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빌파 다봤습니다. 아이라가 참 이뻐요

왜 주인공 기체가 제일 몬쌩긴 걸까요. 아이라는 참 귀여운데

어메이징 자쿠와 캠퍼는 왜 MG로 안나오는 걸까요. 아이라는 참 사랑스러운데

아무튼 제스타 입니다. 아이라가 사랑스러우니까요




조립에 데칼/씰 다붙이고 자세잡으면서 느낀 첫번째는 직립자세가 멋지다는 겁니다. 막투도 이러진 않았는데!

애가 통짜로 시꺼매서 데칼을 안붙이니 심심하네요. 깔끔한거 좋아하시는 분은 괜찮을지도?

데칼이 종류가 많은데 비해 설명서에는 3~4개 붙이는게 다이기 때문에 여기저기 재량껏 붙이시면 됩니다.

아, 가랑이 사이에 있는 검고 길쭉한거는 스탠드에 고정할때 필요한 부품인데, 딱히 놔둘곳이 없어서 달아놨네요.

이상한 생각하지마세요. 아이라는 참 이쁘죠?


제스타의 특징중 하나입니다. 손 파츠가 통짜로 나와있는데, 저기 보이는 마디 하나하나 모두 가동 가능합니다.

더 많은 포즈를 취할수 있어서 좋습니다. ㅗ 라던가 ㅗ라던가 뭐 그런거요.

다만 그덕에 손가락 무기쥘때마다 손가락 관리하는게 성가시구요, 손바닥과 손가락의 연결구체가 쉽게 빠집니다. 빠지기전엔 조임이 좋아서 안정적인데, 한번빠지기 시작하면 계속 빠집니다. 탈골마냥.


제스타의 또다른 특징입니다. 사실 이거 두개가 다입니다. 다리관절부분을 보면 양쪽 길이가 다른걸 볼수있는데,

이중관절입니다. 다리를 저정도로 쭉 뽑으면 한번더 굽힐 수 있습니다.


1차 관절만 사용했을땐 가동률이 이따위지만 2차 관절까지 사용하면 감동적인 가동률을 보실수 있습니다.

팔뚝도 2중관절인데 뽑아서 구부리는게 아니고 그냥 두번 구부려지네요. 이건 좀 그렇습니다만 뭐 티는 안나네요.

구부정

박스이미지를 따라해봤습니다만, 스탠드가 없어서 똑같은 자세는 나오지않네요.
어서 스탠드를 구해야 검고길쭉한걸 가릴수있는데

구부정 2

왼팔에 빔샤벨을 수납할수 있습니다. 오른팔엔 탄창3개가 들어갑니다.


상당히 맘에드는 모델입니다. 세워두면 묵직한 중압감이 느껴지기도 하거니와, 프레임과 장갑 디테일이 엄청나서 일부 파츠를 제외하면 외장에 먹선을 넣을 필요가 없네요.

LED램프를 사서 넣으면 눈알에 불이 들어온다고 하네요. 혹시 얼마인지 알수있을까요.

외장 탈착을 잘 못하겠어서 프레임 못보여드리는점은 사죄를....

단점을 얘기하자면, 아까 말한 손가락 관절과 백팩과 방패의 연결 팔부위가 쉽게 떨어진다는점.

처음에는 잘 붙어있긴한데, 한번 떨어지면 그때부턴 주의하셔야 합니다. 백팩-방패는 접착제라도 쓸수있지, 손가락은 정말...

그리고 목이, 거북목 수준이 아니라 무관절입니다. 좌우 돌리는게 끝입니다.

램프 넣을 자리를 확보하려고 그런것 같긴한데....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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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라 그런지 잡설이 참 기네요 흐허허허헣. 새벽 3시반에 이게 뭐하는 짓인지 참.


아무튼 여러분, 아이라는 사랑입니다.