1.5배로 올려주는 스킬을 가지고 있어 

LF 베르단디 시 무려 불속성의 체력을 2.25배나 키워주게 됩니다. 본인과 친구의 리더 만렙 베르단디만 넣어도 

체력이 14000을 넘기는 든든함을 주게 됩니다.

과거의 시여신 울드의 경우 물속성의 체력과 회복력을 각각 1.35배씩 증가시켜주기 때문에 

LF 울드 시 물속성의 체력, 회복력을 각각 1.8배 가량 증가시켜줍니다. 이로 인해 본인과 친구의 리더 만렙 울드만 넣어도

체력도 10000 정도에 회복력도 1500 정도 되는 안정감을 줍니다.

미래의 시여신 스쿨드는 체력 배수 없이 나무 속성의 회복력만 2배로 올려주기는 합니다.

LF 스쿨드 시 나무 속성의 회복력을 무려 4배로 키워줍니다. 

체력 배수가 없는 점이 조금 아쉽긴 하나, 체력 타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본인과 친구의 리더 만렙 스쿨드만 넣어도 

9000이 넘는 체력에 2400 정도의 회복력을 갖추게 됩니다.

고작해야 본인의 리더와 프렌드만 넣었을 뿐인데도 다른 파티의 체력이나 회복력을 가지게 됩니다.

여기에 서브를 넣기 시작하면 체/회배수의 효율성은 더 커지게 됩니다.

울드나, 특히 베르단디의 경우 체배수의 적용을 받아 뻥튀기 된 체력을 회복력이 따라잡지 못한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확실히 회복 배수도 없는데 체력 배수 조건을 만족시키는 서브를 2~3기 정도 넣었을 때의 3~4만에 달하는 체력을

회복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여기서 이 부족한 회복력을 커버해주는 것이 액티브 스킬 시공진의 존재입니다.

회복드랍을 생성하는 액티브 스킬을 사용할 경우 평균적으로 1~2만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게 됩니다.

울드의 경우 체력의 증가는 약간 적으나 회복력 배수가 있어 좀 더 회복이 수월하고 울드 파티 역시 여차할 때

시공진을 사용하면 거의 모든 체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스쿨드의 경우에는 죽지만 않고 회복드랍만 마르지 않으면 그 다음 턴에는 풀피입니다.
(라고 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다른 파티에 비해 시여신 파티의 안정성은 확 올라가게 되고 이는 좀 더 쉬운 던전 클리어로 이어집니다.

든든한 체력을 바탕으로 맞아주면서 싸우다가 정말 위급할 때는 액티브 스킬을 사용해 회복도 하면서 딜링도 하는

시여신 파티. 이 정도면 벌써 엄청난 경쟁력 아니겠습니까?

2. 효율적인 딜링 수단인 2way 위주의 파티 세팅

시간의 여신들은 본인들이 2웨이를 하나씩 가지고 있으며 시여신과 적당히 궁합이 맞는다 싶은 유닛들은

대부분 투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베르단디 파티에서 주로 기용하는 2웨이 요원들은
홍람의 갑옷기사 델가드늑대의 제왕 이그니스 쿠 훌린극기의 용영걸 유비초록가시의 여신 발키리 엘리제준재의 와룡신 제갈량백화의 무녀신 파르바티성궁의 수렵신 아르테미스유구한 고대의 용기사 세로도명수의 현무 메이메이결사의 연장군 장비명양의 방호신 메제도라맹화룡 하울 브라키오스

울드 파티에서 주로 기용하는 2웨이 요원들은 
타오르는 불사조 기사 호무라각성 히노카구츠치불타는 봉황의 여신 발키리 팜창염의 갑옷기사 니무굉염룡 암드 티라노스천성도의 주작 레이란

정도가 있겠습니다.

이들 2웨이 요원들은 실제 파티 내에서 주력 딜링 요원으로 사용되기도 하는 만큼, 

파티를 꾸리는 것이 굉장히 효율적입니다.

대부분이 본인이 드랍변환 요원이자 2웨이를 보유한 딜링 요원이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시여신 본인들도 전체 드랍 변환 요원이기도 합니다.

