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전 시스템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점은
새로운 카드를 '계속해서 많이'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카드게임 특성상 자유도는 극히 한정되어 있다.
1코스트 하수인의 공체가 8/8이 될수는 없다는 것이다.
(물론 간좀같은 케이스가 있으나 극단적으로 스탯이 커지는 경우는 없다)

그리고 천보 도발 돌진 질풍 독성등의 효과를 아무리 많이 만들어도 쓸만한 좋은 카드를 '계속해서 많이' 만들어내는 것은 상당히 힘든일이다.

분명히 기존의 요소만으로는 조합할수 있는 한계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점점 더 기괴한 게임요소를 추가하기 시작했다.
특히 '퀘스트' '전설무기'등등은 억지로 컨셉을 짜려고 한게 너무 드러난다. 언젠가는 전장을 바꾸는 카드도 반드시 나올거라고 생각한다.

어쨌거나 아이디어의 한계 때문에 최근의 나온 신카드 처럼, 짝수 홀수 코스트를 건드리게된건 참으로 안타깝다.
앞서 언급한 퀘스트도 그렇고 이번컨셉도 그렇고 유저들의 자유도를 상당히 낮춘다는 것은 정말 큰 문제가 아닐수 없다.

돈을 벌기 위해서 였으면
차라리 모든 카드풀내에서 밸런스패치를 주기적으로 하고,
카드추가는 2개월에 각 직업별로 5장정도씩 하는게 맞다고 본다. 그럼 돈은 어떻게 버느냐?
얘네들이 진짜 멍청한게 카드팩으로 돈을 벌려고 하는것이다. 왜 스스로 유저수를 감축시키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카드팩 가격내리고 퀘스트 늘리고 조건은 낮춰야한다.

다만 황금카드를 만들거나, 카드낼때 이펙트를 유료로 만들었어야한다. 전세계인의 게임이되길 포기하고 점점 더 그들만의 게임으로 가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