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갤을 시작한 지도 근 10여년 가까이 되는것같네요.네 맞습니다. 아재입니다 ㅎㅎ
늘 눈팅만하다가 궁금한게 있어서 글을 써 봅니다.


회사에 비슷한 연배의 직장동료?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의 이야기 입니다.

이 친구가 회사 사장님의 조카입니다.회사가 생긴건 2015년7월이고 이 친구가 일을 시작한 것도 그 즈음입니다.

말을 들어보니 사장이 이 친구의 급여를 400정도 책정하여 조카 급여통장을 사장이 가지고 있으면서 조카에게는 200의 월급과 방세(30만원정도)를 내주고 나머지를 사장이 가져가고 세금 관련 등은 사장이 계산한다 들었습니다.

이 친구가 궁금해 하는건 연말정산 환급금입니다.

올해 연말정산 후에 환급금이 나왔는데 사장이 이 친구에게 주지를 않아서 달라고 했더니 양심이 없다 뻔뻔하다며  니 것이 아니라며 지급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장 주장은 작년에는 재작년에 대비해서 세금이 많이 부과될것같아 소득세를 미리 많이 부과해서 그런거다 그래도 너는 실수령액 200은 변함없이 가져가지 않았느냐  입니다.

첨언하자면 재작년에는 환급금이 없이 백만원정도를 더 냈다고 합니다.
그때 사장과 조카가 술자리를 가졌는데 사장이 친구에게 올해 연말정산 세금이 얼만지 아냐? 백만원이 넘게 나왔다고 했다고 합니다.그 친구는 그게 제 잘못입니까 라고 대답했다고 하고요


다시 넘어와서 이 친구는 억울하기도 하고 사장 주장이 맞는지 알고 싶기도 하여 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받아 보았는데

본인은 구경도 못해본 상여금이 책정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제가 원천징수영수증을 보지 않아서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15년부터 17년까지 상여금이 다 책정되어 있었고

15년도에는 상여금 150만원정도였고 환급금 30만원 정도 (환급 받았을때는 친구에게 한마디 말도 안했다고 합니다)

16년에는 상여금이 650만원 정도에 환급금없이 100만원정도를 세금으로 더 냈다고 하고

17년에는 상여금 150만원 환급금 39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이 친구가 궁금해 하는건 사장 주장이 맞는건지와
저도 원천징수영수증을 확인해보니 구경도 못해본 상여금 내용이 있습니다 150만원 정도

그 덕분인지 30만원 정도 세금을 내었는데 상여금 때문일까요?

맞다면 사장에게 뭐라고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