딜링 요원 따로, 드랍 변환 요원 따로, 유틸 요원 따로 따로 챙겨가는 파티보다 1~2자리는 더 여유로울 수 밖에

없고 이는 그 때 그 때 상황에 맞춰 파티를 꾸리는 데 용이하게 해줍니다.

또한 2웨이는 횡강보다 필요한 드랍의 수가 2개가 적기 때문에, 적은 드랍으로도 효율적인 공격이 가능합니다.

요구되는 드랍의 숫자가 적음 + 2웨이 요원 스스로가 드랍 변환 요원 = 비교적 여유로운 파티 운용 = 효율적인 던전 공략

3. 상향된 드랍 강화 각성으로 상시 인핸스

무과금 베르단디 유저들의 국민서브 늑대의 제왕 이그니스 쿠 훌린은 과금 유저들의 파티에서도 한 역할 제대로 해냅니다.

혹은 2웨이 각성으로 제대로 푸시를 받은 극기의 용영걸 유비 또한 그렇습니다.

바로 본인이 드랍강화 각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베르단디는 본인이 드랍강화 각성을 2개를 가지고 있어

LF 베르단디시 드랍강화 각성이 4개가 됩니다. 거기에 쿠훌린이나 유비의 드랍강화 각성이 합쳐지면, 떨어지는

나무 드랍은 전부 강화되어 나오게 됩니다. 이 경우 강화된 드랍으로만 2웨이를 터트릴 때 데미지에 1.55의 배수가

붙게 됩니다. 무려 북구신 인핸스가 발동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것도 계속.
(물론 전체드랍변환 + 연계 같은 경우에는 이게 적용이 되진 않습니다.)

제가 주로 쓰는 파티에는 드랍강화 각성이 8개가 있고 이로 인해 2웨이를 터트리면 무려 1.73의 배수가 붙습니다.

안그래도 2웨이로 데미지가 늘어나는데 여기에 인핸스까지 더하니 평타딜이라도 그 효율이 훨씬 좋음은 당연합니다.

이게 바로 최근 한퍼드에도 열린 그리모어 강림의 마도희들이 시여신의 좋은 서브라고 평가 받는 이유입니다.

주속/부속의 드랍 강화 각성을 2개씩 가지고 있으면서 전체드랍변환 사용 후 이 드랍강화 각성의 혜택을 톡톡히

받을 수 있도록 주속 드랍의 공격력을 강화시켜주는 스킬까지.

이는 다른 시여신들도 비슷합니다. 

기본적으로 본인이 주속성의 드랍강화 각성을 2개씩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자리 1자리에서만 드랍강화를 가지고 

있는 요원이 있다면 드랍을 지움으로써 떨어지는 드랍에 대해서는 상시 인핸스가 걸려있는 상태가 됩니다.

울드 파티에서 주로 쓰이는 드랍강화 요원으로는

업보의 파괴신 시바각성 헤라 우르즈↑↑홍륜의 마도희 테우르기아 정도가 있겠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유닛들로는 
빛나는 불의 맹금 호루스불굴의 전국용왕 제로그구원의 불사조 피닉스도원의 의장희 관은병 들이 있겠습니다만, 사실 이 밑의 요원들을 쓸 바에야 테우르기아를

구해서 쓰시는 게 더 낫다고 보겠습니다.

베르단디 파티에서는

벽천의 마도희 아르마델도원의 의장희 관은병 이 리더스킬의 효과를 다 받으면서 드랍 강화를 할 수 있는 요원들이고

다섯 기계룡 합체 갓 카노푸스성도의 수호신 아테나포레스트 번왕가의 사냥수 그리핀용위의 용장군 조운 정도가 괜찮은 강화 요원입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카노푸스, 아테나, 포레스트번은 체배수를 못받더라도 충분히 기용 가능한 드랍 강화 요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스쿨드에는

영왕비 헤라 이스마창의 비술신 오딘행운을 주는 하늘의 여신 락슈미창각의 마도희 알스 파울리나 정도가 주로 들어가는 것으로 보이고

그 외에 생각 할 수 있는 드랍강화 요원으로

절대영도 흐룽그니르각성 와다츠미망망대해의 악마 크라켄 이 정도가 있을 듯 합니다.


