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스터님을 비롯한 해설진 여러분

 

선수 응원글과 격려 댓글을 종종 작성하는 편입니다만 해설진 분들도 응원하고 싶어서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_ _)

 

한창 LOL 대회에 빠져 관심을 가지던 시기에.. 롤 마스터즈리그가 개최될 당시였나요? 말 그대로

 

'동준좌'로 불리는 김동준 해설위원의 돌연 롤챔스 해설 하차.

 

당시 저는 적잖이 충격을 받았었죠.. '동준좌가 하차를?'이라고 생각함과 동시에 걱정을 많이많이 했습니다.

 

정확한 사유는 모르지만 다행히도 롤 마스터즈 해설 참여를 거쳐 롤챔스 해설 복귀까지 결정하셔서.. 참 기뻤었죠

 

그리고 클템 이현우 해설의 합류를 통해 캐스터 제외 게임해설 3인체제(결승전 제외 1캐스터 2해설 로테이션 체제)

 

매 게임마다 다른 양상으로 열정적이고 재밌는 해설을 통해 게임을 보는 재미가 쑥쑥 늘어났었죠

 

 

 

그러다.. 돌연 강민 해설위원의 롤챔스 하차.....(ㅜㅜ) 게임팬인 제가 보는 관점과는 다르게 해설위원, 관계자 분들의

 

고충도 많은 것 같습니다. 어떤 사유인지 명확하게 드러나진 않았지만 제가 강민 해설위원의 하차가 아쉬운 점은....

 

어느 스포츠든 간에 해설을 위한 전문성, 넓은 이해도가 중요한건 확실합니다만 해설을 함에 있어 엔터테인먼트적 요소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강민 해설 또한 강존야(패러디 영상, 게시물, 드립소재), 강소리, 강무무, 강빠따(?) 등의

 

선수시절과는 또다른 이미지인 강민만이 지니고 있는 인간적인 면모를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맥락으로 MBC 축구해설위원 안정환, 전 온게임넷 던파리그 해설위원 정덕기(쏴죽일껄`) 등의 활약 또한

 

해당 스포츠의 스토리 형성에도 영향을 끼치는 동시에 특정 팬들께 신선함과 다양한 재미를 줄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아요

 

 

 

강민 해설위원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언제나 힘써주고 계시는 자랑스러운 해설진 분들 모두 감사드리구요 (_ _)

 

열정의 아이콘 전용준 캐스터, 전문성, 유머, 약장수 기질(?)을 모두 겸비한 해설계 삼위일체(..)의 경지 클템 이현우

 

해설, 폭넓은 이해도, 날카로운 분석력, 샤우팅(!), 준수한 외모까지 갖춘 김동준 해설

 

그리고 강민 형님. 어디서 뵙든 간에 e-sports츠의 자랑이시고 제 어릴적 우상이었습니다

 

어떤 일을 하시든 간에 승승장구 하시길 바랍니다 강민 짱!

 

끝으로 대한민국 e-sports의 자랑으로 거듭나고 계신 해설진 분들, 올해도 건승하시고 부디 롱런 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