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쿠 관련 굿즈는 그다지 관심밖이었는데

취미가 자전거이다보니 보자마자 안살수가 없더군요.

기존 싸이클링 제품이었던 겁쟁이페달 시리즈에 비해 훨씬 더 정교하고 사실적으로 조형된 자전거에 감동받았습니다.

자전거 구성부품 하나하나를 조립해야하기에 당황했지만

그역시 즐거움을 주기에 아주 만족스럽네요.


여타 모델들에 비해 팔다리 가동범위가 월등하고 상체관절이 영유로워 비교적 다이나믹한 동작들을 많이 표현할수 있습니다.

그래도 관절이 뻣뻣한 피그마이기에 원하는 싸이클링폼을 완벽하게 제현하긴 힘드네요 ㅎㅎㅎ

다만 미쿠 특징상... 머리카락 무게에 많이 휘청거립니당..


돈이 더있었다면 5~6개 더 사서 싸이클링팀으로 펠로톤 주행을 시키고 싶을정도에요.

본래는 Kuota 모델 프레임의 동봉되지 않은거라 생각하고 시무룩했더니

박스 내부 스테이지 판 뒤편에 데칼 스티커가 있더군요 ㅎㅎ

Kuota프레임에

FF 휠셋을 피규어만이라도 느끼게 해준 맥스팩토리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그래도 데칼없이 깔끔한것도 나름 이뻐서 그냥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