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뎡이
2018-02-1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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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51
중립-스톤이여 잘 가라!: 숫자로 보는 10.2 패치작성자: Michael Bane from HSReplay 기사 작성일자: 2018년 2월 14일 *5일전 기사이기 때문에 지금이랑 메타가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감안 부탁드립니다. 출처: https://articles.hsreplay.net/2018/02/14/patch-10-2-and-the-dead-of-neutral-stone/ ----------------------------------- 중립-스톤이여 잘 가거라! 강력한 중립 카드들은 다양한 덱을 완성도 있게 만들 수 있게 해주며, 높은 가치(만들기에 아깝지 않은)를 지닙니다. 그런데 너무 강력하면, ‘직업’이란 개성이 사라질뿐더러 게임 방식이 반복되어 지루해집니다. 이번 코볼트와 지하미궁에 있는 중립카드들의 강력함과 채용률이 이 게임을 ’중립-스톤’으로 이끈 경향이 있었습니다. 1월말, 블리자드는 몇몇 중립카드들을 포함한 10.2 밸런스 패치를 발표했고, 이는 다양한 직업과 다양한 덱을 만들게끔 이끌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이 기사에서는 너프가 게임에 미친영향, 특히 중립카드 채용률의 변화를 알아보겠습니다. 7.1 분석글에서처럼, 저희는 너프 전 4일 부터 너프 후 4일까지 2억개의 사용한 카드들을 조사했으며, 너프 후 제일 적게/많게 사용된 카드 비율도 분석해보았습니다. ☞중립-스톤의 끝 중립카드들이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만큼, 중립카드들의 채용률이 낮아진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 일겁니다. 10.2패치 전 까지는, 하스에서 플레이(손에서 카드를 낸) 된 카드 전체 중 32.1%이 중립카드 였습니다. 패치 후에는 25.8%로, 패치 전 대비 중립카드 사용률이 엄청나게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비율은 해적 패치스가 ‘소환’된 경우를 제외한 통계라는 점 ! 아래 그래프는 패치 전과 후 사용률 대비가 심한 수치를 나타냅니다 패치 후, 해적 패치스와 징그러운 지하벌레는 약 15배의 사용률 차이를 보였는데, 이는 핵폭탄을 맞아 현 메타 티어권에서 완전히 벗어나버린 수치입니다.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진 않았지만, 남쪽바다 갑판원도 해적 패치스와의 깊은 관계 때문에 같은 운명을 맞이했습니다. 골락카 거대게 역시 해적덱이 예전만큼 힘을 못 쓰는 관계로 적게 보이게 되었습니다. 해골마는 너프된 카드 중 제일 사용률 수치 폭락이 적은데, 이는 너프 전 메타에서도 패치스,징지벌급처럼 강한 카드는 아니었던걸로 보여집니다. ☞승자와 패자 메타를 주도하던 카드들이 너프를 먹은 만큼, 메타가 변함과 동시에 많은 카드들의 사용률 또한 변했습니다. 아래 그래프는 너프에 의해 불리하게 적용된 수치입니다. 정말 안신기하게도, 징그러운 지하벌레가 제일 타격이 컸습니다. 도적, 사냥꾼, 마법사, 드루이드, 흑마법사와 무려 사제의 징지벌 사용 폭락이 TOP15에 들정도면, 징지벌 그 자체가 가진 파워가 얼만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제일 타격을 심하게 입은 직업은 중립카드를 제일 많이 사용한 도적입니다. 현재의 1티어 ’템포 도적’은, 최소 이대로는, 안 굴러갑니다. 이번 너프는 논쟁의 대상이었던 공작 켈레세스의 힘도 조절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해적들로 토큰을 생성하고, 0코 5/5 징지벌을 사용한 어그로 드루이드도 순위권에 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속박된 라자가 직접적인 너프를 당하는 바람에, 하이랜더 사제가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이번 패치로 인해 사용률이 증가한 카드들을 살펴보자면, 잊고 있었던 변이 물약이 1위에 올랐습니다. 또한 침묵효과를 가진 카드들이 상위권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컨트롤 흑마와 박스흑마가 많이 보이는 가운데, 많은 플레이어들이 다수의 침묵 카드를 덱에 넣기 시작했습니다. 플레이어들은 이런 아키타입을 상대하면서 몇 수를 내다보는 것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고, 이는 새로운 형태의 카운터-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성기사는 운고로때부터 강력했던 멀록 아키타입으로 귀속되어보입니다. 긴급소집의 추가에 힘 입어, 현 메타의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더욱 더 어그로성이 짙은 Zoolock(위니흑)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악마와 악마에게 시너지를 내는 카드들의 사용률이 올랐습니다. 사냥꾼 비밀들은 재기의 징조를 보이고 있으며, 도적은 가젯잔 경매인과 함께 미라클 도적으로 회귀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마법사는 비밀기반 덱으로 템포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공허군주의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 더 많은 딜을 넣기 위해 불덩이 작렬이 재조명되기도 합니다. 이것으로 분석은 끝났습니다. 커뮤니티들의 너프에 대한 반응은 꽤 긍정적이며, 단 몇개의 카드들의 변화로 인해 이정도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은 놀랍운 점입니다. 우려했던 컨트롤 흑마의 독주는 아직 오지 않았고, 통계를 보면 이 덱을 카운터 하기 위해 많은 연구가 진행 중인걸 볼 수 있습니다. 메타가 안정화 될 수록 어떤 덱이 성행하는지 보는 것도 즐거울 것이며, 흑마법사를 카운터하는 것을 벗어나 다른 전략도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입니다. -----------------------------------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원글의 조회수를 올려주어서 더 좋은 글들을 만들어낼 수 있게끔 도와주세요 ! 예상 질문 및 답변 Q. 사용'율' 맞춤법 극혐 A. 이미지로 저장하고나서야 발견했습니다. 수정하는 과정이 까다로워서 추후 시간이 있을 때 수정하도록 할께요 Q. 사용한거랑 소환이랑 무슨 차이길래 구분을 하는건가요? / 패치스가 적게쓰인 순위 1등이 아니라고요? 말이 되나요? A. 사용했다는 뜻은 played로 손에서 직접 낸 카드들을 의미합니다. 해적을 내서 패치스가 덱에서 나온 경우는 소환, summoned로 played랑 다른 개념입니다. 덱에서 나온 패치스 횟수는 제외한, 즉 손패찐(손패에 패치스가 들어와서 패치스를 직접 낸) 경우만 도출된 통계라 남쪽바다 선장보다 당연히 밀릴 수 밖에 없지만, 소환된 것 까지 치면 패치스가 압도적으로 그래프 뚫고 나갔을 겁니다. 아직 소환된걸 셀 수가 없어서 played 기준으로밖에 통계를 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Q. 쓰인 용어들 이상해요 A. 통계학쪽 용어는 아는게 없다 보니 사전검색해서 그대로 가져다 붙였습니다. 댓글로 틀린 용어나 대체되어야할 단어들 알려주시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Q. 4인 기사단, 공허의 형상은 카드가 아닌데요 ? A. 추측컨데 영능을 누르는 것도 played card(카드를 낸것)으로 인식을 한 것 같습니다. 실제 게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니 포함 시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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