4. 기존의 좋았던 서브풀을 기용

대체로 강세였던 목속의 밸런스 서브, 화속의 공격 서브, 수속의 체력 서브를 기용할 수 있다는 점은 

굉장히 파티 구성을 편하게 해줍니다. 과금을 해서 갑옷기사를 뽑았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고,

그렇지 않더라도 킹링 시리즈를 사용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갑옷기사의 경우, 스쿨드는 안됩니다... 뮤즈가 신 인핸스이기 때문에... 그래서 더 좋긴 한데...)

5. 사실 인핸스가 없어도 된다. 2웨이가 아니어도 된다. 
   심지어 부속성도 맞출 필요 없다.

이 부분을 저는 좀 강조를 하고 싶네요. 

시여신 파티는 인핸스 없이 드랍강화 요원만 가져가도 됩니다.

2웨이 위주가 아니라 횡강 위주로 짜도 됩니다.

굳이 부속성(체/회배수)까지 맞추려고 억지로 파티를 짤 필요 없습니다.

최소 9배수 ~ 10.89의 배수는 사실 횡강 파티를 운용하는 데에도 지장이 없습니다.

(횡강 파티여도 딜량은 충분합니다.)

또한 드랍강화 각성이 여럿 있어 올드랍 강화를 사용했을 경우 인핸스 없이도 충분한 딜량을 뽑아냅니다.

드랍강화 각성을 5개만 챙겨가도 올드랍 강화시 3.5배의 배수가 붙습니다. 

킹링의 인핸스가 3배인 것을 생각해 봤을 때 올드랍강화는 인핸스 없이도 킬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굳이 체/회배수까지 다 받아보겠다고 어거지로 서브 집어넣을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위에서 적은 것처럼 

LF만 만족시켜줘도 벌써 어느 정도의 체력과 회복력은 갖춰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위의 파티는 3마리 만이 체력 배수를 받을 뿐인데 체력이 3만 7천이나 됩니다. 

물론 주속도 맞추고 부속도 맞추고 투웨이, 드랍강화 각성 다 맞춰서 가져가면 효율이 더 좋아지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시여신 파티의 자유도는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지금 당장 몬스터 박스에서 주속 맞는 유닛들로만 꾸려도 충분히 강력합니다.


적당히 글을 마치며

여태까지 적은 것처럼 시여신 파티에는 다양한 장점이 존재합니다.

물론 기본적인 파티 구성은 2웨이 위주로 드랍 변환 + 인핸스를 챙겨가고
(특히 베르단디 파티에서의 유비와 델가드, 울드 파티의 카구츠치나 팜)

시여신의 가장 좋은 서브 중 하나는 시여신이다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만,
(2호기, 3호기 정도까지는 효율이 좋은 것은 사실이긴 합니다.)

마지막에 적은 것처럼 시여신 파티의 자유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굳이 남들이 다 하는 거 따라하지 않아도 충분히 본인만의 강력한 파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저 역시도 현재의 시여신 베르단디현재의 시여신 베르단디극기의 용영걸 유비헌신의 무녀신 구시나다히메취빙의 갑옷기사 뮤즈현재의 시여신 베르단디

이런 약간은 다른 파티를 운용하고 있고

여전히 위시는

현재의 시여신 베르단디현재의 시여신 베르단디초록가시의 여신 발키리 엘리제헌신의 무녀신 구시나다히메취빙의 갑옷기사 뮤즈현재의 시여신 베르단디 이기 때문입니다.






팁과 노하우 게시판에 글을 썼습니다만, 사실 팁... 은 아닌 거 같고 그냥 대략적인 이해와 홍보 정도겠네요.

거기다 제가 퍼알못이라 뭐가 불편한지 뭐가 더 필요한지 모르고 그냥 막 게임을 하고 있어서....

만약 시여신 파티에 대해 궁금한 점-베르단디면 제가 쪼-끔 알고 있습니다.-이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시면

아는 한도 내에서는 열심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답변은 해주지만 만족시킬 수 있다고는 안했다 ^ㅅ^;;;)



마지막으로 당신이 목박이라면-

360 513 015

연락주세요.

다만 친추 주실 땐 아이디 뒤에 inv 붙이시거나 쪽지를 좀 주셨으면 합니다.

안 그럼 제가 다 거절을 해버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