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guest article was written by Maria Ilie. Interested inwriting articles? Reach out on Discord!

두 턴에 걸친 콤보를 설계하는 것은 좌절당하기 쉽습니다, 특히 상대가 당신의 다음 행동을 예측하고 카운터 할 때 말이죠. 무한염구 법사는 상대방이 예측하기 쉽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잘 아는 덱이 되었기 때문에, 시간 왜곡으로 추가 턴을 얻는 것은 때때로 매우 어렵습니다. 이에 대한 새로운 방법으로, 새로 추가된 사제 전설인 템퍼루스가 있습니다.

죽여주세용

시간 왜곡과 달리, 템퍼루스는 상대방에게 2회의 턴을 허용하지만, 6/6짜리 용을 소환 할 수 있으며 퀘스트를 힘들게 완료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니 템퍼루스는 이론상 훌륭한 카드 일 겁니다, 그렇죠? 실제로는, 어그로 덱에 너무 취약하고 컨트롤 덱에 효과적이기에는 너무 무겁습니다. 템퍼루스에게 주어진 ‘죽여주세용’ 이미지를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자신만의 엑조디아 승리 공식. 지금까지 스트리밍에서 본 콤보는 템퍼루스, 벨렌, 정신 분열이 전부였지만 벨렌정분은 이미 그 자체만으로 강력합니다. 따라서 템퍼루스는 일반적인 덱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최소한, 상대방에게 두 턴을 내주는것에 비해 얻는 것이 부족합니다. 템퍼루스가 켈레세스처럼 재평가를 받을까요, 아니면 ‘죽여주세용’ 으로 남을 운명일까요?

내가 두 턴을 가질 수는 있을까?

이 카드를 처음 보고 떠오르는 첫 번째 질문은 '내가 두 턴을 가지기 전에 먼저 죽지 않을까?' 입니다.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코볼트와 지하 미궁 확장팩이 발표 된 첫날부터 데이터를 살펴 보았습니다. 1티어 덱이 정립되기 전부터 말이죠. 템퍼루스가 덱에 포함된 게임은 단 11,000개에 불과했는데, 이것은 플레이어가 덱에 이 카드를 굳이 넣어보려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템퍼루스를 플레이 한 후 게임이 끝난 턴을 그래프로 그렸고, 결과는 거의 예상대로 나타났습니다. 게임이 가장 많이 끝난 것은 템퍼루스를 낸 후 2턴 (상대의 두 번째 턴) 혹은 4턴(나의 두 번째 턴) 입니다.



템퍼루스를 낸 후 1턴, 2턴의 데이터를 합하면, 내가 두 턴을 가지기 전에 게임이 끝날 확률이 28 %이며, 그와 관계 없이 패배할 확률은 85 %에 달합니다. 이 두 확률을 곱하면 템퍼루스를 냄으로써 즉시 잃게 되는 승률은 24.3 %입니다. 자신의 턴이 올 때까지 살아남더라도, 주어진 2턴 동안 승리 할 확률은 18.4 %입니다.

승률에 미치는 영향

앞에 설명했듯이, 템퍼루스를 플레이한 후에 상대방이 날 죽일 확률은 내가 두 턴 동안 죽일 확률보다 약간 더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전반적인 승률이 어떤 지 알아보려 합니다. 덱에 템퍼루스가 있는 것이 큰 영향은 없는지, 전체 승률은 49.7 %입니다. 많은 실험적인 덱이 돌아가는 와중에도 승률이 50 %에 가깝기 때문에 다른 카드들에 비해 템퍼루스를 채용하는 것이 딱히 효과가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카드를 뽑거나 플레이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승률은 신뢰할 수 있는 지표가 아닙니다. 카드 한 장이 아무리 구리더라도 승리는 할 수 ​​있습니다. 게임이 끝날 때 기준으로 분류된 데이터를 보면 재미있는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게임이 끝날 때 템퍼루스가 여전히 필드에 있었다면, 상대방은 2턴에 걸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고 정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패배할 가능성이 더 큽니다. 반면에 게임이 더 오래 지속되면 승리 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게임 종료 시/  PLAY: 템퍼루스가 필드에 있는 경우, GRAVEYARD: 템퍼루스가 사망한 경우 (변이, 혼절 등은 제외)

 

우리는 이 분석에서 모든 유형의 게임을 포함했습니다. 정규전으로 한정할 경우 승률은 44.6%까지 떨어집니다.


게임 유형에 따른 승/패

 

템퍼루스는 코볼트와 지하 미궁 확장팩에서 공개된 첫 번째 카드 중 하나였지만, 좋은 시절은 끝난 것처럼 보입니다. 누군가 그를 사용할 방법을 찾아 낼 수 있을까요? 아마 아직 콤보가 발견되지 않았을지도 모르죠!


원문 - https://hsreplay.net/articles/34/deep-dive-into-tempo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