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제가 쓰고있는 방밀 덱입니다.대충 5~6급 정도에서 왔다리 갔다리 하고있네요ㅠㅠ

고놈패치 이후로 으깨기도 넣어보고 이것저것 많이 해봤는데 일정 시점에서 최적화된 덱이라고 생각해서 이걸로 5급까진 되게 무난하게 왔습니다...한동안 기계법사에 심취하지만 않았다면 좀더 올라갔을듯ㅎㅎ

 

최근 고민이 생긴건 존스의 기용입니다.기본적으로는 저덱을 쓰는데 근래 흑기사랑 존스를 반반 정도로 번갈아가면서 써보고 있습니다.게임하다보면 "아 이때 존스만 있었으면" 하는판이 자주나와서요.존스 쓰면서 상당히 만족했습니다ㅎㅎ상대의 딜계산을 헝클어지게 만드는 적절한 타이밍의 무기 파괴랑 고통이한테 의존할수밖에 없던 드로우가 좀 숨통이 트인 느낌이더라구요.코스트도 5코라 부담없어서 좋구요.

 

근데 흑기사를 빼고 존스를 넣다보니 이제 또 흑기사가 간절한 순간이 생깁니다..;;지금도 심심찮게 위액만 썰면서 나가줘도 대박이고 초대박으로 거흑전에서 도발걸린 거인이나 성기사전에서 티리온 썰고 나가면 그냥 겜터진다고 봐도 무방한 캐리력을 보여주니까요....특히나 정말 개인적으론 거흑전이 이상하게 힘든데 상대가 예상 못하고 손패에 흑기사있는데 거인에 도발 걸어주면 그거 썰고 나가는 뽕맛이ㅎㅎ낙스때부터 유용하게 써온 애정도 좀 있구요ㅋㅋ

 

그래서 지금 고민이 큰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둘다 쓸까도 생각해봤는데 그러면 뺄만한애가 방패여전사밖에 없는데 얘도 또 완소라...괜히 둘다 넣으면서 방패여전사까지 빼면 중반에 패말림이 심해지지 않을까 싶고 방밀활용도 애매해질것 같아서요ㅠ조언이 필요합니다........

 

차라리 소용돌이을 빼고 둘다 넣으면 어떨까요?전사 특성상 소용돌이가 굉장히 좋은 카드이긴한데 굳이 뺀다면 소용돌이가 제일 낫지않을까 싶어서요...좋은 조언 좀 부탁드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