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 나왔다는 얘기를 뒤늦게 듣고 복귀해서 몇판 해봤는데 저에게는 여전히 투기장이 더 재밌더군요
무패 기록한 도적 덱 하나 올려봅니다




픽한 카드를 제일 왼쪽에 두었습니다
1. 




보통은 3을 집었을텐데 하스아레나가 1을 추천하는걸보고 요즘 투기장 템포가 많이 느린가보다 생각
실제 플레이해보니 그러했음

템포가 느리면 3도 괜찮지만 2코 하수인은 23이 32보다 훨씬 많아 3이 이득보는 상황이 적은 편

7. 


노답 3형제 등장. 도적이니 명치 보호가 되는 카드 픽

10. 



보통은 3을 픽했겠지만 템포가 느린 것으로 추정되고, 3은 용사냥꾼에 짤리면 게임 하기 싫어져서 1 픽

14. 

1과 3은 비슷. 야수시너지가 몇장 있긴 한데 고코카드를 앞에 몇장 집었기때문에 코스트가 낮은 것을 픽

16. 
템포가 빠르다면 3을 픽했을듯

17.













1과 3은 비슷한 카드. 덱에 3코가 더 많아서 2코를 골랐다

총평:
크게 고민할 만한 픽은 없었고 직업카드도 많이 나오지 않았음
밀랍 정령, 그림자 사부 같은 함정카드가 몇장 있었지만 후반픽에 각각 곰팡이, 2,3코 은신이라는 시너지픽이 운좋게 나왔음
덱점수 64.9로 내 통계상 최저점 덱이 63이었던걸 보면 상당히 낮은 편
하지만 크게 하자 있는 카드도 적어서 이정도면 시작부터 흥미 떨어지는 정도의 덱은 아니었음


멀리건:

후공:
상대방이 도적 법사 드루가 아니면 모든 2코 카드, , 2코가 잡혔을 시 

후공이 위 3직업상대로 1코에 구덩이 독사를 내는 건 카드 손해를 보면서 마나 이득을 보겠다는 뜻인데, 느린 템포에서는 결과적으로 후반 뒷심이 부족해질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템포가 느리면 덱이 무거워지므로 상대가 2턴에 영능밖에 할 게 없을때도 종종 있음
선공은 후공보다 카드 1장 적어 독사를 교체했다가 초반에 놀 가능성이 더 높고, 동전을 초반에 쓰게 유도하는 추가이득이 있기 때문에 들고감


플레이방식: 이 덱의 강점은 독성과 5코진(곰팡이,로크)임. 곰팡이 로크가 판치던 과거 메타와 비슷하게 4턴에 하수인이 2마리 이상 남게끔 운영하고, 하스리플레이 통계를 참조해서 상대가 고코하수인을 낼 가능성이 높은 턴을 추정, 독성으로 손해를 유도한다.


실제 게임진행: 역시 압도적 승률1위답게 성기사가 많았으며 흑마도 종종 보였음. 5마나 플레이를 위해 템포를 빠르게가져가는것보다 하수인 수에서 우위를 점하도록 노력했다. (ex: 4턴에 상대 약한 하수인 하나를 남기고 나는 4마나 도굴꾼 하나를 내는 것보다 내필드에 21, 11 이런식으로 남더라도 상대 하수인은 다 자르면서 내 하수인이 2마리 이상 남도록 영능+2코를 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